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기 하락 Risk 증가에 따른 보수적인 투자 예상
TV는 물론 NotePC, Public Information Display 등 전 분야에 걸쳐서 판매가 부진함에 따라 디스플레이 산업도 어려움을 겪고 있다.
가장 심각한 불황을 겪고 있는 부문은 TV이다.
선진국에서는 이미 평판TV 보급률이 매우 높은 수준에 달하여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Emerging Market에서는 Global 업체가 아닌 Local 업체들이 만든 저가 TV 구매로 수요가 집중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Display 산업에 대한 투자는 AMOLED에 집중될 수 밖에 없을 것이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Tablet PC 시장에서 대단히 고전하고 있으며, 3D AMOLED Smart TV 출시 및 향후 판매 전망에 대해서 자신감을 잃어가고 있는 현 시점에서는 향후 잠재고객 및 수요에 대한 보수적인 추정 및 투자가 예상된다.
따라서 AMOLED의 경우에도 2011년 하반기에는 보수적인 투자로 선회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Galaxy Tab 10.1의 판매량에 대해서는 아무런 좋은 소식이 들려오지 않고 있다.
오히려 Amazon과 SONY의 제품들이 더 기대되고 있으며, Google과 손잡은 Motorola와 Microsoft와 손잡고 출시될 Nokia의 차세대 Tablet 제품에 대한 관심만 높아지고 있다.
결국 삼성은 S/W 부문에서의 차별화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는 상황에서 AMOLED, Flexible, Transparent 라는 세 가지 중장기적 H/W 차별화 전략을 반드시 가져가야 하지만
1) 낮은 해상도,
2) 높은 원가,
3) 제한적 공급능력과 수요처라는
약점을 해결해지 않으면 시장에서의 성공 여부는 불확실해 질 것이다.
따라서 가장 좋은 차별화인 AMOLED 채택은 필수적이라는 당위성이 발생한다.
그러나 AMOLED의 약점이 극복되기까지 현실적으로 고민할 부분들이 많기 때문에, 향후 AMOLED 투자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로 AMOLED 관련주들의 주가는 급등락이 예상된다.
삼성그룹의 A3(5.5G)와 V1(8G)의 본격적인 투자는 2011년말에서 2012년 상반기에 집중될 가능성이 높다고 하겠다.
당사는 AMOLED 핵심소재의 그룹내 내재화와 구매선 다변화를 위한 원가절감을 이끌어 갈 제일모직(001300)과
고해상도 AMOLED 공정에서 핵심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는 장비업체인 아이씨디(040910)를 Top-picks로 제시한다.
|
Ⅰ. 격변하는 IT산업과 AMOLED
1.1 Apple의 전략은 단순하지만 경쟁사엔 배타적
Apple의 SmartDevice 전략은 Simple하다.
SmartPhone (iPhone) - SmartPad (iPad) - NotePC (MacBook Air) – Smart TV (Apple TV)에 이르는 거대한 생태계를 구성하여 판매 및 운영상의 시너지를 극대화 하겠다는 것이다.
향후 iCloud, iAd, iTunes 등을 통한 추가적인 수익원 창출이 가능하기 때문에 생태계를 완벽하게 구축하고 시장지배력 (Market Share)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따라서 경쟁사들이 비슷한 형태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에 대해서는 상당히 배타적인 견제를 지속할 수 밖에 없을 것이며, 최근 벌어지고 있는 삼성전자 등 업체와의 소송전도 이러한 전략의 연장일 뿐이다.
2012년에는 보급형 iPhone과 Apple TV 등을 도입하여 선진시장에서 Emerging Market에 이르는 모든 시장에서의 시장지배력 확대 및 풀라인업 구성을 도모하게 될 것이다.
1.2 Apple이 독식하는 Tablet PC시장
2011년은 Apple의 Steve Jobs가 예측한대로 Tablet PC 시장이 전년대비 100% 이상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으며, 이를 주도하는 것은 iPad2이다.
Tablet 시장 초기엔 iPad의 출시에 따라 후발주자들은 급하게 하드웨어만 비슷한 형태로 Tablet PC를 생산하였지만, 판매 부진과 재고 누적이라는 혹독한 실패를 겪었다.
지난 1월 CES2011에서 삼성전자는 2세대 Galaxy Tab을 선보이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그러나 Apple이 iPad2를 출시하고 공개된 제품스펙을 보면서 삼성전자는 놀라움을 금할 수 없었을 것이다.
왜냐하면 제품의 성능이 대폭 개선된 데 비해서, 8.8mm에 불과한 초슬림 두께 및 600g 수준의 초경량화를 보여주면서도 가격은 전혀 올라가지 않았기 때문이다.
