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70년 7월 9일 나라를 잃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1948년 5월 14일에 독립하였습니다.
우리나라도 같은 해 8월 15일 나라를 세웠습니다.
이스라엘의 국제 공항 이름은 벤구리온(David Ben-Gurion)입니다.
벤구리온(David Ben-Gurion 1886~1973)은 이스라엘 초대 수상이었습니다.
그는 13년동안 나라를 잘 다스렸습니다.
수상직을 마치는 날 그는 기사에게 말했습니다.
<차를 네게브 사막으로 몰아라.>
벤 구리온은 네게브 지방의 키부츠 스데 보케르(Sde Boker)로 들어 갔습니다.
그리고 키브츠 가족의 일원이 되었습니다. 그의 나이 77세 때였습니다.
키브츠에서 그에게 베푼 특전은 4평짜리 방 하나였습니다.
그 곳에 도착한 그는 말했습니다. <이스라엘의 앞으로의 희망은 사막 개척에 달려 있다.
나는 이 사막을 개척하여 이스라엘에 쓸모 있는 땅을 한 평이라도 늘리겠다.>
그리고 이어서 이런 말을 하였습니다.
<나는 이 광야에서 우리의 창조능력과 개척정신의 유무를 테스트 받을 것입니다.>
그는 87세에 숨을 거둘 때까지 사막을 농토로 개간하는 일에 헌신하였습니다.
그가 죽자 그의 재산으로 남은 것이라고는 입었던 옷 한 벌과 신발 한 켤레 뿐이었습니다.
그리고 밀밭으로 그가 개간한 사막의 토지만을 남겼습니다.
그리고 두 가지 정신을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남겨주었습니다.
하나는 무소유 정신이고 다른 하나는 개척정신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를 존경하여 국제 공항 이름을 벤구리온이라 부르며
영원히 영원히 그를 기념하고 있습니다.
수상까지 지낸 그가 죽기까지 4평에서 살면서
옷 한 벌과 신발 한 켤레를 남긴 것은 큰 교훈이 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