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무원, 주민들 1일 환경미화원 체험으로 분리수거 정착 계기 마련되길
박병종 고흥군수는 3일 새벽 청소차량을 타고 생활쓰레기를 직접 수거하는 1일 미화요원 체험을 실시하여 눈길을 끌고 있다.
박 군수는 새벽 4시에 환경미화원들과 조찬 간담회를 갖고 환경미화원의 고충과 애로사항을 청취한 후 환경미화원들이 이른 새벽부터 청소를 시작한 점을 감안하여 근무시간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과 환경미화원 결원 시 신속히 인원을 보충하여 청소공백이 없도록 지시했다.
이날 새벽 5시부터 고흥읍 시가지에 각 가정에서 배출한 생활쓰레기를 직접 청소차량에 옮겨 싣고 먼지로 뒤덮인 옷을 털며 작업을 마친 박 군수는 “군 행정의 책임자로서 직접 해보니 어려운 가운데 고생하는 환경 미화원들의 노고를 알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 공무원뿐만 아니라 주민들도 1일 환경미화원 체험을 통해 쓰레기감량 및 분리수거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고 하였다.
또한 2시간 반 동안 함께 땀 흘린 환경미화원과 간담회를 가지며 따뜻한 격려로 환경미화원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환경미화원들의 어려움을 이해하는 계기가 됐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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