과거 iPhone 3G때만 해도 경쟁사들은 하드웨어에서의 우수성을 강조하면서 소프트웨어 및 컨텐츠의 단점을 숨길 수 있었다.
그러나 이제 Apple이 지속적인 하드웨어 업그레이드와 함께 공격적인 가격전략을 지속하면서 삼성전자의 Tablet 및 SmartPhone 전략은 어려움이 더해가고 있다.
스마트 디바이스들을 많이 팔수록 향후에는 더욱 시너지가 창출될 수 있음을 앞에서 언급하였다.
가격을 올릴 필요 없이, 더 많이 팔아서 시장에서의 대세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Apple의 기본전략인 것이다.
빠르게 성장하는 TabletPC 시장을 차지하기 위한 업체들간의 경쟁은 치열해 질 수 밖에 없지만, 2011년에도 non-Apple 진영의 시장점유율은 15~20%내외에 불과할 전망이다.
운영체제(OS) 측면에서도 Apple의 iOS와 Google의 Android OS 진영으로 나뉘어 경쟁구도가 형성되고 있지만 Android 진영의 열세가 예상된다.
Size 측면에서는 Tablet PC의 경우 너무 작거나 너무 크면 쓸모가 없어지기 때문에 9~10인치 위주의 시장이 형성 될 것이다.
2011년 하반기에 접어들면서 삼성전자는 그동안 절치부심하며 준비해 왔던 Galaxy Tab 10.1을 출시하였다.
그러나 Galaxy Tab 10.1은 미주시장에서 상당히 저조한 판매량을 보여주고 있으며, 유럽시장에서는 판매금지 처분을 받아서 판매조차 못하고 있다.
최근에는 하반기 최대 기대주였던 Galaxy Tab 8.9도 미주시장에 데뷔시켰는데, 예약판매의 결과는 상당히 부진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히려 미국에서도 Coby ($179), Asus ($299)와 같은 저가 제품들의 수요는 꾸준하다는 것을 알 수 있으며, 고가 제품군에서는 Apple이 완전히 시장을 독식하고 있다.
따라서 고가도 저가도 아닌 삼성전자의 Tablet 기종들은 그 존재감을 전혀 보여주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
Ⅱ. 운영체제(OS)의 통합이 가져올 새로운 변화
2.1 운영체제(O/S)의 커다란 변화는 이미 시작
금년 6월에 있었던 Apple의 WWDC (World 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는
1) Apple의 Mac OS X,
2) 차기 버전의 iOS5,
3) iCloud의
세가지가 핵심주제였다.
이 가운데서 가장 주목해야 할 것이 바로 대규모로 메이저 업데이트를 맞이한 Lion X OS였다.
그 공식 명칭에서 Mac의 문자가 없어져 OS X Lion이 되었다는 자체만으로도 의미하는 바가 매우 크다.
과거 Apple Computer라는 이름에서 Computer를 제외하면서 가장 강하게 추진했던 것이 바로 Macintosh Computer 위주의 단순한 사업구조에서 Mobile 분야로의 강력한 진출이었다.
이와 마찬가지로 OS X Lion은 향후 Apple의 OS가 Platform에 관계없이 모두가 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변화하겠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다고 할 수 있겠다.
현재 Apple의 모든 SmartDevice (iPod, iPhone, iPad, MacBook)을 소유한 User들은 각각의 Device가 보유하고 있는 Data를 정기적으로 iSync라고 하는 동기화 Application에서 해왔다.
그러나 앞으로 iCloud가 등장하면서 이러한 1세대 수준의 동기 시스템을 결국 사라지게 될 것이다.
이제 모든 것이 운영체제 (O/S) 내부에서 iCloud와 자동적으로 동기화 하는 구조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이러한 동기화에 대한 번거로움도 사라지게 될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모든 Data가 호환되고 통제가 가능한 시점에서는 백색가전 및 조명에 대한 Control도 당연히 쉽게 할 수 있고, 건강관리 및 쇼핑업무까지 연결시킬 수 있는 것이다.
결국 수년전 SONY와 삼성전자 등의 업체들이 꿈꾸어 왔던 SmartLife에 대한 구축도 Apple이 앞서가게 될 것이다.
2011년 iPad를 포함한 SmartPad (Tablet PC) 시장이 급속도로 증가하였던 것은 반도체 산업의 시각에서는 악재였다.
그 이유는
1) Density가 높은 Desktop PC, Note PC 등의 수요를 iPad가 직접적으로 Cannibalization 하였으며,
2) iPad2는 iPad와 마찬가지로 512MB를 장착하고 등장하였기 때문에 메모리 반도체 산업 측면에서는 추가적인 혜택을 기대할 수 없었다.
