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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미갈 전시 리뷰 이인성탄생 100주년 기념展 _ 덕수궁미술관
박하 추천 0 조회 762 12.06.08 14:50 댓글 32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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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2.06.08 15:43

    첫댓글 교과서에 있는 그림들이라선지 반갑더군요.. 저는 오지호 그림이 의외로 괜찮아 보였고
    키다리 구본웅이 난장이 이상 친구 그림도 그려줘서 고맙더군요^^
    이상범도 직접 보니 더 괜찮고~~ 글 내용 감사합니다...

  • 작성자 12.06.08 17:20

    오지호의 그림 좋지요^^
    김중현 작품이 없어서 아쉬웠어요.
    이번 전시에선 이종우의 작품과 김종태의 '노랑저고리' 꼭 챙겨봐야할 작품요^^

  • 12.06.11 10:32

    이종우 김종태 땜에 한번 더 갔어요^^

  • 작성자 12.06.11 12:55

    참~ 잘하셨어요^^ 저도 끝나기전에 함 더 가보려구요

  • 12.06.08 15:44

    1930년대 우리나라에 대단한 화가분이 계셨네요~~ 덕분에 인상적인 그림 잘 보았습니다~~

  • 작성자 12.06.08 17:13

    그 당시 생전엔 잘나갔지만 사후엔 모르는 분들이 더 많지요. 천재였지만 그만큼 평가받지 못했고 일제치하에 잘나가는 작가라는 것이 딜레마였겠구요,
    지금이야 박수근 이중섭 그런 분들이 훨씬 높게 평가받고 있지요. 사람일은 모르는거 같아요

  • 12.06.08 16:18

    저도 낼 정모에서 보려는데 올리신 글이 많은 도움됐어요! 정말 단명하셨군요 ㅠ

  • 작성자 12.06.08 17:20

    그니까요 천재였고 아깝죠, 어이없이 죽었으니. 뭉크도 그렇고 렘브란트도 그렇고 가족의 죽음을 연속으로 경험했던 작가들이 참 많아요. 이인성은 그걸 녹여내지 못했던 점에서 덜 인간적으로 보이기도 해요

  • 12.06.08 17:41

    역시 박하님!
    글 잘 읽고 많이 배웠습니다. 감사해요.^^

  • 작성자 12.06.08 23:19

    요즘 핫한 아니타님 ~~

  • 12.06.08 17:51

    밥도 안먹고 먼저 가시더니 멋진 글 올려주셔 감사합니다..............^^ 사실........ 아직 안 읽었어요...........ㅡ.ㅡ;;;

  • 작성자 12.06.08 23:19

    여보세요 읽고 얘기하삼, 자리 비켜준건데

  • 12.06.09 08:47

    잘 읽었음......ㅎ 언제나 좋은 글 적어주셔서 감사해요........^^ 근데, 굳이 자리 비켜줄 이유가........ㅡ.ㅡ;;;

  • 12.06.08 18:22

    일본을 거친 유럽의 인상파, 후기인상, 야수, 상징, 표현주의계열의 그림들을 훌륭한 스킬로 표현했던 초기 한국 서양화단의 재목이었죠. 일본풍이냐 조선풍이냐 하는 보수적 국수주의 관점의 논란은 불필요하다는 생각입니다. 중요한건 그가 남긴 작품들이 소중한 자료이자 자산이라는것, 아쉬운건 그가 오래 생존하며 완숙한 자기세계를 구축하지 못했다는것.
    샤갈이나 피카소처럼 장수하는 작가가 회화사에서는 축복인듯,,작가 자신에게도~ ^^
    참,,작가가 그린 수채화종이의 재질이 특이했어요..한번 잘 살펴들 보시길요~ㅎ
    그의 그림속에는 세잔, 고갱, 마티스, 피사로등이 숨어있는듯~ㅋ

  • 12.06.08 18:52

    종이가 특이했다고 하셨는데 좀 더 설명부탁드립니다. 두번이나 봤으니 다시 관람할 것 같지도 않고, 사실 다시 본다고 해도 인지하지 못할 게 뻔해서요.

  • 12.06.08 22:56

    전시 관람중에 도슨트님의 설명과 버금갈 정도로 해박하신 박하님의 리뷰에 눈이 쫑긋하네요~ㅎㅎ
    다시금 한번 올려주신 리뷰를 보니 작품 관람했을때에는 미쳐 깊이 느끼지 못했던 부분들을 알수있는
    부분들이 있어서 더욱 흥미롭습니다..전체적으로 알찬 리뷰올려주셔서 잘 보았고요 감사드립니다..^^

  • 작성자 12.06.08 23:02

    전시 볼 떄 도슨트의 안내가 도움이 될 떄도 있고 작품을 볼 때 오히려 방해가 되기도 합니다.
    편차들이 있으니 취향에 따라 판단하시면 될거 같구요. 이번 전시 관련해서 전에 스터디에서 공부했던 내용이라 반갑습니다

