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연중 최대 정치행사인 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폐막 다음날인 15일부터 현재(24일)까지 천진시를 비롯해 중국 대도시의 부동산값이 또 다시 치솟고 있다.
올 양회가 그 어느 때보다 사회이익의 재분배, 복지시스템 확충 등 민생 개선에 초점이 맞춰줬었고 특히나 원자바오(温家宝) 총리도 전인대 정부 업무보고에서 "반드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겠다"고 천명하자 구체적인 정부 대책이 나올 것으로 기대가 쏟아졌다
▲ 21세기 부동산 제공, 3월 천진시 평균 부동산 시세 변동표
양회 기간 중에도 부동산 투기억제를 위한 각종 의견이 제시됐다. 하지만 양회가 끝난 지금 이렇다 할 부동산 안정화 대책은 없었고 오히려 양회 이후 부동산 상승률이 사상 최고치에 이르렀다.
연초 평당 1만2천4백이었던 천진시 하와방(下瓦房)에 위치한 부유광장(富裕广场) 오피스텔은 올 3월 들어 평당 1만7천8백 위엔으로 무려 5천5백 위엔 상승했으며 화원(华苑)에 위치한 양광100(阳光100)도 연초 평당 9천5백 위엔에서 5백 위엔 상승한 1만 위엔인 것으로 나타났다.
첫댓글 아싸 장인이 아파트 따로 사셨다는데 희소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