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절] 염병 후에 여호와께서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그 조상의 집을 따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20세 이상으로 능히 싸움에 나갈 만한 자를 계수하라 하시니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그들에게 고하여 가로되 여호와께서 애굽 땅에서 나온 모세와 이스라엘 자손에게 명하신 대로 너희는 20세 이상된 자를 계수하라 하니라.
본장은 두 번째 인구조사에 대해 기록한다.
이스라엘 백성이 모압 평지에서 모압 여자들과 음행하고 우상숭배함으로 하나님의 진노로 전염병 재앙을 받은 후에, 여호와께서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의 아들 엘르아살에게 이스라엘 자손의 온 회중의 총수를 조사하되 이스라엘 중에 무릇 20세 이상으로 싸움에 나갈 수 있는 자를 계수하라고 명하셨다.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은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였다.
[5-51절] 이스라엘의 장자는 르우벤이라. 르우벤 자손은 하녹에게서 난 하녹 가족과 발루에게서 난 발루 가족과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갈미에게서 난 갈미 가족이니 이는 르우벤 가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43,730명이요 발루의 아들은 엘리압이요 엘리압의 아들은 느무엘과 다단과 아비람이라. 이 다단과 아비람은 회중 가운데서 부름을 받은 자러니 고라의 무리에 들어가서 모세와 아론을 거스려 여호와께 패역할 때에 땅이 그 입을 열어서 그 무리와 고라를 삼키매 그들이 죽었고 당시에 불이 250명을 삼켜 징계가 되게 하였으나 그러나 고라의 아들들은 죽지 아니하였더라.
시므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느무엘에게서 난 느무엘 가족과 야민에게서 난 야민 가족과 야긴에게서 난 야긴 가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과 사울에게서 난 사울 가족이라. 이는 시므온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22,200명이었더라.
갓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스본에게서 난 스본 가족과 학기에게서 난 학기 가족과 수니에게서 난 수니 가족과 오스니에게서 난 오스니 가족과 에리에게서 난 에리 가족과 아롯에게서 난 아롯 가족과 아렐리에게서 난 아렐리 가족이라. 이는 갓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40,500명이었더라.
유다의 아들은 에르와 오난이라. 이 에르와 오난은 가나안 땅에서 죽었고 유다의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셀라에게서 난 셀라 가족과 베레스에게서 난 베레스 가족과 세라에게서 난 세라 가족이며 또 베레스 자손은 이러하니 헤스론에게서 난 헤스론 가족과 하물에게서 난 하물 가족이라. 이는 유다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76,500명이었더라.
잇사갈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돌라에게서 난 돌라 가족과 부와에게서 난 부니 가족과 야숩에게서 난 야숩 가족과 시므론에게서 난 시므론 가족이라. 이는 잇사갈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64,300명이었더라.
스불론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세렛에게서 난 세렛 가족과 엘론에게서 난 엘론 가족과 얄르엘에게서 난 얄르엘 가족이라. 이는 스불론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60,500명이었더라.
요셉의 아들들은 그 종족대로 므낫세와 에브라임이요 므낫세의 자손 중 마길에게서 난 것은 마길 가족이라. 마길이 길르앗을 낳았고 길르앗에게서 난 것은 길르앗 가족이라. 길르앗 자손은 이러하니 이에셀에게서 난 이에셀 가족과 헬렉에게서 난 헬렉 가족과 아스리엘에게서 난 아스리엘 가족과 세겜에게서 난 세겜 가족과 스미다에게서 난 스미다 가족과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이며 헤벨의 아들 슬로브핫은 아들이 없고 딸뿐이라. 그 딸의 이름은 말라와 노아와 호글라와 밀가와 디르사니 이는 므낫세의 종족들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52,700명이었더라.
에브라임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수델라에게서 난 수델라 가족과 베겔에게서 난 베겔 가족과 다한에게서 난 다한 가족이며 수델라 자손은 이러하니 에란에게서 난 에란 가족이라. 이는 에브라임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32,500명이라. 이상은 그 종족을 따른 요셉 자손이었더라.
베냐민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벨라에게서 난 벨라 가족과 아스벨에게서 난 아스벨 가족과 아히람에게서 난 아히람 가족과 스부밤에게서 난 스부밤 가족과 후밤에게서 난 후밤 가족이며 벨라의 아들은 아릇과 나아만이라. 아릇에게서 아릇 가족과 나아만에게서 나아만 가족이 났으니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베냐민 자손이라. 계수함을 입은 자가 45,600명이었더라.
단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라. 수함에게서 수함 가족이 났으니 이는 그들의 종족을 따른 단 가족들이라. 수함 모든 가족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64,400명이었더라.
아셀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임나에게서 난 임나 가족과 이스위에게서 난 이스위 가족과 브리아에게서 난 브리아 가족이며 브리아의 자손 중 헤벨에게서 난 헤벨 가족과 말기엘에게서 난 말기엘 가족이며 아셀의 딸의 이름은 세라라. 이는 아셀 자손의 종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53,400명이었더라.
납달리 자손은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야셀에게서 난 야셀 가족과 구니에게서 난 구니 가족과 예셀에게서 난 예셀 가족과 실렘에게서 난 실렘 가족이라. 이는 그 종족을 따른 납달리 가족들이니 계수함을 입은 자가 45,400명이었더라. 이스라엘 자손의 계수함을 입은 자가 601,730명이었더라.
하나님의 명하신 대로 20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자들이 계수되었고 그 수효가 열두 지파 별로 기록되었다. 20세 이상의 이스라엘 백성의 총수는 601,730명이었다. 첫 번째 인구조사에서 20세 이상으로 능히 전쟁에 나갈 만한 자들의 총수가 603,550명이었으니(민 1:46), 1,820명이 부족할 뿐, 첫 번째의 인구와 비슷하였다.
