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행..그리고..추억- 제12탄( 경주 양동마을 - 경북 경주) 】

[sunghoya04(김성호78)]

【 여행..그리고..추억- 제12탄( 경주 양동마을 - 경북 경주) 】

우리나라의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으로 새롭게 등제된 곳이 2군데 있는 것은 뉴스를 통하여 잘 아실것이라 사료됩니다.

안동의 하회마을과 경주의 양동마을인데요. 안동 하회마을은 몇번을 가보았기에.. 몇일전 경북 경주의 양동마을은 한번

다녀왔습니다.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인 경주의 양동마을을 소개해 드릴까 합니다.^^

날씨가 무척 좋은 여름의 끝자락에 양동마을을 찾았는데요.

작고 아담한 것이 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끼고 체험할수 있어 참으로 좋은 여행이 되었습니다. 

물론 단점도 없지 않았으나 개선 사항은 차후에 말씀드리고..

 

양동마을이 어떠한 마을인지 왜 세계문화유산이 되었는지를 알아보고자 네이버 백과사전의 힘을 빌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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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4년 12월 24일 중요민속자료 제189호로 지정되었다. 경주시 북쪽 설창산에 둘러싸여 있는 유서깊은 양반마을이다.

한국 최대 규모의 대표적 조선시대 동성취락으로 수많은 조선시대의 상류주택을 포함하여 양반가옥과 초가 160호가 집중되어 있다.]

경주손씨와 여강이씨의 양가문에 의해 형성된 토성마을로 손소와 손중돈, 이언적을 비롯하여 명공(名公)과 석학을 많이 배출하였다.

마을은 안계(安溪)라는 시내를 경계로 동서로는 하촌(下村)과 상촌(上村), 남북으로는 남촌과 북촌의 4개의 영역으로 나뉘어 있다. 

양반가옥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낮은 지대에는 하인들의 주택이 양반가옥을 에워싸고 있다.

아름다운 자연 환경 속에 수백년 된 기와집과 나지막한 돌담길이 이어지며, 전통문화를 그대로 간직하고 있어서 마을 전체가

중요민속자료로 지정되었으며, 통감속편(국보 283), 무첨당(보물 411), 향단(보물, 412), 관가정(보물 442), 손소영정(보물 1216)을

비롯하여 서백당(중요민속자료 23) 등 중요민속자료 12점과, 손소선생분재기(경북유형문화재 14) 등 도지정문화재 7점이 있다.

주변에 이언적의 낙향지인 독락당과 장기갑등대박물관, 감포항, 동해 등의 관광지가 있다.

출처 : 네이버 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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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양동마을로 가는 길은 그야말로 구름이 너무 좋은 날씨였습니다. 거의 이날 날씨는 축복받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제가 경주 양동마을을 간다고 해서 하늘이 좋은건지 너무 하늘이 좋아서 나들이를 나온건지는 어느것이 전자이고 후자인지는 잘

모르겠으나 경주로 운전하여 가는 길 내내 하늘과 구름을 보면서 참 기분이 좋은 하루였습니다. ^^

 

솔직히 10번 여행가면..그중에 반이상은 비가 오거나 날씨가 흐린날이었는데..마침 이날은 운이 참 좋은것 같더라구요!

 

양동마을 입구에 들어서자 비석이 하나 놓여져 있고 차가 여기서 부터 엄청 막히기 시작하더군요.

여기서 양동마을까지 불과 500m 정도인데 .. 여기서 부터 입구까지 한 30분 이상은 걸릴것 같아 중간에 차를 주차하고 걸어서

올라가기 시작합니다. 세계문화유산이 되어 이렇게 유명세를 타는건가... 하는 마음가짐으로 양동마을로 향하기 시작합니다. ^^

 

들어서자 마자 한옥의 느낌이 팍팍 오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이 된 양동마을의 면모를 느낄 수 있습니다. 주의를 둘러보면서

천천히 걷기 시작합니다. 이 양동마을은 마을 자체가 그리 크지 않기 때문에 성인 기준으로 1시간 정도만 걷는다면 거의 전체를

둘러보실수 있습니다.

