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험전문가들 “시험출제 0순위, 반드시 암기해야”
15부 2처 18청의 정부조직개편안이 확정됐다.
이는 개편전보다 3부 2처 1실 5위원회가 축소된 것이다. 각 기관별 하부조직의 경우도 실·국은 62개, 과는 104개가 줄어들었다.
이에 따라 공무원 정원도 장·차관급 16명, 가~마급의 고위공무원 62명, 4급 이하 3,349명 등 총 3,427명 감축되었다. 이는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목표로 한 6,951명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조직이 통폐합됨에 따라 정부직제상 서열도 변경됐다. 기획예산처와 재정경제부가 통합된 기획재정부는 여전히 1위를 유지했으며, 교육인적자원부와 과학기술부가 합쳐진 교육과학기술부가 뒤를 이었다. 개편전 서열 5위였던 외교통상부는 2계단 상승해 3위에 올랐으며, 폐·존치에 논란이 많았던 통일부는 순위 변동없이 4위를 지켰다.
그밖에는 법무부, 국방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수산식품부, 지식경제부 순으로 5~10위가 결정됐다.
아울러 조직개편 결과, 부총리제는 폐지되었고, 기상청은 과학기술부가 폐지되면서 환경부로 소속이 변경되었다. 이 같은 정부조직개편안은 지난달 29일 발표와 동시에 효력이 발생했다.
한편 정부조직도는 행정학 시험범위에 포함되고 출제가능성이 매우 높으므로, 수험생들은 새로 변경된 조직도를 세심히 살펴봐야 할 필요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