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안 보고 싶어서 외면하고 찾아가지도 않았던 정창길.
요즘은 갖은 악몽을 매일 꾸는데
어젯밤 꿈은
아니 오늘 새벽꿈에 정창길등장
온몸을 붕대로 감고
교회주방 끝에
냄비올려놓는 쳘재선반에서 자고 있었다.
사람 앓는 소리가 나서 갔는데 안 보이고
누구냐고 소리치니까
저예요 하고 걸어 나온다.
너는 날 놀라게 해서 죽일 셈이냐고 소리 질러서 공용실 쪽으로 나갔는데
소심한 놈이 밖으로 간모양...
밖에서 죽으면 어쩌나 울고불고 회개하다가 깨는 불상사ㅡ
아이고 주여~~
저 인간이 강도만난 이웃입니까ㅡ
도대체 강도를 몇번까지......
만나는 건지요..
내 이웃! 내 몸 같이~!!!
아ㅡㅡㅡㅡㅡㅡㅡ
첫댓글 창길이. 병원에서 목사님을
목매이게
기다렸였나 봄니다~
목사님도 창길이가 걱정이 되다보니 꿈에서봤네요
나는 걱정 안되요..
거기보다 더 좋은 자리가 밖엔 없으므로..
맞자요 ㅋㅋ
에구 ~~~꿈에까지 나타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