그러나 이러한 OS의 통합 추세가 이어지게 된다면 iPad3는 중간단계로써 1GB를 장착하고 나오게 될 가능성이 높고, 특히 상당한 수준의 OS 통합이 이루어지게 될 iPad4에서는 2GB 메모리를 장착하게 될 가능성도 높아지는 것이다.
물론 향후에 Lion X도 개선되기는 하겠지만, 현재까지의 기본 요구사항을 살펴보면
1) 2GB 메모리,
2) 7GGB 여유공간,
3) AppStore, iCloud 사용을 위한 Apple ID를 기본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재미있는 것은 MacBook도 2012년말에서 2013년에는 Mobility 기능을 상당히 강화하면서 NotePC에서의 Mobile DRAM 사용 가능성이 높아질 것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경우 Ultrabook 등 경쟁 NotePC에서도 Mobile DRAM의 채택은 필수적으로 변화하게 될 것이다.
반면 이러한 움직임은 원가구조에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상대적인 중요도가 떨어지는 디스플레이 산업에는 중립적 또는 부정적 영향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
2.2 빠르게 움직이는 Microsoft와 뒤쳐진 Google, Intel, 삼성
지난 9월 13일에 공개된 Microsoft의 OS인 Windows8은 아직 Windows7이 제대로 보급도 되지 않은 상황에서 메이저 업데이트를 하여 화제가 되었다.
부팅시간이 8초에 불과한 것은 물론, Tablet PC에서 사용이 가능하고 Touch 지원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그러나 가장 큰 변화는 Windows8의 초기화면 및 구동방식이 SmartPhone과 매우 흡사하다는 것이다.
이것은 누가 보더라도 OS의 통합을 의도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에 비해서 Google의 PC 운영체제인 Chrome OS는 아직까지 Android와는 단절되어 있는 상태이다.
현재 Chrome OS는 OS 통합의 트렌드에서 가장 동떨어져 있기 때문에 Google은 2012년에 대규모 혁신을 준비중이다.
현재 주요 OS 업체들이 SmartPhone - Tablet - Note PC로 이어지는 운영체제의 통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삼성전자의 Bada OS의 경우에는 PC에서 이들과 경쟁하는 것 자체가 매우 어려울 뿐더러, 개발능력이나 인력확보 측면에서는 아예 비교가 되지 않는다.
자체 중저가폰에 적용하는 것은 문제가 없겠지만, 이러한 OS 통합의 추세에서는 크게 벗어나 있다고 할 수 있겠다.
Bada OS가 상대해야 할 경쟁 운영체제들을 살펴보면
1) PC시장을 석권하고 있는 Microsoft 의 Windows8,
2) Apple의 iOS와 Lion X,
3) Google의 Android와 Chrome OS이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이러한 글로벌 운영체제들과 경쟁하기 위해서는
1) 스마트폰과 Tablet에 대한 완벽한 OS 경쟁력 확보,
2) PC 운영체제로써의 입지 구축,
3) AppStore, Mobile 광고, Contents 경쟁력 강화를 통한 생태계의 구축,
4) 최대한 많은 App Developer의 확보가 필수적이다.
운영체제의 최대 강자인 Microsoft, Apple, Google의 운영체제를 Linux를 활용한 Platform의 성격인 Bada가 넘어선다는 것은 현실적으로 상상하기 어렵다.
안타까운 사실은 Bada OS를 활용하여 App을 개발하도록 도와주는 바다 SDK (Software Development Kit) 자체도 불안하다는 것이다.
바다 2.0은 최대 300 Mbps 속도로 데이터를 전송할 수 있는 Wi-fi direct와 모바일 결제 기능인 NFC (근거리 무선통신), 음성 인식과 멀티 태스킹, 푸시 기능 등을 지원한다.
그러나 SDK 자체가 Mac OS에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등 아직 가야할 길이 너무나 멀다. (Mac에서 App을 개발하는 개발자들이 Bada를 위해서 개발할 가능성이 더욱 적어진다는 뜻이다)
결론적으로 지금까지와는 전혀 다른 최고 수준의 S/W 경쟁력을 보유한 경쟁자와 첫 걸음마를 떼는 삼성전자가 치열한 경쟁을 하게 될 것이라는 전망은 상당히 과장된 내용이 될 것이다.
지난 9월 29일 삼성전자가 Intel, 리눅스 재단 등과 협력하여 Apple과 Google의 생태계에 대항할 새로운 리눅스 기반 모바일 운영체제(OS)인 TIZEN을 개발한다는 소식이 공개되었다.
