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광장에 이미 섬식의 버스 정류장과 택시 승강장이 갖추어져 있고....
대우빌딩 및 남대문 경찰서 앞쪽으로 도로 여유분이 상당히 있는 만큼 환승센터를 만들기에는 최적의 조건이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서울역 광장의 버스 정류장에 지붕을 씌우고, 필요하다면 보도블럭만 교체하는 정도로 간단하게 개수를 하고
대우빌딩 및 남대문 경찰서 앞 쪽으로 섬식 승강장을 만들면 간단히 끝날 것 같습니다만....
도로 가운데에 완충지대?(가로수 심어져 있는....)가 있으니 횡단보도 중간 섬을 만들어 주고.... 길이의 압박이 심하겠지만 말이죠....ㅡ.ㅡ;;
서울역 앞에 수많은 버스 노선들이 모이는 만큼 환승센터가 지어진다면 여의도나 청량리와는 비교도 안 될 정도로 환승 노선이 많을텐데 말이죠.
한강로에 건설 예정인 중앙 버스전용 차로는 대일학원 앞쪽에서 끊거나, 갈월파출소 앞(굴다리 있는 곳)에서 끊으면 버스가 도로변의 환승센터로 심하게 커브를 틀지 않고 충분히 들어갈 수 있을 것 같은데 말이죠....(조금 더 멀리 잡으면 용중입구 사거리도 괜찮고....)
숭례문 방향이나 남대문시장 방향으로 들어가지 않고 그대로 서대문 쪽으로 직행하는 노선은 기존의 서울역 정류장(대일학원 근처)에서 정차하도록 하구요. 좀 무리한다면 아예 서대문 쪽으로 가는 노선들을 모두 숭례문 방향을 틀어버리던가....^^;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첫댓글 나쁘지 않다 봅니다. 이왕이면 서울역4호선-서울역1호선 환승통로에서 버스환승센터로 올라오는 출입구도 하나 만들면 참 좋겠지만... 돈과 시간과 공사중 도로의 압박-_-이...
1번 출구로 올라오면 그리 멀지 않은 거리이니까....(물론 남영역 방향에 국한된 이야기이지만....ㅡ.ㅡ;;) 1번 출구에다가 환승센터 안내판을 붙여놓으면 그럭저럭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대략 명색이 '주간선'인 100번도 무교동~서울역간 연장을 시켜주는 센스를 발휘했으면 좋겠군요. 덤으로 104/109/103번 등 서울역 회차차량도 잠깐 들어갔다 가주는 센스;;
전 오히려 100번이 서대문고가 아래로 연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구 30번을 100이랑 600으로 찢었다는 견해 하에.. 이 둘이 연결지점이 전혀 없거든요. 더군다나 100은 주말에는 청계천의 압박으로 서대문고가 아래에서 회차하는지라;; 아예 그 임시회차코스를 정식 노선으로 하자는 거죠.
100번을 서울역으로 연장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요? 기존 좌석 2번의 직선화노선이 되는 거지요. S고속 정류장 위에 있는 정류장에 세워주고 좌회전하는 식으로요.
근데 그렇게 되면 종암동 구간 빼면 150과 심하게 중복이...;; 되지 않나요;;
숭례문으로 돌아가는 차량들, 숭례문에서 고가도로로 나오는 차량들.... 너무 방향이 이래저래 분산되어 있어서 환승센터는 힘들다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