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퇴근시 이용하기 불편했던 지하철 2호선 신도림역이 혼잡도 개선공사를 통해 한층 편리해진 모습으로 시민들을 찾아왔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2호선 신도림역 혼잡도 개선공사를 완료했다.
신도림역은 코레일 전철 1호선과 지하철 2호선이 만나 하루 이용객이 50만에 육박하는 곳으로 혼잡도가 높아 출퇴근하는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다소 불편했고, 서메트로는 2호선 신도림역 이용시민의 이동을 원활하게 위해 승장(4,686㎡→7,175㎡)과 대합실(8,119㎡→11,482㎡) 면적을 넓혀 동선을 확보했다.
또한 시민들이 승강장과 대합실, 대합실과 지상을 편하게 오고 갈 수 있는 엘리베이터(4대)와 에스컬레이터(5개소 상․하행 9대)를 새로 설치하거나 교체하여 편의성을 높였다.
그동안 코레일 전철 1호선 선로로 인해 시민들이 신도림 디큐브시티와 테크노마트를 오고 가는 것이 불가능해 지하철 영업 시작시간부터 종료 시간까지 2호선 신도림역 1, 2번 출구를 통해서만 이동이 가능했다. 이번 공사를 통해 지하로 다닐 수 있는 보행통로를 신설, 신도림역을 통하지 않고 24시간 자유롭게 이동할 수 있게 되었다.
서울메트로는 개선공사로 인해 승강장 서비스 수준은 1 등급, 계단 서비스 수준은 2 등급 향상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2008년부터 시작한 혼잡도 개선공사를 완료하고 한층 개선된 2호선 신도림역으로 시민 여러분들을 맞이하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보다 나은 서비스로 시민들을 찾아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시, 지하철 승강장안전문 詩 작품 시민 공모 200편 선정
지난 7.12~7.31 공모, 시민 540 작품 응모, 전문가 심사 거쳐 200편 선정
서울시,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시를 삶의 일부로 접하고 느낄 수 있도록 힘쓸 것
서울시는 지하철 승강장안전문에 게시하기 위하여 지난 7월 12일부터 7월 31까지 공모한 시민 시 작품 200편을 선정했다.
선정 작품 200편은 10월부터 게시 작업에 들어가 11월부터는 일반 시민들이 감상할 수 있도록 선보일 예정이고, 이번 지하철 시 작품 공모에는 540작품이 응모하였으며, 서울시는 전문가들의 심사를 거쳐 공공장소에 게시하기에 적정한 작품 200편을 선정했다.
선정결과는 서울시 ‘와우서울’ 홈페이지(wow.seoul.go.kr)의 ‘공모전 소식’에서 당선자와 작품을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시는 2008년부터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시 한편을 통해 일상의 여유를 제공하고자 서울시내 지하철역에 시 작품을 게시(교체)해 왔으며, 현재 280여개 역 4,600여곳 승강장안전문에 시민 공모 작품과 작가(시인)들의 작품을 게시하고 있다.
올해는 공모를 통해 선정한 시민 작품 200편과 문학(시인)단체의 추천을 받은 신규 작품을 승강장안전문 1,000여곳에 새로이 교체하여 선보일 예정이다.
이상국 서울시 문화예술과장은 “시민들이 각박한 바쁜 일상에 詩 한편을 통해 잠시나마 정서적 여유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하며, “앞으로도 서울시는 일상에서 쉽게 詩를 접하고 향유할 수 있도록 시민들에게 詩를 보급하고 詩 친화적인 도시 서울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http://www.rail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