 

날씨도 참 좋고 시골길의 정다움도 느낄수 있습니다. 논과 밭이 있고 밑에는 초가집 위에는 기와집으로 구성이 되어 있는데..

옛날에는 양반이 위에 살고 서민이 밑에 살았나 봅니다.  

해설사의 말로는 홍수를 대비하여 양반이 조금 높은곳에 집을 지었다고 하는데..  자세한건 잘 모르겠습니다.

 

양동마을이란곳 느낌이 참 좋았습니다. 일반 민속촌 처럼 사람들을 끌어 모으기 위하여 임의로 집은 지은것이 아닌 옛 집을 

조금만 수리해서 사는 것 때문에 원형이 그대로 잘 보존 되어 있고 우리의 전통문화를 아이들에게 보여주는 참 좋은 산 교육 장소가

아닌가합니다.

 

그런데 양동마을을 걸으면서 참 불편한것이 하나 있더구요. 제가 간날은 정말 많은 관광객들이 이곳을 찾았는데.. 사람이 많아서

불편하기 보다는 마을 안으로 들어가는 차들이 어찌나 많은지 정말 30초마다 한대가 빵빵 거려서 그 많은 관광객들이 피하고

아이들을 데리고 유모차를 끌고 가는 이들은 정말 불편하기 짝이 없더군요.

 

제가 볼때는 마을에 사는 사람들의 일가 친척들 같은데 한옥의 전통스러움을 보기 위하여 찾은 양동마을이 마당에는 차들도 빼곡히

주차되어 있고 계속 차들이 지나다니고.... 좀 세계문화유산 이라는 주제에 걸맞지 않은 풍경들이 곳곳에서 연출이 되었습니다.

 

어디 유명한 관광지가 되면 그 마을 사람들은 나름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고 합니다. 그러나 이곳 양동마을은 이 주민들이 

합심하여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 시킨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8월 1일 지정이 되고 난후 정말 많은 사람들이 전통이라는 것을 

보기 위하여 이곳을 찾는데 계속 오가는 차들과 빵빵 거리는 소리.. 좀 언발란스 하지 않습니까?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안에 사는 일가 친척 또는 주민이라도 세계문화유산에 걸맞게 마을 입구에 주차를 하고 걸어 들어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제 양동마을은 주민들 본인들만의 것이 아닙니다. 세계적인 문화유산으로 등제가 되었으면 더욱 전통을 

보존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곳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전통을 느낄 수 있도록 차량의 통행이 있어서는 되겠고 30초마다 들락날락 하는 차들의 통제도 

분명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야 이곳을 찾는 많은 외국인들도 한국의 전통이 정말 잘 보존되는구나? 하는 느낄수 있지

않을까요?

 

들락날락 거리는 차들을 제외하고는 이곳 마을은 참 좋은 마을임에는 분명했고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될수 있었던 가치도 

분명이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농촌의 전형적인 모습을 보여줌과 동시에 가옥의 구조, 느낌 등이 여타 임의로 지은 민속촌하고는

확연히 달랐기 때문입니다. ^^

 

양동마을의 풍경 너무나 좋았습니다. 최근 민속촌이나 전통 가옥을 많이 보러 다녔지만 이곳만큼 눈에 들어오는 곳은 없었습니다.

왜냐하면 이곳은 작은 동산들을 기점으로 한옥이 지어져 있고 밑으로는 초가집이 있는 것이 정말 느낌 부터가 색다르다고 해야

할까요? 경주하면 제가 사는 곳(북삼)과 그리 멀지 않은데 왜 이곳을 이제서야 그것도 세계문화유산이 등제되고 나서 와 봤는지..

조금 더 일찍 왔었더라면 좋았을 것인데... 라는 생각이 문뜩문뜩 들더군요 ^^

 

전통문화 유산이 그대로 간직되어 진곳.... 꾸밈이 없는 곳.....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전통 한옥들이 있는 곳 바로 경주 양동마을입니다.

