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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29 (龍山高29회 동창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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金季煥과 세상걷기(海外) 스크랩 레이크 루이즈의 추억
5/공석환 추천 0 조회 15 11.02.22 08:04 댓글 1
게시글 본문내용

 

 

 

 

 

 

2005년 7월 미국 서부와 캐나다를 도는 여행이 거의 막바지에 와 간다. 캐나다 록키 밴프 국립공원도 내가 가 본 곳 중에 가장 인상적인 곳 중에 하나이다. 대영제국의 전성기를 이룬 빅토리아 여왕의 네번째 딸이 "루이즈 캐롤라인 앨버타 공주"이다. 그 공주의 이름을 따서 위 사진에 나오는 보석같은 공주와 같이 아름다운 호수가 레이크 루이즈(Lake Louise)로 이름이 붙여진 것이다. 참고로 밴프 국립공원이 있는 주의 이름인 앨버타 주도 공주의 이름을 붙인 것이다.  레이크 루이즈의 매력은 에머랄드 빛의 호수와 뒤의 빙하가  있는 산의 오묘한 조화이다.

 

 

 

아침에 호텔에서 출발하여 레이크 루이즈로 가는 도중 강물 색깔도 심상치 아니하다. 이러한 에머랠드 빛 색깔은 빙하로 깎인 미세한 돌 조각이 물에 섞이면서 햇빛을 반사하여 생기는 것이다.

 

 

 

레이크 루이즈에 거의 다가 와서 주위에 7월인데도 예리한 산정상에는 만년설(빙하)이 남아 있다.

 

 

 

 

막상 도착하여 가족들이 다 와하고 감탄하였다.  이 것은 상상한것보다 훨씬 아름답다. 호수의 물색깔이 에머랠드 빛 보석과 같다. 우선 가족들이 환한 모습으로 함께 기념 사진을 찍었다. .

 

 

 

 

레이크 루이즈에서 꼭 해 보아야 하는 것이 보트를 타는 것이다. 주위 모든 방향을 즐길 수 있다. 당시 고1인 아들, 중2, 초6의 두 딸이 즐거운 마음으로 하나의 보트에 올랐다.

 

 

 

보트를 타고 돌면 주위의 경치가 잘 보인다.

 

 

 

멀리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즈" 호텔이 보인다. 레이크 루이즈 호를 내려다 보는 최고급 호텔로 각종 영화촬영, 결혼식 등에 사용된다. 샤토는 성이라는 의미의 불어로  이 호텔은 성수기에는 예약도 어렵고  호텔요금도 최상급 수준이다.

 

 

 

 

보트에서 내려다 본 호수물의 색깔이 환상이다.

 

 

보트위에서 멀리 보이는 빙하를 배경으로 아들이 포즈를 잡았다.

 

 

다른 방향에서 둘째도 흥겨운 모습으로 V자를 내민다. 오늘 신나는 날이다.

 

 

이 방향에서 페어몬트 샤토 레이크 루이즈 호텔이 전면으로 선명하게 보인다. 샤토(영어의 캐슬과 같은 불어)라는 의미로 성처럼 당당한 모습니다.

 

 

세자녀들이 열심히 노를 저어 호텔앞까지 접근하였다.

 

 

 

이제 아쉬움을 뒤로 하고 보트에서 내리고 있다. 한시간 동안 노를 저어 호수 주위를 다니면서 힘드는 지도 모르고 주위의 경치를 충분히 즐긴 것이다.

 

 

보트에서 내리고 나서 아쉬운 마음에 딸이 다시 포즈를 잡는다.여기서 호수물의 에머랠드 색깔이 밝게 빛난다.

 

 

레이크 루이즈를 떠나기 직전의 아쉬움에 주차장에서 호텔을 배경으로 세자녀가 다시 다정한 모습으로 작별 사진을 찍었다.

 

 

 

 

레이크 루이즈에서 15km떨어진 곳에  모레인 레이크라는 곳이 있다. 레이크 루이즈보다는 크기가 작고 덜 유명하지만 여기 물빛도 장난이 아니다. 그리고 빙하도 호수 더 가까이에서 볼 수가 있다. 같이 들려 볼 충분한 가치가 있는 곳이다.

 

 

우리집 공주님들이 레이크 루이즈에서 흥분된 마음을 여기까지 계속 유지하여 흥겨운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오늘 화창한 날씨에 레이크 루이즈 및  모레인 레이크에서 충분히 즐기고 간다.

 

 

참고로 레이크 루이즈는 유네스코에서 세계 유산으로 지정된 곳으로 실제 와서 보면 그런 충분한 자격이 있다고 느끼게 된다. 캐나다에서 하나의 장소로 가장 아름다운 곳이라고 생각한다. 보트에서 노를 저으면서 에머랠드 빛 호수물과 빙하가 조화돤 주위의 뛰어난 경치를 즐긴 그 기분 가족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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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작성자 11.02.22 08:04

    첫댓글 예전에 레이크 루이즈를 간단히 소개한 적이 있는데 이번에 사진을 더 많이 보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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