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경 : 시 68:1-6절
제 목 : 하나님을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일 시 : 2022. 10. 19.
시 68:1-6/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 2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 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 3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5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이 시는 다윗의 시로써 열방을 향하여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선포하고 있습니다. 그러면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이스라엘의 역사와 자신의 경험을 통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1. 만군의 여호와이신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어떤 일이 일어나는지 소개합니다.
1절에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리이다/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면 원수들은 흩어지고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하게 됩니다. 하나님이 일어나시니 라는 표현은 특별한 경우에만 사용되는 것입니다. 평소에 하나님은 어떻게 계십니까? 보좌에 앉아 계십니다. 그것은 하나님께서 안식을 누리고 계신다는 상징적인 표현입니다. 만왕의 왕이시고 만주의 주가 되시기 때문에 하나님은 모든 만물을 다스리는 분으로서 보좌에 앉으셔서 안식을 누리십니다.
그러나 가끔씩 하나님은 보좌에서 일어나십니다. 하나님께서 일하시기 위해서입니다. 그 일이란 원수들에 대한 진노와 심판을 위한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께서 일어나시면 원수들은 흩어지며 주를 미워하는 자들은 주 앞에서 도망한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2절을 보시면 연기가 불려 가듯이 그들을 몰아 내소서 불 앞에서 밀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하소서/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 또한 1절의 연장선에 있습니다. 2절은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일을 해 달라는 요청과 간구의 형태로 기록되었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일어나셔서 진노하시고 공정한 심판을 행하시면 하나님의 원수들과 악인들은 연기가 불려 가듯이 사라지게 되고 밀(도나그/밀납, 초)이 녹음 같이 악인이 하나님 앞에서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그러니까 하나님이 일어나셔서 일하시게 되면 원수들은 바람 앞에서 연기가 불려 가듯이 사라지게 되고 섭시 50도가 되면 초가 녹아 내리게 되는 것처럼 그렇게 망하게 된다는 것입니다.
2. 그렇지만 하나님은 아무 때나 나타나시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나님은 언제 나타나시고 일어나셔서 일하십니까? 3-4절에 그 해답이 있습니다.
3-4절에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기 위해서는 대로가 만들어져야 한다는 것입니다. 과거에 세례 요한이 이사야의 예언을 인용해서 사람들에게 이렇게 선포했습니다. 마3:1-3/그 때에 세례 요한이 이르러 유대 광야에서 전파하여 말하되 2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 하였으니 3 저는 선지자 이사야를 통하여 말씀하신 자라 일렀으되 광야에 외치는 자의 소리가 있어 가로되 너희는 주의 길을 준비하라 그의 오실 길을 곧게 하라 하였느니라/고 했습니다. 세례 요한은 자신의 사명은 주의 길을 준비하고 곧게 하는 것이라는 이사야 선지자의 예언을 인용하여 소개하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 메시야이신 예수 그리스도께서 나타나실 때에도 그 길을 준비해야 하고 그 길을 곧게 해야 합니다. 구원자 예수님은 아무에게나 오셔서 사람들을 구원하시지는 않습니다. 그의 마음속에 왕이신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모셔 드릴 수 있는 길이 곧게 준비되어 있어야 합니다. 그것은 곧 회개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세례 요한은 회개를 외쳤습니다.
그것처럼 전능하신 하나님께서도 아무 때나 아무 장소나 시도 때도 없이 나타나시는 분은 아닙니다. 그분이 나타나시도록 대로를 수축해야 합니다. 영화인의 축제인 청룡영화상이나 칸 영화제같은 것이 열릴 때 배우들이 축제 장으로 들어가는 길에 베드벨벳이 깔려 있고 그붉은 카펫트를 밟고 배우들이 들어가듯이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때에도 대로가 수축되어야 합니다. 대로를 수축하다란 소레라 라고 하는데 쌓아 올리다(특별히, 울타리), 상징적으로 높이다, 쌓아 올리다, 스스로 높이다, 격찬하다 라는 뜻입니다. 대로를 수축한다는 것은 하나님께서 오시는 길을 높이 쌓아 올리는 것으로 그분을 격찬한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나타나십니다. 지금 각 나라마다 동일하겠지만 대통령이 나타나시려면 경호실에서 오래 전부터 대통령이 가는 길과 사람들을 만나서 대화하는 장소와 길과 시간과 사람들을 준비시켜 놓습니다. 대통령은 자기 마음대로 가는 것이 아니라 경호실과 비설시에서 마련해 놓은 그 길로 가는 것처럼 하나님께서 대로가 수축될 때 그 길로 나타나십니다.
3.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는 대로는 무엇입니까?
1) 먼저 하나님은 그룹을 타고 하늘을 날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래서 신33:26/여수룬이여 하나님 같은 자 없도다 그가 너를 도우시려고 하늘을 타시고 궁창에서 위엄을 나타내시는도다/라고 했으며, 시18:10/그룹을 타고 날으심이여 바람 날개로 높이 뜨셨도다/라고 했으며, 사19:1/애굽에 관한 경고라 보라 여호와께서 빠른 구름을 타고 애굽에 임하시리니 애굽의 우상들이 그 앞에서 떨겠고 애굽인의 마음이 그 속에서 녹으리로다/라고 했습니다. 하나님께서 나타나실 때는 천사인 그룹을 타고 날으십니다. 천사들을 대동해서 오신다는 뜻입니다. 호위하는 천사들을 대동해서 오신다는 뜻입니다.
