안녕하세여 쭈미라고 합니다.^^;
매일 눈팅을 하다가 제가 처음으로 답변을 하네여^^;
저는 미니 오너도 아니지만.. 차에 관심은 많거든여
최대한 객관적으로 써봤습니다.^^;
밑에 글은 순전히 개인적 생각에서 쓴것이니 참고만 하세요..
(일단 쿠퍼S는 외관도 이쁘고 성능면에서도 슈퍼카라 비교자체가 안됩니다^^ )
제가 3 차종을 모두 타보긴 했는데 다 몰아보진 못했어요..
그냥 아는대루 말씀드릴께요..
여성분이 타신다니까
미니는 쿠퍼 기준이구여.. 쿠퍼는 가지고 계시다니까 잘 아실테고^^;
일단 타입이 미니와 골프는 해치백 스타일의 차구여..
푸조206은 쿠페와 스포츠쿠페등 다양해요
푸조도 206은 CC와 SW와 RC등이 있는데
성능을 원하시면 RC쪽으로 실용성은 SW쪽으로
이도 저도 아닌 감각적인 소형차를 원하시면 CC(Cabriolet Coupe)쪽으로..
가격은 RC > CC > SW 로 알구 있어요..
CC는 아시다시피 열리면 까브리오로.. 닫히면 쿠페 두가지 기능이 돼구요.
뉴비틀 까브리오같은 소프트탑이 아닌 하드탑이 가장 큰 강점이에요..
그래서 뚜껑의 누수나 훼손걱정은 덜하실 꺼에요
열렸다가 접히는데는 약 16초 정도 걸린답니다. 물론 주행중 에는 안돼구여..
제가 보니까 까브리오 변신시에는 뒤 트렁크가 굉장히 작아져서요 ..
글구 뒷좌석도 폼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2인승이라 생각하세여..
애들 태우기도 좁아요.. 뉴비틀 뒷좌석 보다도 좁은듯 싶더라구여..
206은 미니와 비교해선 그리 고사양이 아니에요 크루즈 기능과 전후방 감지기능도 없답니다.
골프는 사양을 정확히 써주지 않으셔서 보편적인 새모델 2.0 FSI 를 기준으로 말씀드립니다.
일단 성능면에선 특A급차량이고 30년간 리모델링 되면서 현재 5세대 까지 나온 모델이구여
전세계적으로 3000만대 가까이 팔린 차니까 폭스바겐을 대표하는 모델이라해도 과언이 아니에여
최근에 옛날부터 폭스바겐을 대표했던 비틀의 누적 판매량을 넘게 팔렸대요..
그만큼 성능으로 말해주는 차라고 합니다. 옵션이나 차 사양들도 쿠퍼만큼은 돼구여..
외관만 빼면 흠잡을때 없는차입니다^^; 근데 전 골프도 이쁘더라구여...
하여튼 결론은 미니나 골프 가 푸조206시리즈 보다는 전체적으로 낫다는거져..
그럼 스펙을 알아보면..
먼저 미니쿠퍼 푸조206CC 골프
외관(개인적차이가크지만) ★★★★ ★★★ ★★☆
배기량 1598cc 1587cc 1984cc
평균연비 13km 12km 11.9km
최고속도 185km 193km 202km
제로-백 10.4초 11.2초 9.5초
최고출력 115마력 110마력 150마력
차량가 3300만 2900만 3200만
이도 저도 아니다.. 갈등 나시면^^; PT 크루저는 어떠세요? (캬캬캬)
미국차 라는 이미지가 독일이나 일본차에 밀려 국내에 많이 팔리진 않았지만..
다임러 크라이슬러라 완전 미국차 생각안하셔도 되구여 성능 괜찮아요^^;
외관도 이쁘고.. 기능면에선 위에 차 안뒤져요.. 실용적이구요..
주행능력이 최대 강점이져.. 특이하게도 높은 차체에도 코너링이 좋아여^^;
글구 실내공간이나 화물적재능력으로는 위차가 따라갈순 없져 ㅋㅋㅋ
2000년도에 컨셉카로 만든건데 양산까지도 성공해서
클래식 세단이라 불리기도 하면서
웨건형 레저승용 화물 등등 분류가 까다로운 특이한 차이기두 하구여..
올해부턴 컨버터블도 들어왔답니당 (약 500만원 정도 비쌈)
장점은 아줌마들이 좋아한다는거져... 하튼 탈수록 매력있는 찹니당 ^^;
와이프님께 드릴려면 PT도 좋답니당^^
일단 비교 PT Cruiser
외관 ★★★☆
배기량 2429cc
연비 8.6km (역시 미국차 ㅜㅜ)
최고속도 240 (국내엔170에 리미트 걸림 돈주고 풀수있음)
제로-백 약 10초
최고출력 154마력
차량가 약 3000만 (4000만원에서 3년새 약1천만원 다운ㅜㅜ)
사실 저는 미니 구매를 고려중인데.. 잘 살펴보시고.. 좋은 선택 하시길 바래여^^;
☞ 아 참 글구 다 아시겠지만.. 차종을 분류 하는 중에.. 헷깔리는거 몇가지..