[52-56절]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 명수대로 땅을 나눠주어 기업을 삼게 하라. 수가 많은 자에게는 기업을 많이 줄 것이요 수가 적은 자에게는 기업을 적게 줄 것이니 그들의 계수함을 입은 수대로 각기 기업을 주되 오직 그 땅을 제비 뽑아 나누어 그들의 조상 지파의 이름을 따라 얻게 할지니라. 그 다소를 물론하고 그 기업을 제비 뽑아 나눌지니라.
[57-62절] 레위인의 계수함을 입은 자는 그 종족대로 이러하니 게르손에게서 난 게르손 가족과 고핫에게서 난 고핫 가족과 므라리에게서 난 므라리 가족이며 레위 종족들은 이러하니 립니 가족과 헤브론 가족과 말리 가족과 무시 가족과 고라 가족이라. 고핫은 아므람을 낳았으며 아므람의 처의 이름은 요게벳이니 레위의 딸이요 애굽에서 레위에게서 난 자라. 그가 아므람에게서 아론과 모세와 그 누이 미리암을 낳았고 아론에게서는 나답과 아비후와 엘르아살과 이다말이 났더니 나답과 아비후는 다른 불을 여호와 앞에 드리다가 죽었더라. 레위인의 1개월 이상으로 계수함을 입은 모든 남자가 23,000명이었더라. 그들은 이스라엘 자손 중 계수에 들지 아니하였으니 이는 이스라엘 자손 중에서 그들에게 준 기업이 없음이었더라.
그 총수에서 제외되었던 레위인들은 1개월 이상인 자들이 23,000명이었다. 그들은 다른 지파들과 달리 기업을 얻지는 못하였다.
[63-65절] 이는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의 계수한 자라. 그들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가 모압 평지에서 이스라엘 자손을 계수한 중에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한 이스라엘 자손은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으니 이는 여호와께서 그들에게 대하여 말씀하시기를 그들이 반드시 광야에서 죽으리라 하셨음이라. 이러므로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남지 아니하였더라.
모세와 제사장 엘르아살이 여리고 맞은편 요단 강가 모압 평지에서 조사한 이스라엘 자손들의 두 번째 인구조사에는 모세와 제사장 아론이 시내 광야에서 계수했던 이스라엘 자손들이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한 사람도 들지 못하였다.
그러면 두 번째 인구조사의 의미는 무엇인가?
첫째로, 그것은 가나안 땅 진입을 위한 준비이었다.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에 들어가기 전에 전열(戰列)을 가다듬어야 했다. 오늘날도 교회는 그 직무를 감당하기 위해 직분자들과 교인들을 잘 파악하고 준비해야 한다.
둘째로, 그것은 이스라엘 군대의 세대교체의 의미가 있었다.
모세를 따라 애굽에서 나왔던 자들은 여호수아와 갈렙 외에는 다 멸망했고 이 세대교체는 특히 악인들의 멸망이라는 뜻을 내포한다. 본장은 르우벤 자손 다단과 아비람의 죽음에 대해 말한다(9-10절). 또 제사장 아론의 네 아들들 중 처음 둘인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에 대해서도 증거한다(61절).
첫 번째 인구조사에 포함되었던 20세 이상의 남자들 중 여호수아와 갈렙 외의 모든 사람들은 다 죽었다(63-65절). 악인들의 가치는 없다. 하나님께서 마지막 날 악인들을 영원한 지옥 불못에 던지실 때 우리는 악인들의 존재 가치가 없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셋째로, 그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의 불변적 성취를 보인다.
하나님의 구원 계획은 결코 실패치 않으셨다. 처음 인구조사 때의 총수와 같이 이스라엘 자손은 약 60만명이 가나안 땅에 들어갔다.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심이 그러하다.
예수께서는 “나를 보내신 이의 뜻은 내게 주신 자 중에 내가 하나도 잃어버리지 아니하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이것이니라”고 말씀하셨다(요 6:39).
로마서 8:30, “[하나님께서] 미리 정하신 그들을 또한 부르시고 부르신 그들을 또한 의롭다 하시고 의롭다 하신 그들을 또한 영화롭게 하셨느니라.”
본장의 교훈을 정리해보자.
첫째로, 이스라엘 백성은 가나안 땅 진입을 위해 전열(戰列)을 다시 가다듬었다.
그것이 두 번째 인구조사가 담고 있는 한 의미이었다.
신약교회의 모든 성도들과 직분자들은 사탄과 악령들과 싸울 영적 전투태세를 갖춘 군대와 같이 전신갑주를 입고(엡 6:10-18) 항상 전열(戰列)을 잘 가다듬고 잘 준비되어 있어야 한다.
둘째로, 본장은 고라의 반역에 가담했던 다단과 아비람의 죽음에 대해(9-10절), 아론의 아들들 중 다른 불을 드리다가 죽었던 나답과 아비후의 죽음에 대해(61절), 또 불평하며 거역하다 광야에서 멸망했던 모든 무리에 대해 말한다(63-65절).
우리는 교만과 불평과 거역과 불순종의 악을 멀리하고 겸손히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여 선하게 살아야 한다.
셋째로, 두 번째 인구조사의 결과, 이스라엘 백성의 총수는 첫 번째의 총수와 비슷했다.
단지 1820명이 부족했다.
구원은 하나님의 일이다. 그는 만세 전에 택하신 자들을 하나도 잃어버리지 않고 다 구원하시고 다 영생에 이르게 하실 것이다(요 6:39).
우리는 자신의 연약과 환경적 어려움 때문에 낙심치 말고 늘 하나님만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