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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자기부상열차 유치 팔 걷었다

2007년 05월 09일 (수) 목동훈 mok@kyeongin.com


인천시가 정부의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을 영종도에 유치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를 위해 (재)인천세계도시엑스포조직위원회 등을 활용하고, 시민 서명운동도 벌일 계획"이라고 8일 밝혔다.

시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힘을 합쳐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인천 유치를 이끌어내겠다는 전략이다.

공항공사는 내달 8일까지 한국건설교통기술평가원에 제출할 사업(유치)제안서 작성 용역을 총괄하고, 시는 유치활동을 맡게 된다.

시는 이달 중순부터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를 위한 시민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가칭)'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 유치 동의안'이 시의회에서 채택될 수 있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또 시·항공사·기업·학계 등으로 구성된 '항공행정협의회'를 활용해 유치 홍보활동을 벌이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