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류농약, 중금속 문제
병이나 해충 발생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각종 연구소에서 배포하는 방제력상으로는 년간 9회 살포하는 것으로 되어있다.
사과, 배, 감, 감귤, 고추 등등등 대부분의 과수 과채류는 대게 연간 8회 이상 약제를 살포한다. 또 한번 뿌리면 2~5가지 약제를 섞어서 뿌리는데. 9회는 사실상 많은 횟수는 아니다.(실제로 몇회를 뿌리는지는 알수 없지만...)
묘삼 소독, 모잘록병, 잿빛곰팡이병, 줄기점무늬병, 역병, 탄저병, 잎점무늬병, 풍뎅이, 달팽이, 거세미 등 발생하는 병해충이 여러 가지이며 농약도 여러 가지이다. 하지만 인삼이 고가이며 한약제로 사용되며 여러해를 키워야 하는 인삼의 특성상 농약 잔류에 관해 매우 엄격하게 시험하고 있다. 농민 또한 농약 잔류기준치 초과에 걸리면 전량 폐기 조치되기 때문에 매우 조심하여 약제를 사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삼은 다른 작물 보다도 재배가 까다롭고 오랜기간 재배해야하기 때문에 재배하는 동안 실패의 위험성이 높아서 인삼 재배시 많은 농약을 살포한다. 현대는 식품안정성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인삼잔류농약문제를 해결해야될 숙제로 남아 있다.
1998년 10월 인삼분말 캡슐이 procymidone 과 PCNB 함유로 미국 FDA에 의해 수입 경고된 후 2000년 8월까지 총 8개의 뿌리와 분말, 추출액제품이 수입 경고되 상태이며 해당제품은 모두 procymidone 과 PCNB 함유하거나 둘 중하나를 함유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농약 함유로 수입 경고 리스트에 오른 국가는 한국, 캐나다, 홍콩, 중국등 인삼 수출 국가이며 특이한 점은 한국의 경우는 PCNB외에도 procymidone이 문제가 되었다. 이러한 문제로 인해 우리나라 고려인삼 수출이 문제가 최초로 제기된 1998년 이전의 수준으로 급격히 감소된 원인이다.
문제의 농약잔류는 미국 뿐 아니라 1993년도에 이미 독일에서도 제기되어 우리나라 고려인삼이 Procymidon 성분이 과다 검출되었다고 하여 수출품의 수입통관 불허 및 독일내 판매금지 처분결정 내려진바 있다.
독일 등지로 우리 고려인삼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고가의 잔류농약성분 배출장비 (초임계 추출장비)를 도입이 필요하다. 고려인삼재배시 농약 안전사용기준 준수를 위한 재배농가 홍보지도를 강화하고 묘삼 생산단계에서 부터 농약검사가 필요하다.
1996년도에는 499개소의 어린 묘삼을 샘플을 채취하여 사용금지 농약성분이 검출된 24개소의 묘삼 전량을 폐기한 바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1995년 고려인삼에 대한 잔류농약허용기준 고시한 바 있다.
표 9. 미국내에서 농약 허용한도를 위반한 한국 고려인삼 제품
첫댓글 인삼 전문자료방 413번 글도 참고하세요...
농약을 이렇게 까다롭게 관리를 하는데 시중에 나오는 수삼은 제대로 관리가 되는지 궁금합니다.
ㅎㅎㅎ 수삼 관리가 잘되야 헝삼이 제대로 나오겟지요 너무 걱정 마세요,,,
네 그렇지요 모든 인삼 홍삼제품은 근원은 수삼에 있지요 요즘은 농사지으시는 분들도 될수 있으면 저농약으로 농사를 지으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고 계신답니다 그래야만 제 값도 받을수 있으니까요 주위에 가까운 분들 보니 그렇게 해서 저농약 인증도 받고 하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