^^  1년에 두세번 이상은 찾는 경주..이곳 양동마을은 경주 여행을 할때 이제는 필수 코스로 넣어야 되겠더군요. 그동안 경주 여행

하면 보문단지나 경주의 관광지 위주로 다녔는데 이제는 천년고도 신라 + 전통문화체험 을 할수 있는 대한민국 최고의 전통 관광지로

발돋움 해야 하지 않을까 합니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제된 자랑스러운 우리의 문화유산 안동하회마을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경주의 자랑 양동마을은

우리 세대에서 다음 세대로 고스란히 물려줘야 할 우리의 유산이자 자랑입니다. ^^

 

이곳을 아직도 안 다녀가신 분이 계시면 얼릉 다녀가시라고 추천드리고 싶구요.. 위치는 경주이지만 포항에서 더욱 가깝습니다.

경주의 끝자락 이거든요 .

 

가시기전에 경우 양동마을 홈페이지 (http://yangdong.invil.org/) 에 들리셔셔 정보를 확인하시구요.

이제 찬바람도 슬슬 부니 올해가 가기전에 한번 나들이 가시는 건 어떨까요?

 

소설처럼 쓴..저의 양동마을 탐방기입니다.
시골냄새와 가을풍경이 어울리는 양동마을로 놀러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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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찾아가는 길..

경상북도 경주시 강동면 양동리... 경주보다..포항쪽이 더 가까운듯 싶네요..

[♡ 뽀은하 ♡━━(경희)♡━]

양동마을 볼꺼리는 있어도 즐길 거리가 없어서 아쉽다는 신문을 봤어염,,,사진 찍으러 한번 가보고 싶은데..^0^

[sunghoya04(김성호)]

예전에 살던 사람 그대로이고서..그냥 시골 마을이라..즐길 거리는 그닥 없을꺼에요! 그냥 있는 모습 그대로만 즐기세요!^^

[778기(용섭)]

ㅎㅎ경희야 주말에 갈꺼면 나도 델꼬 가삼..거기서 울집까정 차로 5분도 안걸림..ㅋㅋㅋㅋ

[sunghoya04(김성호)]

5분이면..정말 가까운 거리네요! 집에 데리고 간다는 말인가?^^

[내사랑(정애)]

17일경주가는데 양동마을에꼭가봐야겠네요 ~져두여행을조아하는데 많은정보얻어가요 ^^ 근데글을읽다보니 북삼사시네요 ~~ 참조은동네죠 ~ㅋ

[sunghoya04(김성호)]

네..경주 여행에 이제 빠뜨리면..않되는곳으로..저도 담아둬야겠네요! 북삼~~ 살기좋은곳일려나? 30년 가까이 살았는데..^^

[778기(용섭)]

여행 좋아하시는 분들 경주시내나 포항가는 길에 들려도 될듯 싶네요,,,

[sunghoya04(김성호)]

경주나 포항 여행 코스에 넣어도 괜찮은곳인듯하네요!

[사랑이란]

햐~~~ 이쁘당 ^^~

[sunghoya04(김성호)]

전형적인..시골마을과..풍경..뭔가 모를..색다른 멋이 있어요! 한번 가보세요!

[참사랑(정미)]

안동에 안동 찜닭 유명하잖아요
요기 갔다가 안동찜닭 먹으러 가면 금상첨화가될듯

[sunghoya04(김성호)]

안동? 하회마을로 생각하신건가? 경주 갔다가 안동가기에는 너무 멀지 않나요! 물론..먹겠다는 그 마음만 있다면야~~

[참사랑(정미)]

지송 안동 하회마을 인줄 완전 흡사 ~~^^*

[sunghoya04(김성호)]

씁쓸하군요!^^ 하회마을은 강을 끼고 있어서..색다른 멋이 있더라구요!

[하늘풍뎅이]

식란되면 한번쯤 은 다녀와야겠네요,,,^^

[sunghoya04(김성호)]

시간되면..한번 둘러보는것도 괜찮을듯 싶네요!^^

[후니..]

그렇네여~ 한적만 마을에 저렇게 차가 빼곡히 들어선게 안습이네요~
천천히 우리문화를 만끽할수있도록 차량통제 해야될듯!!

[sunghoya04(김성호)]

경주시청이나 문화재관리하시는곳에서 알아서 하길 바랄뿐이고..저희들은 아끼고 가꾸는데 최선을 다하도록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