이는 Android, Windows8, Bada OS에 국한되지 않는 다양한 플랫폼을 구축하겠다는 삼성전자의 의지로 반영된다.
PC분야에서 사용이 불가능하면 결국 OS 전쟁에서 뒤쳐질 수 밖에 없다는 현실을 반영하였고, 삼성전자와 인텔이 이끄는 TIZEN 프로젝트에는 SK텔레콤, 텔레포니카, NTT도코모, 보다폰 등의 통신사들도 주요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TIZEN은 단말기 제조사와 통신사들이 원하는대로 변형이 가능한 사용자 인터페이스 (UI)를 포함하게 될 것이다.
또한 TIZEN은 WAC (Wholesale Applications Community)을 지원하는데, WAC 기반으로 제작할 경우 이론적으로는 iPhone, Android 등의 플랫폼에서 모두 사용이 가능한 Cross Platform의 형태를 띄게 될 것이다.
이렇게 될 경우 양측 모두의 Store에서 자신이 만든 App을 등록 판매하여 수익을 창출할 수 있게 된다.
이는 Apple과 Android를 제외한 다른 플랫폼 App 개발자의 저변 확대도 기대해 볼 수는 있을 것이다.
아울러 Android가 너무 잘 되어서 Google이 Motorola와 함께 TV시장에 뛰어 들거나, Smart Home 구축을 위한 시장에 뛰어든다면 삼성전자로써는 좋을 것이 없다.
글로벌 OS 업체들 3~4개가 각축을 벌이는 구도가 삼성전자에게는 자신의 입지를 극대화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경쟁 구도가 되는 것이다.
이렇게 빠르게 변화하는 OS 시장을 바라보면서도 과연 이들이 Apple이 구축한 멋진 생태계를 극복할 수 있을지에 관해서는 여전히 미지수라는 생각이 드는 것은 사실이다.
그러나 삼성전자, HTC, LG전자 등의 업체가 Apple보다 한차원 빠른 LTE, AMOLED, FHD, 3D 등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들고 나오게 된다면, Apple과의 경쟁을 원하는 Microsoft, Google, Intel 등은 강력한 H/W 경쟁력을 보유한 업체를 위해서 최상의 전략적 제휴 관계를 유지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LTE를 제외한 기본적인 관심사는 Contents 차별화와 이를 극대화 시킬 수 있는 디스플레이 차별화에 전력을 기울이게 될 것이다.
(FHD, 3D, 고해상도 디스플레이 구현을 위한 Chipset 및 메모리의 증가도 불가피한 것은 물론이다)
2.3 Hybrid PC가 보여주는 통합된 SmartDevice의 모습
삼성전자가 IFA에 출품한 슬레이트 PC는 향후 NotePC와 Tablet PC가 통합되는 환경에서 발생할 수 있는 Hybrid PC의 모습이다.
모니터와 본체의 역할을 하고 있는 부분은 Tablet으로써의 기능을 수행할 수 있으며, 무선 키보드를 지원함으로써 NotePC의 기능도 수행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슬레이트 PC는 스마트런치 런처 (Smart Touch Launcher) 버튼을 누르게 되면 Android 운영체제를 선택한 홈 화면과 유사한 UI (User Interface)가 나타난다.
향후 이러한 Hybrid PC는 Windows 운영체제는 물론 Android를 포함한 다양한 OS를 지원하게 될 것이다.
결국 AMOLED가 성공하기 위해서는 이러한 Hybrid PC 수준까지는 영역을 확대할 수 있어야만 한다.
아직까지는 7인치 수준에 머물고 있는 AMOLED의 적용 영역을 10~12인치 수준까지 확대하는 것이 중요하며, 높은 수율 및 원가 경쟁력 확보를 통해서 LCD의 영역을 최대한 커버할 수 있어야 5.5G 수준에서의 집중적인 투자도 이루어지게 될 것이다.
Ⅲ. 글로벌 경기침체의 여파와 AMOLED TV
3.1 글로벌 경기침체는 TV 수요에 매우 부정적
2011년 하반기에 IT 수요를 이끌어 갈 제품은 Mobile PC 부문이다.
Mobile PC는 Netbook을 포함한 Note PC와 Tablet PC를 의미한다.
따라서 판매 대수 기준으로는 IT 수요의 회복을 가정하더라도, 디스플레이 측면에서는 Size가 작은 디바이스들의 판매만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7.5G 이상의 대형 LCD Fab의 가동률은 크게 높아지기 어려울 것이다.
