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집사람 럭셔리흰둥이(푸들) 동생들 용골로 떠납니다
이제 평창으로 달려봅시다
속사IC에서 내려 이승복 기념관을 지나 3분정도 가면 용골 송어회가 나옵니다..
여기가 용골 캠핑장으로 들어가는입구입니다 여기서는 송어회도 같이 판매하고 캠핑장도 사장님두분이서 하시고 계십니다 ...
용골 송어회 식당 입니다
아래 건물은 저녁8시가 되면 어린이들을 위해 프로젝터를 이용하여 영화를 상영합니다..
낮에는 물놀이 저녁시간에는 영화한편 멋지죠~~~
요기가 바로 저의 아지트 입니다.. 작년에 비해 추가된 물품은 없구요 콜맨웨더마스터 270텐트에
웨더마스터스퀘어타프2의 조합입니다.
비로인해 땅이 많이 젖은상태라서 고생좀 했습니다.
아래 주방용품들이죠 저희 집사람 주방 ㅋㅋ 사달라는거 다사줘야지 안그럼 난리납니다.
저희 사이트 위쪽에 위치한 뒷마당 입니다
앞마당쪽은 큰나무로 인해 그늘이 많이 만들어지지만 반대편쪽으로는 그늘이 없다는거 ㅠㅠ
하지만 텐트 말리기는 최적이죠 햇빛은쨍~~쨍 모래알은 반짝~~~
여기는 용골캠핑장 입구오른쪽에 위치한 앞마당 사이트입니다.
그늘도 많고 사이트도 넓어 아주 좋습니다..
하지만 화장실과 거리가 아주조금 된다는거 밖에는 바로옆이 계곡이라 정말 좋습니다.
계곡물이 시원하게 내려옵니다...
하지만 물속에 발을 담그는 순간 놀라서 밖으로 뛰쳐 나오신다는거 ㅋㅋ
얼음 위에 발을 올리고 있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저도 여기가기전에만 해도 절대 믿지 않았습니다. 1분을 못들어가 있는다고 하지만
제가 들어가니깐 그말이 이래서 그렇구나 ㅠㅠ 몸으로 체험했죠 발이 얼어버립니다,
회사 동생 커플???이렇게 말해도 괜찮은지 모르겠네요...
앞으로 둘이 잘되면 정말 좋을텐데 제 생각뿐이겠죠 ㅋㅋ
저희 집사람 입니다.
이번에 가서 음식 한다고 고생많이 했죠 ㅎㅎ 스텐인레스 냄비,후라이팬 샀다고 캠핑갈때마다 다른거 사달라고 ㅠㅠ
스테인레스가 요리가 어렵긴 어렵죠 ㅋㅋ
사생활 보호차원에서 얼굴을 가리고 사진을 찍어주는 센스
동생을위해 하이네켄도 사가고 전 하이트 먹고 ㅠㅠ
우리 흰둥이 자세나옵니다 하이트와 함께 올해 나이가 11살 ㅠㅠ 앞으로 얼마나 같이 여행을 다닐수있을지...
나이가 많으니 여행갔다오면 몇칠은 밥도안먹고 잠만잡니다
동생커플 분위기가 영~~~한사람은 인터넷한다고 정신이 없고 한사람은 뭘해야될지 모르니 ...잘지내 ㅋㅋ
라면 이것은 밥이아니죠 참으로 먹는거죠 ㅋㅋ 술한잔 하면서 저녁시간이 되기전에 먼저 한젓가락씩~~~~ㄱㄱㄱ
꼬치구이 때문에 생각 많이했습니다...
뭘 넣어서 할까부터 해서 결국에는 양파,마늘,파프리카,소고기,똥집,파 이렇게해서
숯불에 구워봤습니다...
다들 맛있다고 난리가 났습니다..
아래 사진에 남자 3명이 보이네요 제천법흥사 캠핑장에서 방문했습니다. 1시간30분을 달려...
이번 캠핑에 자기들빼고 왔다고 얼마나 뭐라고 하던지....
친구들 덕분에 송어회도 푸짐하게 먹었네요
송어의 쫄깃쫄깃함 그리고 얼큰한 매운탕 맛있었습니다.
짜잔~~ 똥집 볶음 ㅎㅎ 술안주로 괜찮죠 시골에서 가져온 청량고추를 몇개넣었더니 매워서 ㅠㅠ
눈물만..
완전 럭셔리 한 저희 흰둥이 자세좋고 눈이 아직 초롱초롱합니다..
둘째날 아침입니다...
