돋구다
1. 『…을』 안경의 도수 따위를 더 높게 하다.
2. ‘돋우다’의 잘못.
돋우다
1. 위로 끌어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2. 밑을 괴거나 쌓아 올려 도드라지거나 높아지게 하다.
3. 정도를 더 높이다.
4. ‘돋다’의 사동사.
흔히 '입맛을 돋구는 음식'이라는 말은 자주 쓰지만 이 말은 틀린 말입니다.
'돋구는'의 기본형은 '돋구다'이며 '돋구다'는 '안경 도수 따위를 높이다'라는
뜻만 가지고 있답니다^^
입맛이 당기는 것을 표현할 때는, '돋다'를 씁니다.
하지만 맛있는 음식으로 하여금 자신의 입맛이 당기게 되면
'돋다'의 사동형인 '돋우다'를 써야 하죠.
보통 맛있는 음식이 먹는 이로 하여금, 입맛을 당기게 하므로,
'입맛을 돋우는~' 이라고 표현해야 합니다.
첫댓글 우와 김장김치를 보니 입맛이 돋우네요~~
우와김장김치를 보니 입맛이 돋네요 혹은 우와김장김치가 입맛을 돋우네요. 처럼 쓰시면 될 듯해요 나 근데 너무 심각하게 쓰는거 아닌가 몰러
ㅎㅎ 제국어실력이 이래서.. 톰쌤 수업열심히 들어야 하는긴데 앞으로 우짜지요?..
아 그렇군요. 또 한가지 배워 갑니다.
저도 덕분에 또인하고 늘 배워서 고맙게 생각합니다
암튼 '돋구다'를 쓰지 않는다면 단 한 경우를 제하곤 다 맞겠구만요.근데 '안경의 돗수 따위'에서 따위에 포함되는 것들에 무엇이 있을까 요 것이 자꾸 궁금해진다는.
말꼬리 잡고 늘어지지 말라 말이야
음 안경이라고 한정했을 경우 현미경, 망원경 등이 매우 싫어 할 거라는 헤헤
몬데유
음..전혀 예상치 못했던.."돋우는.." 발음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
'도두는'이지 않을까 싶네요 아시믄섬
"화(4월과5월의 "화"가 절대 아님^^)를 돋구다"라고 많이 쓰는 것도 "화를 돋우다"라고 써야 하고 아시겠지만 이왕 말 나온 김에 ......우리가 흔히 쓰는 "메꾸다"도 "메우다"로 써야한답니다.
사월과오월의 화를 돋구다-->돋우다...메꾸다-->메우다...화를 돋우다...음...갈수록 어려운...^^;;
'입맛을 돋구는' 라고도 썼는데,,,이제 '입맛을 돋우는'로~ 잘 배우고 잘 써야겠지요. 감사합니다.
우리가 "돋다""돋우다"라고 알고 있어도 실제론 그렇게 잘 쓰지 않는 경우도 많은 것같아요...어감때문에요
우왕이번 글은 제 글을 보시고 톰샘께서 일깨워주기 위해 올리신게 아닌가요...제가 맛집 멋집란 올린 글에 제대로 틀리게 사용 했더랬어요.감사합니다톰샘
긍깨 하시던대로 전라도사투리로 하시랑깽^^; 껭인지 깽인지 헷깔려부러..
짜슥이 승질을 팍 도까는기라..마.... 이래 쓰마 절대 안되지예 잘 배웠슴다.^^*
사투리도 정겨운 우리말이지요
아.. 또 헷갈림..
몇 번 헷갈리다 보면 자연히 아시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