오히려 TV 수요는 없고, Mobile PC 수요만 높기 때문에 대형 LCD Fab의 가동률을 높이기 위해서 중소형 디스플레이 패널을 생산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이유로 최근 LCD 산업은 최악의 상황을 우려하고 있다.
실제로 미국의 BestBuy에서 가장 잘 팔리는 제품들은 40인치 LED TV가 $1,000 이하의 낮은 가격대를 보여주고 있으며, 대부분의 3D LED TV의 가격도 $1,500 을 넘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2012년 출시될 3D AMOLED TV의 경우에도 $2,000 이상에서는 시장을 창출할 수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현재 삼성전자의 3D LED Smart TV, 240Hz 제품도 $1,799에 불과하다)
3.2 Apple의 TV시장 진입시, 매출액 기준으로는 최악의 국면
하반기 매출액 기준으로는 시장의 전망치가 엇갈리는 가운데, 결국 TV 기준으로 보면 3D TV와 LED TV의 판매가 늘어야만 매출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최근의 분위기는 3D TV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으며,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자존심 대결로 인해서 치열한 M/S 경쟁이 진행되고 있다.
문제는 수익성 확보인데, 3D TV의 판매 증가가 매출 증가로 이어지는 것은 분명하지만 저가의 3D TV 판매 증가를 통한 M/S 확대가 주요한 관심사이기 때문에 영업이익 개선에 기여하는 것은 제한적일 것으로 판단된다.
수요가 적은 Public Display의 경우 매출액 확대에 큰 기여를 할 수 없으며, 다른 디바이스들도 매출액 기준으로는 저성장 국면이기 때문에 LCD패널업체는 치열한 M/S 확대 전략을 구사할 수 밖에 없을 것으로 판단된다.
이러한 상황에서 Apple이 2012년에 TV시장에서 Dark horse로 등장하게 된다면, 모든 TV Set 업체들의 M/S 및 매출액 감소도 이어지게 될 것이다.
따라서 TV시장에서도 시장지배력 유지와 차별화를 위한 AMOLED의 필요성은 점차 증대되고 있으나, 현실적으로 제품 및 원가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현실적인 문제에 다시 봉착하게 된다.
Ⅳ. AMOLED의 약점과 극복 전략
4.1 증가하는 AMOLED의 필요성
LCD 산업의 향후 전망은 TV수요의 증가폭보다 LCD 패널의 생산능력이 더욱 빠르게 증가할 것이기 때문에, 중장기적으로도 공급 초과 상황에 직면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과거에는 한국, 일본, 대만의 주요 5개 업체가 경합을 벌이는 구도였다.
그러나 2010년 이후 중국의 BOE 등의 업체들이 8G LCD Fab에 투자를 시작하게 되면서 빠르게 추격해 오는 중국업체들과도 치열한 경쟁을 벌어야만 하는 것이다.
중국의 입지는 이미 부가가치 창출이 어려워진 LCD 산업에서 강한 국내 수요를 배경으로 강화될 것이다.
결국 LCD 산업은 극복을 위한 많은 노력을 하겠지만, 구조적으로 일본과 한국이 지속하기에는 산업의 매력도가 점차 차락하게 될 것이다.
따라서 새로운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써 AMOLED에 대한 투자는 더욱 확대될 수 밖에 없다.
한편, 스마트폰과 Tablet, Note PC 등의 Mobile 분야에서는 향후에도 수요가 증가할 것이며, 제품 차별화를 위한 강력한 마케팅 소구점이 필요하기 때문에 AMOLED의 전략적 중요성은 계속 확대될 것이다.
4.2 AMOLED의 3가지 약점과 극복 전략
AMOLED는 LCD에 비해서
1) 고해상도를 위한 증착장비에 비용이 많이 들어가며,
2) 해상도가 높아질수록 수율이 급감하고,
3) 대면적화시에도 수율이 급감하기 때문에
LCD에 비해서 원가개선이 힘들다는 단점을 지니고 있다.
이미 Apple이 보여준 고해상도 LTPS LCD 전략으로 인해서 삼성전자의 AMOLED를 통한 마케팅적 가치가 희석된 바 있다.
문제는 현재 삼성 모바일 디스플레이(SMD)가 보유하고 있는 증착장비와 방식으로는 고해상도 제품을 만들어낼 수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삼성전자의 핸드폰들은 패널사이즈가 커지는데 비해서 Pixel의 집적도는 개선되지 못하고 있다.
이러한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LITI방식을 채용한 새로운 증착장비의 개발 및 적용이 반드시 필요하다.
따라서 A2라인의 phase3에서는 고해상도, Flexible Mobile Display 생산을 위해 이러한 장비는 적용될 것으로 판단된다.
