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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바람이 살랑살랑 ?
이거 봄인지 겨울인지 분간이 안가는 요사스런 계절입니다
이런 봄날 가족과 함께 낚시한나절 어떨까요?
낚시..하면 거의가 남성들의 전유물인데
남녀노소 즐길수있는, 가족모두가 즐길수 있는 낚시를 소개해 봅니다
[대상어종]
첫 소개는 이른봄철 낚시로서
쉽게 접할수 있으며 고가의 장비가 필요없는 도다리 낚시가 있습니다
낚시기술이 특별히 필요한것도 아니고 복잡한것도 없습니다
민물 원투대와 저렴한 가격의 릴뭉치만 장만해도 충분합니다
가을엔 전어요 봄엔 도다리입니다 ^^
봄도다리 낚시는 6월까지 가능합니다
[낚시방법]
다음은 채비와 미끼인데 선장이 추천하는 채비와 미끼를 준비하는게 좋습니다
일반적으로 목포에서는 집거시라는 갯지렁이를 많이 사용하는데
처음 보시는분들은 거부감이 들수 있으나
자주 쳐다보면 좀 귀엽게 생겼다는 ㅋㅋ
채비는 철사 편대 채비를 사용해도 되나
보통 간편하게 묶음추( 봉돌과 바늘 3개 매달려있슴) 를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바늘 하나에 한마리씩 머리부터 바늘을 감출정도로 끼워 바다에 던져놓고
잠시 기다린다음 낚싯줄이 느슨해지면 약간씩 감아 둡니다
어느정도 기다리면 낚싯대 끝이 위아래로 가볍게 흔들립니다 이때 긴장하며 낚싯대를 그냥 들여다보며 기다립니다
도다리는 입이 작아 단번에 미끼를 삼키질 못하므로 입안에 낚시바늘이 들어갈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워낙 욕심이 많은 물고기라 입안 가득 지렁이를 물고 늘어지기때문에 여유롭게 하셔도 됩니다
끄덕이던 낚싯대가 순간 휘청 하면 슬그머니 릴을 감아 올립니다
가족과 함께하는낚시 테마피싱 발췌(http://cafe.daum.net/themasee)
[ 가족과 함께 낚시를 즐기려면? ]
윗 사진들은 문치 가자미로서 대부분 도다리로 표현하는 어종입니다
횟집에서 먹는 도다리 맛과 선상에서 갓 잡아올린 도다리의 맛은 비교할수가 없답니다
아내와 아이들 모두를 데리고 낚시간다는거....
쉽지않습니다..
문제는 낚시가봐야 혼자만 즐겁고 나머지 가족들은 심심해서 졸고 있기가 일쑤 이기 때문입니다
허풍쳐서 가족을 데리고 갔지만 배만 골고 재미는 없고....
일단 물고기가 잡혀야 하고 먹는즐거움이 있어야 가족과 함께 낚시여행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목포내만이나 신안등의 바다는 너울이나 파도가 없습니다 멀미걱정은 뚝~~!!
이렇게 한나절 낚시후
입에녹아내리는 싱싱한 도다리 회에 쏘주 한잔도 그만이고
이렇게 쿨러에 담아오는 기쁨은 더없이 즐겁기만 합니다
목포해성골드호 홈페이지 발췌 (http://cafe.daum.net/yousag)
집에 가져오면 비닐팩에 두어마리씩 넣어 냉동실에 보관해서 두고두고 요리감으로 안주감으로 드실수가 있고
나른한 봄철에 "도다리쑥국" 이 일품이며 "도다리 미역국"은 환상적입니다
[팁]
한가족이 낚시를 가면 아빠는 낚시를 하지말고 엄마와 아이들의 뒷 치닥거리를 해야 합니다
미끼(지렁이) 끼워주기 올라오는 물고기 바늘 빼주기 엉킨 낚싯줄 풀어주기 회떠서 상치쌈싸 입에 넣어주기 등등
이렇게 해야만 인정받을수 있고... 꽝일경우 화살을 적당히 피할수도 있습니다
사실 가족끼리 낚시 다니면 여성분이나 아이들이 더 잘 잡아 내긴 하던데요? ㅋ
[다음 낚시 소제는 서산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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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곤드래의 기분좋은 택시 원문보기 글쓴이: 곤드래
첫댓글 좋은글 올려주신 팔금도 운영자님께 감사 드립니다 ^^-
이글은 전국에 배포되는 한국택시신문 기사로 쓰여집니다 ^^
감사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