메뉴는 곱창전골 그리고 곰장어 구이 남들이 보기엔 이상하게 생각하겠죠
아침부터 숯불에 불피워서 곰장어 구워서 먹고해서 ㅎㅎ
하지만 전날 곰장어를 먹지 못하였기에 아침이라도 상관없이 얌 얌 ~~
곰장어에 소주가 빠지면 안되겠죠ㅋㅋ 이시간이 아침8시 정말 대단합니다.
아침을 먹었으니 간식을 먹어야죠 ㅋㅋ
집사람이 동생들을 위해 크림치즈에 통후추를 섞어 크래커에 발라서 주더라구요
전 솔직히 첨 먹어봤어요 이런것을 잘먹지 않아서 ㅋㅋ
우리 흰둥이 눈독드립니다. 먹고싶어서 사람이나 동물이나 나이가들면 저렇게 되는것 같네요
술안주로 만든 골뱅이 무침 ~~~
치즈 감자 ~~~
번데기 요리 ~~~
술이 술술 넘어갑니다...
아침에도 참소주 낮에도 참소주 사랑해요 참소주~~^.^ 소주로인해 둘째날 스캐줄 빵구 내고 ㅠㅠ
놀러 가지도 못하고 술먹고 자고 술먹고 자고 결국 밤이 되었죠 ㅠㅠ
저녁에는 뭐니 뭐니해도 고기가 최고죠..
새우구이 등갈비 목살 입니다.
블랙타이거 10마리에 2만5천 머리가 없어서 싸고 머리있는것은 3만원 ㅠㅠ 그래서 결국 머리는
잘먹지 않기 때문에 싼걸로 골랐죠
오늘이 여기서 먹는 마지막 아침.....
전 카레한다고 하길래 그것만 나오는줄알았죠..
그런데 돼지 김치찌개,카레,돼지 두루치기,소고기 굴소스에 볶은것 이렇게 많이 주더라구요
아침부터 소주생각에 힘들었습니다...
철수를 해야하는 이아픔 몇일더 쉬었다가 가고싶은데 ㅠㅠ
출발하기전 입구쪽에 산천어가 있는것을 확인하고 동생하고 같이 계곡물로 내려갔죠..
전 내려가서 1분도 되지 않아 나왔습니다 추워서 ㅋㅋ
동생에게 춥지않냐고 그러니깐 몇분있다가 밖에나와서 쉬고 다시들어가고 10분정도 버텼습니다.
하지만 고기는 당연히 저희에게 오지 않겠죠 ㅠㅠ
물밖으로 나오더니 다리가 얼어서 ㅋㅋ
용골을 출발하여 대구로 바로가기 아쉬어 장평 메밀막국수 집으로 ㄱㄱ합니다.
메뉴판을 한번 보고나니 먹고싶은것이 왜그리도 많은지요
일단 막국수,비빔국수,메밀전병,수육이렇게 주문하고 기다렸죠
수육에 전병이 나왔는데 전병에 속이 정말 꽉차서 맛있었습니다.
맛은 매콤하죠 경상도 사람에게는 정말 딱입니다 아주 ~~~~
아침에 먹지못한 술생각에 메밀막걸리 한잔 건~배~~~마셔라 부어라 ~~
메밀비빔국수에는 메밀새싹을 넣어주더라구요
메밀국수에는 일반육수 ?? 강원도에는 동치미 국물에 국수를 주시던데
여러군데 먹어봐서 그런지 국수 맛은 그냥 그렇습니다.
전 물치항 맞은편에 "샘메밀국수"여기가 제일 좋아요 ㅋㅋ
정말 진한 동치미 육수 ~~~~
이상 2박3일 캠핑이었습니다..
올해는 왜이리 시간이 잘가는지 하루라도 더있다가 왔음 하는 아쉬움이 엄청컸습니다.
내년에는 3박4일로 ㄱㄱ 해야겠네요
계곡물 정말 잊지 못합니다. 저녁으로는 추워서 ㅠㅠ
글 읽어 주신다고 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여름휴가 다들 즐겁고 알차게 보내십시요
첫댓글 행복휴가 후기 짠합니다~~ 느즈막히 휴가계획을 세웠는데 여름같지 않은 날씨에 춥지않을런지 모르겠습니다~~ 깜시님 캠핑장비만도 집한채 값인걸요~~ 무시합니다~~
ㅎㅎ 올리는데 시간 엄청걸리네요 3시간정도 작업해서 올린거라 ㅋㅋ
''흰둥이 CF 하나 들어 올듯 ~ 예^^* 멋 집니다. 캠핑장비가 후덜덜~ ~ ~ 부럽습니다예~^^*
나빼고가더니....맛난거만먹구...ㅠ.ㅠ
순딩씨양곱창 먹으로 안오세요 구미서 대구로 ㄱㄱㄱㄱㄱㄱㄱ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