그러나 Mobile PC용 (Tablet 및 NotePC)으로 준비되고 있는 A3라인의 경우, 해상도에 대한 이슈는 다소 완화되나 생산성 향상이 반드시 필요하다.
이를 위해
1) 6개월 내로 Evaporation 방식의 해상도를 크게 개선한 5.5G 증착장비 개발 또는
2) LITI방식을 채용한 새로운 증착장비의 5.5G로의 대면적화 가운데
1가지를 성공시키지 못하면 투자 자체가 연기될 가능성이 있다.
이런 의미에서 최근 Galaxy S2 HD LTE가 구현한 319ppi 의 높은 해상도는 AMOLED 경쟁력 제고 가능성을 보여 준 획기적인 결과라 하겠다.
AMOLED는 LCD에 비해서 가격이 너무 높다.
Apple의 높은 원가 경쟁력과 시장지배력 확대 전략을 고려하면, 앞으로도 제품가격을 쉽게 올리지 않을 것이다.
오히려 2012년에 보급형 iPhone이 출시되면 삼성은 중저가 SmartPhone에서 AMOLED를 확대하여 적용하는데 원가적으로 더욱 어려움을 느끼게 될 것이다.
이러한 취약한 원가구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1) 50~60%를 차지하고 있는 감가상각비 부담을 낮추어야 하며,
2) 20~23% 수준인 재료비에 대한 원가 절감도 반드시 필요하다.
Apple이 iPad의 가격을 워낙 공격적으로 낮춰놓은 상태이기 때문에 non-Apple 진영은 원가 측면에서도 Tablet PC에 AMOLED를 장착하기도 매우 어렵다.
우선 감가상각비의 절감을 위해서는
1) 기존 LCD Fab의 적극적인 재활용 검토와
2) 높은 장비 가격을 낮추기 위한 극한의 노력이 필요하다.
그리고 재료비 절감을 위해서는
1) 특정업체가 대부분을 공급하고 있는 현재의 방식에서 구매선 다변화를 추구할 것이며,
2) 그룹 내 내재화를 통한 원가 절감 노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다.
삼성그룹의 AMOLED 전략에서 핵심소재를 저렴한 원가에 공급할 수 있도록 내재화하는 것이 너무 중요하지만, 아직까지 제일모직은 이러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지 못하고 있다.
A3(5.5G)와 V1(8.5G) 라인이 돌아가는 시점에서도 제일모직이 충분한 역할을 해주지 못한다면,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에 공급하는 소재 업체들은 높은 영업이익률과 성장성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상황이 그렇게 진행된다면, 삼성그룹의 AMOLED 전략은 높은 원가구조를 극복하지 못하고 표류하게 될 것이다.
AMOLED는 LCD에 비해서 공급능력도 상당히 제한적이다.
실제로 LCD 대비해서 가격이 높은 AMOLED를 장착해서 SmartPhone을 만들 업체들은 많지 않다.
Apple, 삼성전자, Nokia, HTC 등의 업체로 고객층은 제한된다.
그런데 이 가운데 Nokia와 HTC 등은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삼성전자에만 물량을 몰아주기 때문에 밀리언셀러가 될만한 자사 모델에 AMOLED를 장착하기 어렵다는 것을 토로한 바 있다.
AMOLED가 삼성전자 스마트폰에 차별화 포인트에 머물지 않고 Global Display Market에서 주류가 되기 위해서는 생산 규모에 대한 획기적인 확대와 함께 높은 생산성을 구현하여 LCD와 경쟁할 수 있어야만 한다.
소량생산 또는 자체 차별화에 치우치다가는 결국 Niche Market을 벗어나지 못하고 1~2년의 시간을 허비하다가 일본업체들의 추격을 받게될 수도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와 Apple을 제외한 그 어떤 업체도 원가에 부담을 느끼지 않고 AMOLED를 SmartPhone과 Tablet PC에 채용할 수 있는 업체는 없다.
사실 삼성전자와 Apple도 현재와 같은 상황에서는 Tablet PC에 대한 AMOLED 채용은 결정하기 어려울 것이다.
따라서 획기적인 돌파구가 마련되지 않는다면, 대규모 투자에 대한 정당화는 쉽게 이루어지지 못할 것이다.
4.3 삼성그룹은 보다 신중한 투자 결정이 불가피한 상황
삼성전자는 돈이 없다라고 표현한다면, 이것은 당연히 극단적인 표현이다.
그러나 삼성전자가 투자해야 할 일은 많은데, 경쟁사에 비해서 현금 동원 능력이 부족하다고 한다면 이는 크게 어긋나지 않는 표현이 될 것이다.
