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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 생명도 잃지 않고 끝까지 사랑하며 찾아가는 MD사역자 성화 그리스도의교회 이무형목사입니다
저는 2011년 6월에 대전성화교회에 부임하였습니다. 목사로서의 숨길 수 없는 열망이 있다면 교회의 부흥입니다. 더불어 ‘두 날개 D12사역’을 하며 더 건강하고 더 행복하게 예수그리스도를 닮은 자로서 장성한 분량에 이른 자가 되어 또 다른 영혼을 세우는 자가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대하며 여기까지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MD를 만나기전
그런 와중에 우리교회가 부흥하기 힘든 부분들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그중에 하나가 보이지 않게 쳐있는 울타리였습니다. 견고하게 쳐있는 울타리를 통해 어느 누구도 끼어들 수 없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울타리는 분열의 아픔과 상처로 인해 생긴 것입니다. 그 누구도 믿지 못하게 되었으며 그때 받은 상처가 아물기도 전에 누군가가 건드릴까봐 경계에 경계를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또 하나는 오랜 정체로 말미암아 스스로가 굳은 땅처럼 되어버리고 만 것입니다. 이런 것들 때문에 새가족이 와도 잘 정착하지 못하는 것을 느끼며 새로운 해결책이 필요함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MD와의 만남
그렇게 지내는 중에 우리교회에 새로 오신 이진기 집사님께서 우리교회는 MD전도가 잘 맞을 것이라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당장 할 수는 없었지만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산성동의 모교회에서 MD전도컨퍼런스를 한다는 광고를 보고 한숨에 달려갔습니다. 과연 제가 필요로 하는 부분들이 너무나 많았습니다. 특별히 십자가 사랑에 대한 부분은 너무나 큰 도전을 주었습니다. 기회가 되면 우리교회에서 컨퍼런스와 사관학교를 해야겠다는 마음을 먹었습니다. 그리고 2015년 10월 부흥회와 두 번의 컨퍼런스와 10/12-11/30(수) 대전MD전도사관학교 진행하여 오늘 8주간의 MD전도사관학교가 마치는 시간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MD를 통한 변화
8주간의 사관학교를 통해 조금은 더딘 것 같지만 크게 변하고 있음에 감사를 드립니다. 어떤 분은 무슨 말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 목사님이 불쌍해서 참석이라도 해주어야겠다는 말을 하는 것을 얼핏 지나가다 듣기도 했습니다. 그 말은 제게 오히려 감사로 다가왔습니다. 그렇게 해서라도 참석하여 함께하는 분들이 계시기에 우리교회의 변화는 시작되었습니다. 우리 성화교회의 많은 성도들이 낮시간임에도 불구하고 야간 일을 마친 성도들과 함께 25~30명이 교대로 교육과 훈련에 참여하여 성장해가는 모습을 보면서 얼마나 감사하고 대견했는지 모릅니다.
간증가운데 '십자가 사랑'과 '성령의 감동'과 '즉각 순종' 등의 내용으로 도전받고 친구와 이웃을 팀으로 섬기며 전도하려는 모습이 나타남을 볼 때 기적이 먼 것이 아님을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교회의 장점이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주고'.. '잘 섬기는 것'입니다. MD가 조금은 체질화되어 있는 분들이 있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오히려 더 잘될 것을 기대하는 것입니다.
금번 8주간의 MD전도사관학교를 통해서 27명의 초청대상자중 9명이 예배에 참석을 했고 6명이 등록을 했으면 아직 2명은 등록대기중입니다. VIP중에 아직 예배에 참석은 하지 못했지만 꼭 오겠다고 다짐하고 약속하신 분들도 여러 명이 있다는 것에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장기결석신자도 4명이 회복되었습니다. 8주간의 훈련을 통해 전에는 조금도 미동이 없던 장결자들이 훈련받은 MD사역자의 섬김의 모습에 감동을 받아서 교회에 다시 나오게 되었습니다. 우리 교회로서는 너무나 엄청난 일들이 일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시작에 불과함을 깨닫게 됩니다. 제대로 된 MD섬김을 통해 하나님은 반드시 역사해 주실 것입니다.
MD훈련 후의 기대
훈련과 반복을 통해서 체질화된 십자가 사랑으로 인해 우리 안에 내재해 있는 아픔들이 이제는 기쁨의 추억이 되고 오래된 정체가 새로운 생각과 분위기로 새가족들을 맞이해서 하나 됨으로 점점 잘되는 교회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교회내의 모든 성도들이 MD사역자의 삶을 살면서 하나님을 높이고, 드러내며, 섬김으로 진정한 그리스도인으로서의 삶이 되기를 소망하고 기대합니다. 단순한 양적 부흥이 아니라 우리 주님이 보여주신 그 섬김의 사랑으로 서로 사랑하는 참된 공동체의 모습이 나타나기를 기대합니다.
끝으로 여기까지 함께 시간과 열정을 쏟아 함께 해주신 전도대원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MD를 만날 수 있게 소개해주시고 부족한 종을 극진히 섬겨주시는 이진기 집사님과 부흥회와 2번의 컨퍼런스 그리고 8주간의 MD전도사관학교에 걸쳐 열변을 토해주신 주준석 목사님과 강영단 사모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많이 아쉽고 죄송한 것은 MD사관학교를 위해 오전 금식하고 오셨는데 매번 국수를 드린 것이 마음에 걸리기도 합니다.
오늘도 우리를 사랑하사 끝까지 사랑하시고, 고아와 같이 버려두지 않으시고, MD사역자로 세우사, 우리 안에 성령의 불을 지펴주시고, 사명을 허락하사 인생 최고의 길을 감사함으로 달려가게 하신 하나님께 감사와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
첫댓글 이무형 목사님은 작은 교회인 성화교회에서 성실하게 목양일념 하시다가 2017년 그리스도교회의 대표라 할 수 있는 목포그리스도교회의 강력한 요청으로 성화교회 성도님들과 눈물의 이별과 축복 속에 목포그리스도교회 담임목사로 부임하여 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