쿠페 - 문짝 두개있는 차
컨버터블 - 뚜껑 열리는 차
까브리올레 - 뚜껑열리는차 중에 영국을 제외한 유럽차만 칭함..
로드스터 - 2인승 컨버터블
페이튼 - 4인승 컨버터블
미니는 문이 두개라 쿠페(Coupe)이기도 하지만 정식 명칭은 Cooper가 맞져?
쓰다보니 길어졌네여 ㅡㅡ;
미니쿠퍼 만세~~ ^^;
출처 - 쭈미 머리속
첫댓글 원래 유럽의 Cabriolet는 접이식 포장차 란 뜻이래여^^; 영국에선 드롭헤드라구 부르구여..
아 빠진게 있는데.. 자동차 세금은 우리나라는 배기량으로 매기니까.. PT > 골프 > 미니 = 푸조206 순서겠군여... 참고로 미국의 경우는 자동차 길이로 세금을 매긴다더군요^^;
성의있는 답변 너무 감사드립니다. 많은 참고가 됐습니다.
천만에여^^;
제가 작은차를 다 좋아해서 거명하신 차들을 돌려가면서 다 타본 결과......갠적으로 미니와 골프를 추천합니다. 우선 가족이 있거나 안전 및 편의를 생각하신다면 골프를 스타일과 재미 드라이빙 묘미를 느끼시려면 미니 그리고 자금 부족과 뚜껑 열림에 강한 욕구가 있으시면 206...사실 206은 권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206의 문제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소음 심하고, 잔고장, 브레이크 소음 암튼 206때문에 고민이 참 많았었습니다....무엇보다도 쇼핑몰마다 쏟아내는 경품이라는 이미지...암튼 206을 전 제외하고 선택하시라고 권해드리고 싶네요...^^
206RC라고해도.. 206은 골프/미니에 비해 꽉 차는 느낌이랄까.. 완성도가 상대적으로 낮아보입니다. 성능과 디자인 완성도로 보면 미니 좋구요! 여기가 미니쿠퍼 카페이지만, 골프도 무던한 외모만 빼면 성능과 실용성에서 꽤 괜찮은 차라는건 인정해야죠~
무던한 외모란 표현.. 동의해염^^; 그렇다고 외모가 못난건 아니져.. 골프도 이쁘던데여..?
위에분 말씀대루.. 206CC의 장점이라면 저가의 하드탑컨버터블 이라는거죠.. 국내 출시된 외제차 중 가장 저가이기도 하지만..3000만원 미만의 컨버터블은 이것 밖에 없을듯 싶네요.. 여친네 직장 여성분들 몇분이 몰고 다니시는걸 보면 폼도 나고 유지비적어서 여성 혼자몰기엔 206CC도 괜찮다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이쁘기만한 뉴비 카브리오 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하드탑의 강점을 가진 206CC에게 좋은 점수를 주고 싶구요. 다만 성능에서 뭔가2% 부족한 듯한 느낌은 지울수 없겠네여^^ 저라면 여러가지면에서 미니를 강추!! 성능만 보면 골프강추! 근데 차를 성능만 보고 구입할순 없겠져? 이 이유에서 다양한 차종이 나오는거겠구여
아...오늘도 회사일 때문에 206cc를 오랜만에 몰고 나왔는데 심한 잡음.....음악소리(재즈)가 잘 안들립니다...ㅜ.ㅜ 딸그닥 끽끽.....ㅋㅋㅋ 제 차지만 참 마음 짠해집니다.....
VERTIGO님.민희사랑님.쭈미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골프TDI인가..연비 및 토크감이 괜찬다는 말이 있어 시승함 해보려고 합니다..괜찬을른지..
골프TDI예술입죠.. 일단 디젤이고 TDI가 (turbo diesel injection)약자일겁니다. 디젤차 치고는 소음이 매우 적다고하는데.. 소형디젤의경우 휘발류보다 약간의 소음이있는건 사실일 겁니다. 일단 2005년 들어 국내에 디젤승용이 도입되면서 들어온 차입니다.
VW는 몇가지 모델들에 TDI엔진을 붙여 만들었는데요..그중 골프2.0TDI가 중소형이고 디젤이라 경제성에서 좋다고하더군요.연비가 17~21km/L 정도된다는군요. (루포TDI보단 못하지만^^) 푸조407HDI와 비교했을때도 연비/가격면에서 골프 강추입니다.
알기쉽게,, 설명 굿~ 입니다. 재밌게 잘 읽었답니다 ^^
별말씀을여^^;
앗 TDI의 장점 연비입니다. 살인적인 연비 인상적이더군요....소음빼면 디젤인가 싶을 정도의 힘빨도 좋고요....하지만 오르막에서 브레이크 때면 뒤로 좀 밀려나는 느낌이 무섭더군요...정차시 소음도 안타깝고요...하지만 경제성 면에서는 거의 최고라고 봅니다. L당 24키로 까지 나오는걸 제 눈으로 보고 믿을 수 없더군
골프도 디스플레이에 연비가 km/L 로 나오지 않고.. 미니 fix전과 마찬가지로 L/100km로 나오지 않던가요? 제가 본건 L/100km로 나왔거든여..
암튼 TDI 디젤에도 불구하고 장점이 많은 차입니다. 물론 외관이 딱 끌리는 형태는 아니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