2) 하나님께서 나타나시게 하는 방법은 무엇입니까?
우리가 어떻게 할 때 전능하신 만군의 여호와는 나타나시고 원수들은 연기같이 초와 같이 도망가고 망하게 됩니까? 3-4절을 보시면 네 가지의 방법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4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 하늘을 타고 광야에 행하시던 이를 위하여 대로를 수축하라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고 했습니다.
(1) 의인은 기뻐하여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할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그렇습니다. 대로를 수축하다는 단어의 뜻에서 보았듯이 하나님을 격찬하면 하나님 높이 쌓아 올라진 격찬하는 그 길로 오신다는 뜻입니다.즉 하나님 앞에서 뛰놀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이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도록 대로를 수축하는 것입니다.
(2)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이 말씀도 같은 내용입니다. 하나님께 노래하며 그의 이름을 찬양하라고 했습니다. 하나님이 이름을 부르면서 찬양할 때 하나님께서 자신이 나타나 달라고 요청하는 것으로 아시고 드디어 나타나십니다.
(3) 그렇게 할 때 하나님께서 하늘을 타고 광야를 행하시던 것처럼 나타나신다는 뜻입니다.
과거에 광야에 나타나신 하나님에 대한 표현인데 하나님께서 하늘을 타고 광야를 행하시던 것처럼 그렇게 나타나신다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광야를 여행할 때 하나님께서 친히 하늘에서 내려오셔서 이스라엘 백성들을 엎고 광야를 통과하셨던 것에 대한 표현입니다. 지금도 하나님은 특별한 일이 있을 때 하늘로부터 내려오셔서 자신의 백성들을 엎으시고 앉으시고 함께 동행하시는 기적을 일으키십니다.
(4) 그의 이름은 여호와이시니 그의 앞에서 뛰놀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하나님 앞에서 뛰놀지어다 라고 했습니다. 뛰놀지어다란 아라즈 라고 하는데 기뻐서 펄쩍 뛰다, 즉 무척 기뻐하다, 기뻐하다, 즐거워하다, 승리를 거두다 라는 뜻입니다. 기뻐서 펄쩍철쩍 뛰는 것이며 기뻐하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우리가 암송하는 시37:4/또 여호와를 기뻐하라 그가 네 마음의 소원을 네게 이루어주시리라/는 말씀과 같은 맥락입니다. 하나님께서 행하시고 앞으로 행하실 일들을 믿는 믿음으로 기뻐 뛰며 즐거워할 때 하나님은 나타나십니다. 그래서 시66:4/열방은 기쁘고 즐겁게 노래할지니 주는 민족들을 공평히 판단하시며 땅 위에 열방을 치리하실 것임이니이다 (셀라)/고 했으며, 사12:4-6/그 날에 너희가 또 말하기를 여호와께 감사하라 그 이름을 부르며 그 행하심을 만국 중에 선포하며 그 이름이 높다 하라 5 여호와를 찬송할 것은 극히 아름다운 일을 하셨음이니 온 세계에 알게 할지어다 6 시온의 거민아 소리를 높여 부르라 이스라엘의 거룩하신 자가 너희 중에서 크심이니라 할 것이니라/고 했습니다.
4. 마지막으로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소개하고 있습니다.
5-6절에 그의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 6 하나님이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느니라 오직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고 했습니다.
거룩한 처소에 계신 하나님은 고아의 아버지시며 과부의 재판장이시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은 고독한 자들은 가족과 함께 살게 하시며 갇힌 자들은 이끌어 내사 형통하게 하시는 분이십니다. 그렇지만 하나님은 거역하는 자들의 거처는 메마른 땅이로다 라고 했습니다. 즉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하나님이 나타나시는 대로는 어떤 사람들을 통하여 만들어집니까? 고아와 과부와 같이 가난하고 겸손한 자들을 통해서 만들어집니다. 의지할 데라고는 아무 곳도 없기 때문에 오직 하나님만을 믿고 의지하면서 하나님만을 바라보는 자들을 통해서 하나님은 나타나십니다. 그래서 시68:33/여호와는 궁핍한 자를 들으시며 자기를 인하여 수금된 자를 멸시치 아니하시나니/라고 했습니다.
이제 우리는 하나님이 나타나시도록 대로를 수축해야 합니다. 그것은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가운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행하셨고 앞으로 우리에게 행하실 일을 바라보면서 기뻐 뛰며 춤추고 즐거워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난 주일에 이제 우리 교회도 춤추는 일을 많이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우울하고 슬퍼하고 근심 걱정하고 있는다고 하나님이 나타나시지 않습니다. 그렇게 하면 마귀들이 자신을 부르는 줄 알고 떼거지로 몰려 옵니다. 우리는 정반대로 하나님께서 나타나시도록 기뻐 뛰며 춤추며 큰소리로 찬양하고 즐거워해야 합니다. 그러면 하나님께서 나타나십니다. 그 결과 원수들은 바람 앞에 연기같이 도망가고 불 앞에 초와 같이 녹아 내려 망하게 됩니다. 우리 비전교회의 예배가 이렇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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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멘아멘
할렐루야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