  • 12.06.08 23:19

    저도 내일 정모에 참석할 예정인데 잘 읽고~ 잘 보고 오겠습니다^^

  • 작성자 12.06.08 23:21

    그러셔요 근데 꽃을 옆에 두고 그림이 들어오겠어, 노랑저고리 보러 한번 더 가볼까 생각 중

  • 12.06.08 23:28

    역쉬~ 박하님 리뷰는 최고~ ^0^
    사실,,,, 촌스런 그림들. 베낀 듯한 그림들.. 하고 폄하해서 생각했었는데,,
    박하님 글 보니 조금 부끄러워지네욤.. ^-^;

  • 작성자 12.06.09 10:14

    음...촌스러운건 상대적인거니까, 사실 요즘에도 그런 것들 있어요
    지금이야 글로벌한 시대지만 그때야 일본이 그 통로였으니 이해할만도.

  • 12.06.09 00:12

    계절 사람 실내의 느낌을 잘 살렸지만 그건 작가가 익히 경험한 느낌이고 인물 질감 식물은 작가가 평소에 접할 수 없는 이국적인 소재들일텐데, 이 둘을 조화롭게 더구나 당대 최신 화풍을 반영하여 표현했다는 사실이 놀랍습니다 그리고 그것이 1930년대의 상황에서 가능했다는 사실이;; 작가가 접한 상황만 놓고 보았을 때 경이롭네요;;

  • 작성자 12.06.09 10:18

    그렇게 느끼셨을수도, 위에 여름 실내에서 란 작품에 고무신 한켤레가 눈에 들어오죠, 빨간 마티스의 방같은 서구식 실내인테리어에 녹색 고무신의 대비가 이채로워요. 창문 바깥과 실내를 구분하여 예전 17세기 네델란드의 정물 알레고리도 보이는데, 나라를 잃은 민족에게 창문 밖은 어떤 의미일지 여러가지 생각을 하게 만들죠

  • 12.06.09 09:33

    아는만큼 보인다고... 오늘 마침 정모 가는데, 가기 전에 좋은 해설 보게 되서 감사합니다. 도움 될 거 같아요. ^^

  • 작성자 12.06.09 10:20

    그냥 보면서 오늘 가장 맘에 드는 그림 한두점 담아오셔요^^ 특히 지금여기 나의 마음에 유독 들어오는 녀석이 있을거예요

  • 12.06.14 08:08

    이녀석 찾아 계시옵니까? 박하마님...ㅠ.ㅜ

  • 작성자 12.06.14 08:53

    뉴욕은 안녕하신가요,친구가 메트로에서 앤드류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를 찍어 보냈더라구요,넘 좋던데,
    그나저나 한국오심 연락하셔요

  • 12.06.15 11:20

    미술을 떼어 놓고는 생각할 수 없는 박하님의 친구답네요. 위성전송으로 감동을 전하시다니...참 부러운 우정입니다. 그런데 친구분이 혹시 메트로폴리탄 뮤지엄이 아니고 MoMA에서 보신거 아닌지 모르겠어요. 앤드류 와이어스의 '크리스티나의 세계'는 MoMA의 영구 콜렉션 중에도 주요작품으로 알려져 있고 저도 그곳에서 봤거든요. 특별전에 대여했을 수도 있겠지만요./그러고보니 박하님 안 지도 꽤 되었네요. 존 미첼(Joan Mitchell) 전시리뷰였죠. 추상을 좋아하되 몬드리안류 보다는 칸딘스키류에 더 끌린다셔서 호응하는 댓글로 이어진 게... 여러 잡지와 블로그에서 박하님의 깊이있는 미술평들을 관심 갖고 정독하고 있습니다.

  • 작성자 12.06.15 17:39

    네 메트로가 아니라 모마 맞아요, 만성 광우병인지 자꾸 깜빡합니다. 제가 추상을 좋아했더랬죠, 그런데 변하더라구요. 페북에서 테러당한것도 있고 이러저러해서 구상이 좋아요, 차갑고 우울하고 서늘한 구상들, 미쳴여사보다는 앤드류나 호퍼,발튀스같은.

  • 12.06.11 16:00

    같은 전시를 여러번 본 적이 거의 없는데..박하님이 이케 멋지게 리마인드 시켜 주시니..마음 약한 저는 또 갈 수 밖에
    없겠어요..더운날 저리 노출은 어렵겠으나 빨간색이 확~ 다가오네요^^..더위 조심하시고**

  • 작성자 12.06.12 12:48

    나두 아무리 좋아도 전시2번 안보는데, 노랑저고리의 유혹이~~허미트의 글에 미셸님 답글 동감예요,
    아 그리고 미셸님 머랭의 추억, 넘 달달하고 맛이 기특했어요^^(옥탑방 왕세자 버젼 ㅋㅋ)

  • 12.06.11 17:04

    박하님 감사^^ 담엔 달달하고 션한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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