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일시 : 2009년 7월11일
산행지 : 경남 함양,전북 장수
산행코스 : 덕유교육원~교육원갈림길~서봉~남덕유~월성재~토옥동계곡~송어양식장(13km 7시간15분 알탕포함 후미)
누구와 : 대전 한마음 토요산악회 33명
특징 : 바람도 적당히 불고 햇볕도 거의 없구 시원한 하산길 10분 남기구 비 쏱아짐 양악송어장 송어로 뒷풀이, 여름 산행지 강추
덕유산은 덕이 많고 너구러운 모산(母山)이라 하여 "덕유산"이라는 이름을 얻었다.
남덕유산은 덕유산의 연봉들의 남쪽 끝자락에 위치해 있다고 해서 덕유(德裕)산에 남녁 남(南)자를 앞머리에 붙어진 이름이다
덕유산 최고봉인 향적봉 일대를 북덕유산, 장구군에 있는 서봉을 장수 덕유산으로 일컫는다
덕유산 하면 북쪽의 북덕유산과 주봉인 향적봉, 그리고 무주 구천동의 33경만 생각하기 쉬우나 장수덕유와 이곳 남덕유산까지 덕유산국립공원으로 지정되어 남한에서는 지리산 다음으로 웅장하고 넉넉한 산이다.
사진 lx3 3:2 화각
덕유교육원 정문 앞
덕유교육원
야영장
백두대간 능선길 갈림길 1
육십령쪽 조망 바로 앞 할미봉
할 미 봉 이 용 주
그리울 때 그립다 말못하고
약속도 없이 떠나버린 님
낙엽풀속에 생기 돋아나
이슬비 싸락싸락 내릴 때
세상사 연민들을 한데모아
작은 가슴을 크게 울리네
할미봉 꼭대기에 올라서서
그대 그립나니. 그리워라
가슴이 미어지도록
대간을 한칸, 한칸 이어져 갈 때
약속은 목적을 위해 사는가
때로는 아픔도 멀리하는척 하리라
기린초
서봉과 남덕유산 16:9 화각
덕유교육원쪽 조망
서쪽 조망 멀리 마이산이 보이네요 16:9
반가운 원추리
기대 했던 솔나리와 솔체는 보이지 않구 원추리 군락지가 장관을 이룹니다
범꼬리 군락지
서봉 아래 점심
등산로 주변의 범꼬리
서봉에서 바라본 남쪽 뒤에 보이는 지리산 천왕봉 중봉 16:9
서봉에서 바라본 덕유 능선 16:9 화각
서봉 철계단
꿩의다리
남덕유산 오름길 100m전
남덕유산에서 바라본 영각사쪽에서 올라오는 철계단
남덕유산 정상에서 바라본 조망 부드러운 덕유능선
월성재 4거리 토옥동계곡은 좌측으로 내려갑니다
계곡 상류 원시림 냄새가 상큼하게 다가옵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백창우
이렇게 아무런 꿈도 없이 살아 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 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 거야
길이 없다고,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 오를 테니
길을 가는 사람만이 볼 수 있지
길을 가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지
걸어가렴, 어느 날 그대 마음에 난 길 위로
그대 꿈꾸던 세상의 음악 울릴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길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 때가 바로,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걸.
시원한 토옥동 계곡
전북 장수군 계북면 양악리 마을 상류에 위치한 토옥동 계곡은 남덕유산이 품고 있는 여러 골짜기 중 가장 크고 깊은 계곡 중에 하나이며 아직 사람들에게 널리 알려지지 않은 비경의 계곡이다
덕유산에는 무주구천동과 무주리조트의 명성에 가려 빛을 보지 못한 곳이 많다. 그때문에 오히려 사람의 때가 묻지 않은 원시림과 원시계곡의 절경이 그대로 간직된 곳이 바로 토옥동 계곡이다
삿갓봉쪽 지류와 월성재쪽 지류가 만나는 지점 최근에 비가 와서 그런지 수량이 많네요
회원들을 도와주는 No 3님
회원들을 도와주는 나뭇꾼님
사진 불깡통님
첫댓글 여름 산행지로서는 딱 이겠네요~~..감상 잘 하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