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서 종합대상(대통령상) 수상 -
2010년 전국체전과 경남의 혁신도시를 유치하면서 남부권 최대 중심도시로 급부상하고 있는 진주시가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에서 종합대상(대통령상)을 수상, 전국 최고의 지자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행정자치부가 한국일보와 공동으로 주최하는 지방자치경영대전은 지자체간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방의 우수 경영혁신 사례를 발굴하여 시상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기획된 행사로 진주시는 지난 2005년 제2회때 관광/축제부문 대상에 이어 금년에는 영예의 종합대상을 수상, 특별교부세 2억원을 지원받게 됐다.
올해 도내는 경남도를 비롯해 12개 단체가 수상을 하게 되는데 그 중에서도 진주시가 종합 대상을 차지해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진주시는 이번 제4회 지방자치경영대전에 우수 관광축제 부문과 우수 환경관리 부문, 우수 농특산품 부문 등 3개 부문에 우수 시책평가자료를 제출해 이 같은 쾌거를 이룩했으며 이는 정영석시장의 CEO적 경영마인드와 전 행정력의 집적은 물론 35만 시민들의 단합된 힘이 이같은 결과를 낳은 것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이번에 좋은 결과를 도출해 낸 3개 부문의 우수시책은 민선 3~4기 들어 진주시가 가진 최적의 조건을 십분 활용,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분야로 각 부문별로도 전국 최고의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았다.
이에 따라 2010년 전국체전과 경남의 혁신도시를 유치한 진주시는 현재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봉임대산업단지와 정촌산업단지, 바이오 밸리와 실크밸리를 잇는 4각 산업벨트가 완성되면 기존의 교육과 문화, 관광도시에 산업과 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남부권 최고의 중심도시로 우뚝 설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 이번 종합대상 수상으로 진주에 대한 청정이미지와 관광도시라는 이미지를 전국 무대에 제대로 알리면서 2010년 전국체전때 보다 많은 관광객이 진주를 찾을 것으로 기대되며 혁신도시 입주 공공기관 가족들에게도 진주에 대한 강렬한 인상을 심어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문광부 지정 최우수축제인 남강유등축제를 비롯, 개천예술제, 진주민속소싸움대회,논개제 등 지역특성과 문화자원을 활용한 프로그램을 개발 선보이면서 최근 3년간 진주의 축제를 찾은 관광객은 1,300여만 명에 이르며 6천여억 원의 경제 시너지효과를 나타냈다.
더욱이 시는 체류 관광을 위한 야간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 진양호~진주교~진양교 등 남강일원 9km에 65억원을 들여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 밤마다 현란한 불빛으로 관광객을 매료시키면서 체류 관광객이 증가 추세에 있는 등 시의 관광정책이 효과를 거두고 있다.
또 서장대 아래 9,800㎡의 남강둔치에 29억원을 들여 만든 진주의 명물 음악분수대는 원형분수 1개와 터널 바닥분수 2개, 산책로, 야외무대 등 다양한 시설을 갖추고 음악에 맞춰 다채로운 모양과 화려한 레이져 쇼까지 펼치며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 등 시의 야간 경관조명과 조화를 이루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붙들고 있다.
이외에도 시는 그동안 관광객 유치를 위해 주한 외교관 및 외신기자 초청 팸투어와 관광객 유치 설명회 등 27개 시책과 지역특성을 활용한 4개 분야의 참여·체험프로를 추진, 관광객 유치에 성공해 왔으며 논개가락지, 실키안, 실크야 등 실크를 이용한 15종의 관광상품 개발 등 관광기념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했다.
이같은 성과로 인해 시는 올해 한국관광평가연구원의 대한민국 문화관광 정책 진흥대상 등 3개의 대상과 1개의 특별상 수상이라는 결과를 낳기도 했다.
시는 이와함께 2010년 전국체전과 혁신도시 건설에 때맞춰 중장기 문화관광 진흥 종합계획을 수립, 전국 최고 관광지로서의 명성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환경부문에 있어서는 지난 2004년과 2006년 환경부가 주최한 환경관리 우수자치단체(Green City)공모에서 2회 연속 그린시티로 선정된데 이어 2007 국가환경경영대상 단체부문에서 지속가능발전상을 수상, 전국에서 가장 살고 싶은 환경도시임을 거듭 확인했다.
지난 2002년부터 250억원을 들여 실시하고 있는 남강 친자연형 하천조성사업은 생태계의 자연적인 복원과 생태습지 조성을 통해 친자연적인 수변공간을 창출, 하천의 친수공간을 확보하고 다양한 시민 휴식공간을 조성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가꾸어 나가고 있다.
또 지난 2005년 진양호일원이 야생동식물(수달)특별보호구역으로 지정될 정도로 양호한 수질과 청정환경을 보전해 왔으며 지난 2005년 수질오염총량관리제 시행, 2006년 남강댐 수계 37.8평방킬로미터에 대한 수변구역 지정 등으로 자연생태계와 물 관리에 최선을 다해 왔다.