과거의 경쟁자였던 SONY, Toshiba, Elpida, Panasonic 등의 업체들과 비교하면 삼성전자의 보유 현금은 대단히 높다.
그러나 OS의 변화를 주도하며 IT시장의 3대 핵심축을 이루고 있는 업체들은 Apple, Google, Microsoft 이다.
삼성전자는 이들에 비해서 매출액, 영업이익 규모, 순현금 보유 측면에서 어느 한 분야 뛰어나지 못하다.
특히 이들 업체들은 설비투자가 대단히 많은 삼성전자와는 달리 Capex가 많지 않으며, 필요한 기업들은 발빠르게 거금을 들여 M&A 해왔던 거물 중의 거물들이다.
이에 비해 삼성전자는 Capex 투자가 1년에 24조원에 이르며, 초대형 M&A를 진행해 보지 못하였다.
따라서 SmartPhone, Tablet, Smart TV 등의 SmartDevice와 메모리 및 비메모리 반도체, AMOLED 등에 집중적인 투자가 필요한 상황에서 M&A 인수전까지 뛰어들기 위해서는 모든 투자 결정에서 상당히 신중하고 보수적으로 바뀔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이다.
결론적으로, AMOLED에 대한 삼성의 투자는 제조 및 원가 경쟁력과 잠재적인 수요처에 대한 확보가 없을 경우, 상당히 보수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졌다고 판단된다.
Ⅴ. Global 업체 동향과 향후 AMOLED투자 전망
5.1 시장 선점을 위한 본격적 투자는 2012년 상반기 시작 예상
시장 상황이 상당히 고부가가치 제품인 AMOLED에 부정적인 가운데, Mobile 업계의 선두 업체인 Apple의 강력한 원가 경쟁력으로 인해서 삼성은 Tablet과 Hybrid PC 등에서의 입지 구축을 포기할 수 있을까?
만약 포기한다면 AMOLED 산업 자체도 어려움에 직면하게 될 것이다.
그러나 실질적으로는 2011년 하반기까지는 성공적인 A3(5.5G) 및 V1(8G) 라인 구축을 위한 최선의 방안을 찾고 있는 것이다.
SONY를 비롯한 글로벌 업체들이 뛰어난 AMOLED 패널 기술을 개발하는 현 상황에서 대충 선정해서 집중적으로 선택하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것이다.
지금은 본격적인 투자를 위해서 잠시 숨고르기를 하며 전열을 재정비하는 것이다.
지난 9월 1일, 일본 정부가 지원하는 펀드인 INCJ (Innovation Network Corporation of Japan)는 SONY, Hitachi, Toshiba와 함께 가칭 Japan Display를 설립하기로 합의하였다.
이는 INCJ가 26억달러를 출자하여 70%의 지분율로 최대 주주가 되며, 나머지 3개 회사가 10%씩 출자하여 TFT LCD, AMOLED, Touch 분야를 공동으로 개발하고 생산하는 디스플레이 JV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것이다.
이 가운데 Toshiba는 Flexible Display와 중소형 LCD 패널 생산에 강점을 가지고 있으며, 이미 LTPS 방식의 7인치 AMOLED 패널에 대한 생산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SONY는 기술력 측면에서는 삼성에 필적할만한 좋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AMOLED TV 및 모니터용 AMOLED 패널을 적용한 제품을 출시한 바 있다.
INCJ의 적극적인 투자 지원시 Japan Display가 Mobile 및 Tablet에 적용이 가능한 수준의 AMOLED 패널을 양산할 수 있는 시기는 2013년 상반기 정도로 추정할 수 있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2012년에 A3라인을 투자하지 않는다면 2013년에는 일본의 경쟁업체와 나란히 신규 라인에서 비슷한 사이즈의 제품을 생산해야 한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최소한 기술 격차를 1년 이상 유지하면서 시장을 선점하는 것이 정상적인 전략적 움직임이 될 것이다.
5.2 일본업체들의 기술 개발 가속화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일본에는 가장 우수한 기술력을 오랫동안 보유해 왔던 우수한 장비 업체들도 많으며, 기초과학이 대단히 발달해 있기 때문에 AMOLED와 관련된 Pixel 구조 및 유기재료 개발 능력도 뛰어나다는 것이다.
Tokyo Electron은 이번달부터 이미 20~30억엔을 투자해 대형 AMOLED 제조에 적합한 Inkjet Printing 방식의 Pilot Line 구축을 시작하였다.
