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710(서울역)
5000 900
053A 055 (1시간 간격)
●반구정(伴鷗亭) - 세종 때 유명한 정승이었던 황희(1363~1452)가 관직에서 물러나 갈매기를 친구 삼아 여생을 보내던 곳이다. 임진강 기슭에 세운 정자로 낙하진과 가깝게 있어 원래는 낙하정이라 불렀다. 반구정(경기문화재자료 제12호) 은 황희가 죽은 후 조상을 추모하는 전국의 선비들이 유적지로 보호하여 오다가 한국전쟁 때 모두 불타버렸다. 그 뒤 이 근처의 후손들이 부분적으로 복구해 오다가 1967년 크게 고쳐지었다. 건물 규모는 앞면 2칸, 옆면 2칸이며 기둥 윗부분과 옆면 등에 꽃무늬 장식을 돌려 붙였다.
●임진강역(臨津江驛) - 임진왜란 때 명나라 장수 이영송이 이곳에 진을 구축하고 이순신 장군이 왜군을 격파하여 철군하자 의주에 파천하였던 선조대왕이 이곳에 이르러 강변 모래사장에서 제를 지내고 충신들의 명복을 빌며 통곡하였다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경의선 운천역과 도라산역 사이에 있는 역으로 2001년 9월 30일 영업을 시작하였다.
●장산1리 마을회관
●임진리마을
●임진나루 뱃사공 이야기 – 임진나루는 대표적 나루로 관북과 관서의 분기점이자 한양에서 의주로 가는 의주대로의 주요 길목이었다. 하루는 다른 곳의 뱃사공이 임진나루의 뱃사공을 시험하기 위해 양반으로 변장하고 나타났지만, 지혜로운 임진나루 뱃사공은 “너의 수염이 한쪽으로 구부러졌고 노를 젓느라 고개가 돌아간 것을 보니 너도 나와 같은 뱃놈이구나!”하고 속아 넘어가지 않았다는 이야기가 내려온다.
●화석정(花石亭) – 임진강가 벼랑 위에 자리 잡고 있는 정자로, 조선 중기의 대학자 율곡 이이(1536~1584)가 제자들과 함께 시를 짓고 학문을 논하던 곳이다. 원래 고려 말 대유학자인 길재(吉再)의 유지(遺址)였던 자리라고 전해지나 자세한 기록은 없다. 1443년 율곡의 5대 조부인 이명신이 세운 것을 1478년 율곡의 증조부 이의석이 보수하고 몽암(夢庵) 이숙함이 화석정이라 이름지었다고 한다. 1974년 9월 26일 경기도유형문화재 제61호로 지정되었다.
●강변집 (031-952-6490) - 경기도 파주시 파평면 장승배기로 255-73
●율곡습지공원 생태탐방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