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잠복기(潛伏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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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2년의 ‘사스’로 인하여 호흡기질환의 무서움을 경험 하였던 기억이 나실 것입니다. 이때 사람들은 너나 할 것 없이 마스크를 하였고, 악수도 삼갔으며 외출 후에 손을 씻는 것에 철저하였던 기억이 있습니다.
사스는 2002년 11월 중국 광동지역을 중심으로 발병이 시작되어 수 개월 만에 홍콩, 싱가포르, 캐나다 등 전 세계적으로 확산된 신종전염병이 사스라는 전염병이었습니다. 사스 감염자는4,515명이었고, 사망자는 106명이엇습니다.
☑. 사스에 이어 2012년의 ‘메르스’로 인하여 우리는 또 한번 두려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메르스는, 2012년부터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나타났으며 2015년까지 천 명 이상의 감염자와 400명 이상의 사망자가 발생했섰습니다.
☑. 2020년 .., 지금은 중국 우환에서 시작되었기에 우환 폐렴(신종 코로나바이러스)에 세계가 지금 긴장하고 있습니다.
사스나 메르스나 우환 폐렴(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에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잠복기(潛伏期)가 있다는 사실입니다. 잠복기라는 말은 ‘병원체가 몸안에 들어와서 증세가 나타나기 전까지의 기간’을 말합니다. 독감도 독감 병원체가 몸안에 들어오면 그 즉시 독감 증세가 나타나는 것은 아닙니다.
‘사스 코로나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2일에서 7일 정도라 합니다. 메르스 코로나바이러스(중동호흡기증후군)의 잠복기는 평균 5일(2일~14일) 정도라 합니다.
‘우환폐렴’의 잠복기는 14일 정도라 합니다.
모든 병은 잠복기가 있습니다. 어디 병뿐이겠습니까? 죄도 우리 안에 잠복합니다.
아주 오래전에 어떤 집에 도둑이 그집의 다용도실에 숨어 들어갔습니다. 잠복한 것이지요. 주인 식구들이 잠들기를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다용도 실에 아주 고급 술이 종이 박스 안에 여러병이 들어있는 것을 보았습니다. 이 도둑은 술의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그 중 한병을 조금만 마시리라 생각하고는 마개를 따고 조금 마셨습니다. 조금만 하고 시작했으나 결국 안주도 없이 한병을 다 마시고 말았습니다. 알콜 도수가 높은 양주였느지라 도둑은 자기도 모르게 스르륵 골아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리고 코를 골았습니다. 주인집 식구들은 다용도 실에서 들려오는 코고는 소리에 놀라서 문을 열어보니 도둑이 세상천지를 모르고 골아떨어져 자고 있는 것입니다. 경찰이 왔고 도둑은 술이 덜깬 상태로 수갑을 차고 경찰서로 잡혀 갔습니다.이 도둑은 도둑질을 행동으로 옮기기 전에 잡혀 버렸습니다.
이처럼 죄도 잠복만 하다가 붙잡혀 버리면 좋겠는데, 죄는 잠복하다가 밖으로, 즉 행위로 죄를 짓게됩니다.
아담은 에덴동산에서 추방된 후에 가인과 아벨..., 두 아들을 낳았습니다. 아벨은 양 치는 자였고 가인은 농사하는 자였습니다. 세월이 지난 후에 가인은 땅의 소산으로 제물을 삼아 여호와께 드렸고, 아벨은 자기도 양의 첫 새끼와 그 기름으로 드렸더니 여호와께서 아벨과 그의 제물은 받으셨으나, 가인과 그의 제물은 받지 아니하셨습니다. 그러자 가인이 몹시 분하여 안색이 변하였습니다.
죄가 잠복한 것입니다. 여호와께서 가인에게 “네가 분하여 함은 어찌 됨이며 안색이 변함은 어찌 됨이냐 네가 선을 행하면 어찌 낯을 들지 못하겠느냐 선을 행하지 아니하면 죄가 문에 엎드려 있느니라 죄가 너를 원하나 너는 죄를 다스릴지니라”라고 하셨습니다. 죄가 심령에 잠복했을 때 회개하고 버리라는 말씀이셨습니다. 그러나 가인은 죄의 짐복을 허용하였습니다. 드디어 잠복기가 끝나자 들에 있을 때에 가인이 그의 아우 아벨을 쳐죽였습니다.
죄가 잠복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예방해야 하겠습니다. 그러나 빈틈으로 죄라는 병원체가 잠복하였을 때 죄를 다스릴 힘을 성령님께 간구 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