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21일 익산 중앙체육공원...1000여명 동참
익산시 부처님오신날 봉축 연등축제 제등행진에서 가릉빈가합창단이 앞장서 걷고 있다.
익산시부처님오신날 봉축위원회(위원장 일행스님)는 불기2567년 부처님오신날
봉축 익산시 연등축제를 5월21일 익산시중앙체육공원 대운동장에서 봉행했다.
이 자리에는 위원장 일행스님을 비롯하여 전라북도봉축위원회 공동위원장
제17교구 본사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 탑사 주지 진성스님과 익산 관음사 주지 덕림스님,
심곡사 주지 정안스님 등 불교계 각 종단 소속 스님들과 송주용 익산불교신도연합회장,
송동기 이리불교대학 부학장, 김용수 포교사단 전북지역단장, 장석희 대불청 전북지구 회장,
송재면 화엄불교대학총동문회장, 서정호 대불청 부회장 등 신도포교단체 대표자와 신도 등이 참석했다.
또한 정헌율 익신시장,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김대중,
한정수 전북도의원, 이춘석 전 국회의원 등 정관계 지도자들과
시민들등 사부대중 1000여 명이 동참했다.
식전공연으로 진행된 가릉빈가 합창단의 합창은 참석자들의 흥을 돋궜고,
영산작법 보존회의 전라북도 무옇문화재 18호 영산작법 시연은
참석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행사인 봉축법요식이 시작되어 개식선언, 명경오타, 보현행원, 반야심경,
내빈소개, 청법가, 법어, 봉축사, 축사, 사랑의나눔 라면전달식, 장학금수여,
발원문 낭독, 축가, 제등행진, 축하공연, 경품추첨, 폐회식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봉축위원장 정각사 주지 일행스님은 개식선언에서
“익산사암연합회장을 맡아 8년여의 봉축행사를 치러왔다”면서
“조금씩 발전하고 있는 부처님오신날 행사를 적극 지원해 주신 시장님을 비롯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부처님의 자비광명이 사부대중과
익산시민 여러분께 골고루 비추기를 축원하면서,
연등축제 법요식 개식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염송문은 심곡사 주지 정안스님과 신도들이 함께 봉송했다.
가릉빈가합창단은 축가로 ‘부처님 내게 오셨네“를 불렀다.
전북봉축위 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은 법어에서
“부처님은 천상천하유아독존 삼계개고 오당안지라 외치며 탄생하시어
우리의 의지처가 돼주셨다”며 “깊은 신심을 내어 기도, 공양, 정진하여
고통을 소멸하고, 생사의 질곡에서 벗어나자”고 축원했다.
전북봉축위 공동위원장 탑사 주지 진성스님은 봉축사에서
“새싹들이 봄을 노래하는 계절, 보석같은 도시 익산에서 연등축제를 하게 되어 기쁘다”며
“이분법적 분별을 버리고 부처님의 가르침인 중도의 길을 가서
반목과 질시에서 벗어나 행복의 길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이어 정헌율 익산시장은 “부처님은 참으로 좋은 계절에 오셨다.”며
“익산시가 나날이 발전하는 것은 불자들이 힘을 모아준 덕분이고 이에 감사드리며,
불자와 시민들이 부처님의 가피로 행복하시라”고 축하인사를 전했다.
최종호 익신시의장, 한병도 국회의원 등도 축사를 하며 부처님오신날을 축하하고,
익산시민과 불자들의 행복을 기원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도 영상으로 축하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봉축위원장 일행스님은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라면 100상자(150만원 상당)를 기부하고,
천천마한장학회(대표 혜산스님)의 장학금을 제일고 방상현 학생 등
15명에게 각각 50만원씩 전달했다.
합창단 단원 대표가 발원문을 낭독하고, 합창단이 축가 ’꽃등불‘ 등을 불렀다.
점등선언에 이어 제등행진이 진행됐다.
제등행진은 장엄등을 실은 차량들이 시가지 행진을 하고,
신도들이 석가모니 정근을 하면서 대운동장을 세바퀴 도는 것으로 구성됐다.
제등행진을 끝낸 참석자들은, 유명가수들의 공연과 경품 추첨을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체험부스에서 시민과 학생이 체험에 몰입하고 있다.
익산 연등축제의 식전공연이 영산작법 시연으로 꾸며지고 있다.
익산 불교 가릉빈가 합창단이 축가를 합창하고 있다.
익산불교사암연합회장 봉축위원장 정각사 주지 일행스님이 개식선언을 하고 있다.
전라북도봉축위원회 공동위원장 금산사 주지 일원스님이 법어를 하고 있다.
전라북도 봉축위원회 공동위원장 탑사 주지 진성스님이 봉축사를 하고 있다.
송주윤 익산불교신도단체연합회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한병도 국회의원이 축사를 하고 있다.
봉축위원장 일행스님이 정헌율 익산시장에게 라면을 기증하고 있다.
김관영 전북도지사가 영상으로 메세지를 전하고 있다.
봉축위원장 일행스님이 천천마한장학회가 주는 장학금을 학생들에게 전달하고 있다.
심곡사 주지 정안스님이 신도와 함께 염송문을 봉송하고 있다.
발원문 낭독이 진행되고 있다.
짙어진 어둡 속에서 사부대중이 연등축제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점등선언이 있고 장엄등에 불이 밝혀졌다.
장엄등에 불이 들어오고, 장엄등을 실은 차량들은 시가지 행진을 시작했다.
사부대중은 중앙체육공원 대운동장을 돌며 제등행진을 벌였다.
스님의 인도에 따라 대중이 석가모니 정근을 하며 제등행진을 하고 있다.
제등행진을 끝낸 사부대중이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식후 공연과 경품 추첨은 참가한 신도들과 시민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출처 : 불교신문(http://www.ibulgy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