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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립 안동도서관 하반기에 중국어 첫 수업
도립 안동도서관에서 실시하고 있는 평생교육강좌의 올 하반기 중국어 첫 수업이 시작되었다.
상반기때 중국어를 배웠던 초급반은 지난 6월 하순부터 여름방학에 들어가 3개월여 만인 11일 개강을 해서 첫 수업을 받았다.
상반기때 중국어 초급반을 가르쳤던 정의우 (鄭義雨) 선생님은 하반기에도 초급반을 가르친다.
개강 첫날 남학생 8명, 여학생 18명등 모두 26명이 출석, 즉석에서 이들 학생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 이상이 중국어를 처음 배우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중국어 교과서는 상반기때 배우던 책을 그대로 사용하기로 했는데 책이 없는 학생들은 인터넷이나 서점에서 구입, 다음주부터 본격적으로 수업을 하기로 했다.
개강 첫날 중국어는 간체자(簡體字)와 번체자(繁體字)로 나누는데 간체자는 복잡한 획수를 간단하게 줄여 사용하는 것이며 번체자는 현재 한국, 대만, 홍콩 등지에서 사용하는 복잡한 획수의 한자를 말한다. 중국은 공식적으로 2,200여개의 字를 간체자라고 부른다. 이외에도 이날 중국어는 소리의 높 낮이에 따라 4개의 기본 성조(聲調)가 있는 것 등 여러가지를 배우기도 했다.
정확한 중국 발음으로 열심히 가르치고 있는 鄭義雨 선생님은 대만에서 유학을 마친후 현재 안동대학교에 강의를 나가고 있으며 안동에 있는 한국국학진훙원에도 관여하고 안동향교에서도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다. 특히 지난 여름 대만에서 공자의 종손일행이 도산서원에 왔을때 鄭 선생님이 이들의 통역을 맡는등 크고 작은 행사에 잦은 통역을 하고 있는등 실력이 대단하고 유명하다.
매주 화요일 오전 10시부터 2시간씩 중국어를 배우는 초급반은 오는 12월 18일 하반기 수업이 끝난다.
경북도립 안동도서관 입구.
안동도서관의 표지석.
안동도서관 건물 전경.
좋은 글귀를 돌에 새겨 놓았다
도서관 내의 쉼터.
도서관 밖 정원에 독도에 관한 자료들을 설치해 놓았다.
독도 모형.
도서관 대출실.
2층에 각종 사무실과 강의실이 있다.
제2강의실에서 중국어를 배운다.
개강 첫날 많은 학생들이 중국어를 배우러 왔다.
중국어를 가르치고 있는 정의우 선생님.
중국어 초급반 교재.
교재 내용 일부. 열심히 중국어를 배우고 있는 학생들.
안동시청에서 정년 퇴직한 서 과장도 중국어반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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