기본적으로 2013년에는 AMOLED 양산이 필수적이라는 공감대적 Timeline이 있기 때문에, Tokyo Electron의 경우에도 2012년 상반기까지 장비 개발을 마치고 2013년부터 본격적으로 AMOLED 증착장비 및 HDP Etcher를 양산하게 될 것이다.
Nikon, Hitachi도 대면적 AMOLED 양산을 위한 장비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
LCD 및 반도체 노광장비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보유한 Nikon도 6G~8G급 이상의 장비를 개발할 예정이다.
Tokki와 Hitachi의 경우 SMS (Small Mask Scanning) 대면적 증착장비 분야에서 이미 최고의 기술력을 자랑하고 있기 때문에, 자금력이 뒷받침될 경우 기술적인 한계를 극복하는 시간은 상당히 단축될 수 있을 것이다.
과거 Apple의 모멘텀을 가장 많이 받아오던 업체는 다름아닌 LG 디스플레이였다.
그러나 Apple이 메모리 반도체와 마찬가지로 디스플레이 패널의 일본산 부품 구매를 확대하면서, 잊혀졌던 Sharp 조차도 경쟁력을 회복하고 있다.
물론 AMOLED 측면에서 Sharp는 일본내에서도 경쟁력이 많이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중요한 사실은 AMOLED도 Apple이 한국과 일본에서(Japan Display 등) 동시에 부품 구매가 가능해지는 2013년에 AMOLED 패널을 채택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
향후 국가적 측면에서 Dual Vendor화를 추구하는 Apple의 전략에 효과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라도 1년 이상의 기술 격차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사실 삼성모바일디스플레이(SMD)가 생산하고 있는 AMOLED 제조 라인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는 핵심 장비들은 일본업체 의존도가 상당히 높은 것이 현실이다.
Ulvac은 세계 최초로 8G급 Inkjet Printing방식의 증착장비를 이미 지난해 개발 완료하였으며, Panasonic은 Oxide TFT에 고분자 OLED 소재를 접목한 대면적 OLED TV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물론 Sumitomo가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진 고분자 OLED 재료의 휘도 수명 및 Blue 재료의 취약점으로 인해서 발광층의 효율이 높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Blue 형광 또는 인광 재료가 개선될 경우 상당한 경쟁력을 보유할 수 있다.
따라서 SMD가 UDC, Merck, Dupont 등의 글로벌 업체들과도 협력을 강화해야 하는 이유이다.
5.3 연말까지 핵심 장비 선정후, 2012년 상반기 공격적 투자는 재개될 것
최근의 급락장세를 겪고 있는 투자자들에게 결국 공격적 투자가 재개될 것이라는 이야기는 너무나 먼 훗날의 일로 생각될 수 있다.
그러나 실질적으로 하반기에 A3와 V1라인에 대한 충분한 검토가 있어야 차별화된 기술력과 양산능력을 기반으로 한 공격적인 투자가 재개될 수 있다.
결국 OS 측면에서 삼성이 세계시장에서 우뚝 설 가능성은 매우 적기 때문에, 결국은 AMOLED, Flexible, Transparent라는 3대 축을 가지고 뛰어난 SmartDevice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다.
Galaxy S2 HD LTE를 보면 알 수 있듯이, 삼성그룹의 제조 경쟁력은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어떠한 고난도 이겨내고 자신의 입지를 구축하기 위해서라도 AMOLED, Flexible, Transparent Display를 성공적으로 양산하게 될 것이다.
AMOLED 양산 라인을 투자하면서 3가지 측면을 모두 대비할 수 있다는 것도 앞으로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것이다.
LG그룹의 White OLED + Color Filter 방식의 경우에는 분명히 대면적 Display를 구현하는데 있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따라서 전략적 파트너를 누구와 맺느냐에 따라서 대성공을 거둘 수도, 크게 낭패를 겪을 수도 있는 것이다.
그러나 분명한 것은 White OLED는 그 효율이 빠르게 개선됨에 따라서 조명 시장에서 면광원이 필요한 부문에서는 LED 조명을 빠른 시일내에 앞서게 될 가능성이 높다.
Panasonic, GE조명, Philips, Osram 등의 글로벌 업체들이 즐비한 조명 시장에서 성공하기 까지는 어려움이 따르겠지만, 이 또한 White OLED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공략하려는 움직임도 나타나게 될 것이다.
아직 AMOLED 산업은 5.5G 증착도 개발이 덜 되어 있는 새로운 산업이다.
이것이 바로 단기적인 주가 조정에 괴로워하기 보다는 앞으로의 밝은 미래에 더 관심을 가져야 할 이유다.
자료출처 : HMC투자증권/맥파워의 황금DNA탐색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