남강의 수질개선을 위해서는 칠암동과 문산읍지역에 54억원을 들여 합류식인 하수관거를 분류식으로 정비했으며 1일 2,000톤 규모의 대곡하수종말처리장에 이어 97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하수관거 BTL사업으로 시가지 전역 상습침수 예방 및 생활하수로 인한 시민불편을 완전히 해소할 방침이다.
이와함께 지난 2003년 행자부로부터 자전거 시범도시로 지정돼 현재까지 70여억 원을 투입, 62.7km를 정비 완료하여 환경도시의 이미지 제고와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기여하였으며 시중심 가로변 녹화사업과 천혜의 자연자원인 진양호 순환도로 20km를 벚꽃거리로 조성, 꽃과 나무, 숲이 어우러진 그린 진주를 가꾸어 왔다.
이외에도 121대의 천연가스 자동차 보급으로 대기관리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으며 1,900여억 원을 들여 환경기초시설 확충, 음식물쓰레기 감량 및 자원화 추진, 286개소에 대한 토양오염도 조사, 1인당 95.2평방미터의 도시공원 면적 조성, WHO 건강도시 가입, 푸른진주 환경상 시행, 푸른진주 시민위원회 구성 운영 등 민·관 협력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살고싶은 환경도시를 조성해 나가고 있다.
농특산품 부문에 있어서는 지난해 파프리카 등 진주지역의 신선 농산물 1,567만 5,000불을 포함 3,309만 5,000불의 농산물을 수출(전년대비 20%증가)해 5년 연속 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로 우뚝 서면서 경남도의 농수산물 시책평가와 농림업무 종합평가, 신선농산물 수출시책 평가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되었으며, 전국 최고의 농산물 수출시 육성을 위해 2005년부터 일본, 홍콩, 싱가폴, 괌, 미국, 캐나다 등 동남아 및 미주지역에 농산물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등 농산물 수출분야에 있어서는 타의 추종을 불허하고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지역에서 생산되는 농·수특산품 브랜드개발에 나서 공동브랜드 7개, 개별 브랜드 45개를 개발하였으며 21개 품목에 대한 브랜드 디자인도 개발하는 등 브랜드 홍보 및 마케팅에도 최선을 다해 이같은 결과를 이끌어 냈다.
뿐만 아니라 3명의 신지식인 선정 등 품질의 우수성을 보존하기 위해 품질 관리에 노력을 기울여 온 결과 경남QC72, ISO9001품질인증 7, 기타 3개 품목에서 품질인증을 획득해 진주지역 농․특산품의 우수성을 계속 지켜 나가게 됐다.
더욱이 시는 최근 수출시장 다변화를 위해 수출기반 조성과 수출농업인 경영비 지원, 우수바이어 확보 등 수출시장 전반에 걸쳐 일본 시장을 벗어나 미주 및 유럽쪽으로 방향을 돌리면서 괌 등지에서 4,200만 달러 상당의 상담실적을 거두고 3,650만 달러의 거래계약을 체결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시는 또 그동안 382회의 생산자 교육과 73회의 전문가 양성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는 등 2만5,000명에 대한 생산자 양성정책을 펼쳐 지역 농특산품의 지속적인 수출증가를 꾀해 전국 제일의 농산물 수출도시의 명성을 이어 나가기로 했다.
한편 이번 제4회 대한민국 지방자치경영대전은 19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삼성동 COEX 3층 대서양홀에서 열리며 개막식인 19일 시상식도 함께 갖는다.
시는 이번 지방자치경영대전에 8개의 부스를 설치해 혁신도시와 남강유등축제, 소싸움대회, 개천예술제, 진주실크페스티벌, 바이오·실크 특화사업등의 시책과 바이오 허브등 바이오제품, 파프리카 등 지역의 농·특산품을 홍보하는 독립식의 시정 홍보관을 운영한다.
또 장생도라지와 하봉정매실고추장, 지리산마을 식품, 실키안과 아미코젠 등 5개 업체가 참가하는 맛자랑 풍물장터관과 진주실크 천연염색체험장을 운영, 진주실크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다.
이와함께 개막식인 19일 오후 3시부터는 진주시립전통예술단이 지방자치경영대전 전시장 내 중앙무대에서 사물놀이와 팔도민요, 판소리 및 성악 등을 공연하면서 예향 진주의 진면목을 서울 심장부에서 선보인다.
이번 종합대상 수상에 대해 시관계자는 “민선 3~4기 들어 시가 중점적으로 추진한 시책들이 좋은 결실을 맺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이번 종합대상에 연연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한 발 더 다가가는 시정을 펼치고 보다 내실을 기해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로 가꾸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총 무 과 (☎749-2085)
(과장 성종범 행정능률담당 안봉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