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 Phnom Penh Post 2011-5-25 (번역) 크메르의 세계 [번역:hoho, 편집:울트라-노마드]
중국 내 미국기업들, 캄보디아에 눈길
US firms plan Cambodia plug
기사작성 : Liam Barnes
캄보디아가 중국에서 점점 더 압력을 받고 있는 비지니스계에 떠오르는 대안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미국-캄보디아 상공회의소'(American Cambodian Business Council) 대표단이 오늘(5.25) 홍콩에서 밝혔다.
'미국-캄보디아 상공회의소'의 브레톤 시아로니(Bretton Sciaroni) 회장은 발언을 통해, 동 위원회가 과거에 싱가포르에서도 비슷한 행사를 개최한 적이 있지만 중국에 자리잡은 미국 기업들을 끌어들이기 위한 기회의 성장을 보았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는 미국의 비즈니스계가 캄보디아에 존재하는 기회들에 익숙해질 필요가 있다는 점을 인정하면서, 홍콩에서 이 같은 활동을 조직하게 되었다. 물론 홍콩의 비즈니스라는 것이 전통적으로 중국 본토에 초점을 맞추었다고 하지만, 경쟁적인 환경이 사업을 보다 어렵게 만듦에 따라 많은 사업체들이 출구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
이 대표단은 캐롤 로들리(Carol Rodley) 캄보디아 주재 미국 대사가 이끌고 있다. 대표단은 오늘 홍콩의 '미국인 클럽'(American Club)에서 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 같은 관심은 중국의 급증하는 인건비와 물가상승에 기인한 것이다.
대표단의 일원이자 캄보디아와 중국에서 애완동물 관리용품을 제조하는 공장들을 운영 중인 '페어 매뉴팩처링'(Fair Manufacturing) CEO인 스코트 허프(Scott Huff) 씨는 캄보디아의 성장 잠재력에 주목했다. 그는 어제 발언을 통해 다음과 같이 말했다.
"중국은 최고의 투자 지역이며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왜냐하면 중국은 캄보디아와는 달리 제조업을 위한 충분한 자원을 갖고 있고, 교통수단도 원활하기 때문이다. 캄보디아에서 선적작업은 확실히 힘겨운 일이다. 그러나 중국시장에서의 압박은 정말로 이제부터 시작됐다. 반면에 캄보디아에서는 위축되기보다는 더 많은 성장의 기회가 있을 것으로 느껴진다." |
그는, 이번 대표단이 [중국에 대한] 하나의 대안으로서 캄보디아의 주요한 매력인 저임금과 젊고 열정적인 노동력, 그리고 자유로운 투자 분위기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평균 나이는 25살 정도이다. 그들은 무척이나 젊고 에너지에 넘치며, 배우려는 의지도 갖고 있다. 또한 캄보디아 노동자들의 임금은 중국의 3분의 1 내지 4분의 1에 지나지 않는다. 그러나, 캄보디아가 지닌 매력은 값싼 임금 뿐만이 아니다. 그것을 넘어선 가용성에 있다." |
대표단의 주요한 목표는 당장 노동력 부족에 시달리는 투자자들을 끌어들이는 것이다. 허프 씨에 따르면, [중국에서] 특히 의류산업이 압박을 받고 있는데 반해 캄보디아에서는 계속 성장하고 있다고 한다.
농업 분야도 캄보디아의 또다른 성장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허프 씨는 브레튼 시아로니 의장이 예전에 싱가포르에서의 활동이 성공을 거뒀던 것 처럼, 홍콩에 기반을 둔 [미국] 기업들의 관심도 끌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전하면서, "나는 농산물이 캄보디아의 강력한 미래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농업은 성공을 향해 튀어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그곳은 다국적 기업들의 집결지 이다. 법무법인들과 회계법인들, 그리고 싱가포르에 있는 기업들과 경쟁하는 여타 기업들이 모여든다. 그리고 우리는 올해에 홍콩에서 캄보디아로의 사업투자에 대한 관심을 불러일으키길 바라고 있다. 그래서 '주캄 미국상공회의소'(AmCham Cambodia)가 홍콩에서 활동을 갖는 데 커다란 메리트를 바라보고 있는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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