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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게시글
자유 게시판 스크랩 2007. 6.28~29. 박물관 대학에서 강화도 여행.
강촌 추천 0 조회 53 07.06.30 08:12 댓글 10
게시글 본문내용

2007. 6.28~29. 박물관 대학에서

강화도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버스 다섯 대로 200명이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장마 기간이라 우중이었지만 큰 비를 만나지는 않았고

안개 속의 강화도를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안개 자욱한 강화도가 아름답기는 했지만

고운 낙조와 먼 바다를 볼 수 없었으니 

좀 아쉬움은 있지요.

 

한꺼번에 많은 것을 둘러 보아서

강촌 머리에 입력 된 것 많지 않아요.

강촌 머리 나빠 졌음다.

소시적에는 그래도 머리 나쁜 정도는 아니었걸랑요.(변명 ㅎㅎ)  

그러니 설명이 부족하더라도 사진을 보시고 어디를 다녀오고

또 무엇을 보고 왔는지 짐작 하소서.ㅎㅎㅎ  

 

 

 

대구에서 7시간 만에 김포와 강화도를 연결해 주고 있는

저 다리를 건너므로 비로소 강화도에 도착했습니다.

참 멀던데요.

 

먼저 갈매기들이 대구 나그네들을 반겨 주었구요.

건강한 갯벌과 넓은 들이 눈을 시원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강화도에 저렇게 넓은 들이 있다는 것이 이외였습니다.

우리 국토 좁다고 생각될 때도 있지만

오늘은 참 넒다 라는 생각 들었슴다.

 

 

 

 

 

 

 

 

 

 

 

 

낙가산 보문사로 올라가는 입구에 있는 찻집같은 식당이 참 예뻤어요.

꽃집인 줄 알았다니까...

그러나 시간이 없어 차를 마셔보진 못했고...

꽃을 키우고 정돈한 솜씨와 마음씨로 보아

차도 맛있고 주인도 아름다움 간직한 사람이었을터인데...

 

아름다운 사람 만나보지 못하고 오게 된 아쉬움...

그렇죠,

사람살이는 늘 아쉬움의 연속입니다. ㅎㅎㅎ

 

 

 

 

 

 

  

 

 

고인돌을 중심으로 넓게 자리하고 있는 공터에

장래성 있어 보이는 코스모스가 자라고 있었는데요. 

가을에 오면 가슴 설레게 만들어 주겠지요.

 

강촌의 눈에 들어 오는 것은 이런 것 정도...

그러니 문화 답사 수준 짐작하시겠죠.

 

 

 

 

 

 

 

 

  

 

 

 

 

우리가 묶게 된 전등사 입구에 있는 모텔입니다.

그 주변의 맑은 바람과 안개를 선물로 드립니다. 

그리고 유서깊은 전등사 둘어보았죠.

새벽에요.

 

 

 

  

 

 

 

 

 

 

다음은

슬픈 사연을 담고 있는 애기봉과

선원사지...

 

참 그리고 해인사에 보관하고 있는 팔만 대장경이

강화도에서 만들어 보관하고 있다가

해인사로 옮겼다는 사실을 몰랐어요.

강촌, 무식이 탄로 나는 순간이라니.....ㅍㅍㅍ 

 

  

  

  

 

 

 

 

  

 

 

 

강화도는 또 연꽃으로 유명하더군요.

그러나 아직 일러 그 아름다운 연꽃들을 보지못했슴다.

마지막으로 서울 용산동의 국립박물관 방문을 끝으로

답사 기행을 마무리했습니다.

 

박물관에서는

하늘이 내려 준 유성룡 재상을 재 조망하고 있더군요.  

 

 

 

  

 

 

 

 

 

 

 

끝까지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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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07.06.30 08:35

    첫댓글 미처 가보지 못한 곳을 소상하게 그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휴가 기간을 이용하여 아내와 함께 가고픈 충동을 불러 일으킵니다.

  • 작성자 07.06.30 16:55

    시간이 여유 있으시면 우리나라이니 한 번 쯤은... 날씨 더운데 늘 수고 많으십니다. 감사합니다.

  • 07.06.30 09:05

    좋은 곳에 잘 다녀 오셨습니다. 잠시 어디 가신줄 필로 알았지요. 마치 다녀 온 것처럼 선연한 게 좋습니다. 다만 그림 중에 갈매기의 멋진 비상의 한 가운데에 쳐져 있는 붉은 전선이 마치 오늘날 인간들이 가진 한계같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 작성자 07.06.30 17:00

    그렇죠. 그 전선 들어가지 않게 하려고 애썼는데도 그만... 인간의 한계요? 그런 거 없습니다.남평 선생님, 무궁무진하게 열려 있는 세상~~~ㅎㅎㅎ강촌에게만 한계가 있다~~ㅇ 감사합니다.

  • 07.07.01 01:35

    강촌 쌤 ! 역시 ............사진 잘 감상했습니다

  • 작성자 07.07.02 21:42

    그랬나요, 고마워요.

  • 07.07.01 04:22

    현지 답사자만이 아닌 간접적으로나마 널리 함께하고자 하시는 성품 귀히 사고 싶습니다. 고맙습니다. 여담이지만 이사한 뒤 변경 주소지 참참 통보 했건만 안내엽서 여전 옛 주소지로 배달 되고 있으니 아쉽습니다.

  • 작성자 07.07.02 21:45

    감사합니다. 이렇게 여행하고 돌아와 정리하는 즐거움도 있습니다. 주소, 그랬었나요. 다시 연락 보내 보셔야겠네요. 늦게 연락 받아 참석 못한 적도 있으셨겠네요. 저런~~!!

  • 07.07.01 09:42

    강촌이 큰 오해를 했군요. 사진이 잘 못 찍혔다는 게 아니고 서로 상대를 이해하고 감싸안지 못하고 편을 갈라 싸우는, 도저히 건너지 못하는 강들을 끼고 사는 인간의 한계를 말했을 뿐입니다. 내가 강촌을 얼마나 아끼고 좋아 한다고 강촌 카메라 다루는 실력을 꼬집었겠어요? 섭섭한 일이네요.

  • 작성자 07.07.02 21:47

    섭섭요? 무섭섭...호호하하... 올해는 장마가 그냥 지나가려나 봅니다. 그러나 적당하게는 비가 와야 할 것 같은데... 날씨 많이 더워진다는데 건강챙기세요. 그리고 7월 풍성하게 보내세요. 늘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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