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착성 러버에 오펜시브 클래식 카본이 잘 맞을까요?

[날돈(Invictus)]

7겹합판 블레이드 90g짜리에  어쩌다보니 전후면 점착성러버를 사용하게 되었는데요. 원래 전면은 고정이었고,

백쪽은 비싼것 싼것 또 국가별로 해서 별 느낌없이  이것 저것 써보고 하는 중인데요, 싸다고 뭐가 잘안된다거나 비싸다고 특별히 뭐가 뛰어나다거나 한 걸 느껴보질 못해서 러버 교체기가 되면 백쪽은 늘 다른 러버로........(워낙에 둔한가봐요..)

문제는 몇 일전 사서 붙인러버 때문에 라켓무게가 196g이 되어버렷습니다. 조금 버겁네요 제겐....(다른 러버들에서도 평균 190정도 엿엇습니다.  160-152로 이블레이드 헤드가 좀 커요)

근데 아이러니하게도  이게  무~우~척 마음에 듭니다.ㅡ,ㅡ;;  딱 소 뒷걸음질에 쥐잡은 격인데요, 특별히 기대하고 산게 아니었으니까요

그래서 결론은 블레이드를 바꾸기로 햇습니다.   틀림없이 블레이드를 바꾸면 감각이 달라지겟지만, 그동안 무게 때문에 신경 써야햇던 부분이 많았는데 이 기회에 바꿔 볼려구요.

해서 오펜시브 클래식카본과 오펜시브 nct를 관심권에 두고 있는데(오펜시브nct와의 조합이 좋다고해서요.), 현실적으론 오펜시브nct 84~86g정도면 180g대 초반정도로 맞을 것같은데  오클카의 외모에 혹해서리........흐~

올라운드nct와 올클카는 완전히 다르다고 하는데 (한분의 답글을 얻었을 뿐입니다만..)

오펜시브.....들도 그런지 궁금하고요.

p.s>> 오펜시브nct  or  오펜시브클래식카본 안쓰시고 고이  모셔둔 것 잇으시면 싸게 분양좀해주세요~~

두서없는 글 읽어 주셔서 고맙습니다^^

[설탕커피]

제 경험상으로는 좋았습니다. 다만 저는 검지손가락에 느껴지는 감각이 좀 텅~ 텅~ 거리는 울림이 있는 블레이드를 좋아하는데, 오클카는 오펜시브우드 NCT에 비해 조금 '먹먹하다'는 느낌이었습니다.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어쨌든 검지손가락에 전달되는 감각 말고는 '카본 같지 않은 카본 블레이드'로 공도 깊게 묻고 비슷한 5겹류 (오펜시브우드 NCT, 오펜시브 CR)와 비교했을 때 공도 잘 뻗어나가는 블레이드였습니다.

[날돈(Invictus)]

설탕커피님 답글 고맙습니다.
클리퍼cr도 사용해보신 걸로 알고있는데, 7겹인 이 블레이드와의 검지 손가락에서 느껴지는 감각부분에서 차이는 어떠햇는지 언급해 줄실 수 있는지요?

[설탕커피]

검지에 느껴지는 감각만으로 따져본다면, 클리퍼 CR WRB > 클리퍼 CR >> 오클카 라고 할 수 있겠네요. CR과 CR WRB는 약간의 차이 정도지만 '텅~' 하는 느낌이라면 오클카는 '툭~'하는 느낌이랄까요? 매우 단단한 느낌이지만 잘 묻히긴 묻히니 제 입장에선 적응이 좀 힘들었습니다. ^^;

[날돈(Invictus)]

조금 단단하더라도 명확한 느낌과....짧고 맑은 울림이 있지 않을까 햇는데.... 흠..
소중한 정보 많이 고맙습니다.~
즐거운 나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