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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0725 토욜 오전에 쌀쌀한듯하여 이불을 덮어줬더니,,폭 들어가 잘도 자네요,,
신랑이 들춰보네요,,그래도 모르고 자네요,,ㅋㅋ
자는애를 왜 자꾸 건드리는지,,그걸 찍고 있는나는,,ㅠ,ㅠ,
요즘 우리가족 ,특히 신랑은 집에 있을때는 달래보는 재미로 사는사람같아요,,
달래가 신랑을 잴 좋아하지만, 신랑이 부르면 쪼르르 갔다가도 신랑이 안아주려고
달래를 들고 어찌할 바를 모르며 어색하게 들어올리고는,,,제대로 못안으니까
불편한지 안기지는 않네요.섭섭한듯하지만,,어쩌겠어 안는연습을 더해야지
주말에 항상 이마트에 장을 보러 가지만,,,이주에는 특히 ,,,신랑이 달래 과자같은거
다떨어졌다고 마트가자고 얼마나 그러는지,,제가 미우마우님이 가르쳐주신데로
감자랑 호박 얇게 썰어서 전자렌지 돌려서 줬더니 얼마나 잘먹는지,,ㅎㅎ
참 달래가 첨올때는 사료든 간식이든 닥치는데로 잘먹더니,,이제 사료를 좀 외면하네요
이제 편식 달래가 되려는듯,,,안그래도 사료말고는 안좋다고 간식도 쬐매만 주라고 했는데
신랑이 강아지 과자를 종류대로 사서,,(한가지만 먹으면 질린다면서,,ㅠ,ㅠ,)주고있는데,,
머라고 하니까,,그거 조금 준 것 가지고 불쌍한 애한테 그런다며,,
자기기준에서 과자를 주니..제가,, 자기체격에 보면 별거 아니지만,,달래 체격으로는
많은양이라고 (자기가 과자를 좋아하니,,,) 그래서 군것질을 좋아하는
신랑이 바스락 소리만 나면
달려오는 달래때문에 미안해서 군것질을 줄이고 있네요,,계속 그래라(살좀 빼,,)
달래가 다른것만 먹을려하고 ,,사료는 양이 덜찼다 싶을때 한밤중에 먹어요
그래서 건강에 안좋을것 같아서
며칠전부터 자율급식(첨엔 먹을거 보구 환장해서 맘이 안좋아서 사료를 듬뿍듬뿍
부어놓으면 사료는 사료대로 간식은 간식대로 다먹었는데,,) 하던걸,,아침저녁으로
나눠서 사료주고 좀 기다렸다가 남은걸 치우고 하니까,,그나마 아침에는 잘먹는데
저녁에는 별로 안먹더라구요
월욜날 신랑이 새벽2시?에 들어와서 제가 동물농장 에니멀커뮤니케이션 하이디 총괄편
재방송 보구있으니 ,,
같이 보구 잤는데,,어제 아침(화욜오전)에 전화가 와서 오전에 동물농장 재방송에 동물 교육
시키는거 나왔는데,,사료주고 3~5분지나면 치워 버려야 한다고 그랬다네요,,
에효,,사료도 사료지만, 당신 간식이나 덜줘야해,,, 저희는 머든 누구든 잘먹이는 걸 좋아해서
달래도 자꾸 멀 주고싶은데,,,자제를 할려니 힘드네요,,
있는데 안주고 있으니 달래가 얼마나 먹고싶겠냐구 그러지만,,
달래를 위해서 참아야겠죠?
090728 아프다고 한동안 산책을 안하다가 주말부터 괜찮은거 같아서 저녁마다 산책했더니
얼마나 좋아라 하는지,,나가서 신나게달리고,힘이 넘치는지 우리가 끌려다닐 정도 네요,
들어와서는 늘 골아 떨어지네요,,
어떤날은 저렇게 밤새 자요,,
지금 깔고있는 이불은 애들 얘기때 쓰던거 버릴려구 했는데,,
중간 중간에 딸랑거리는 소리도 나는,,,
혹시나 쓸 일 있을까봐 안버리고 있던건데,,달래가 이 이불이 좋은지,,
쓰던것도 안가고,,(옆에있는 쿠션에는 ,,과자나 껌먹을때만 거기가서 먹고,,)
새로줘도 이 이불에만 자네요,,
앗 달래야 똥배 나왔다,,ㅋㅋ
달래가 배변을 패드에 하긴 하는데,,며칠전부터 모서리에 자꾸 하네요,,
쉬야는 양이 많아서 옆으로 다 넘쳐버려서,패드도 못쓰게 되고 닦기도 닦아야되고,
응가는 저녁에 한번하는데,,그때 지켜보구 있다가
땅에 안떨어지게 쫓아가서 다른걸 데어 줘야해요,,잘하다가 며칠전부터 갑자기 그러는데
왜그러는지 모르겠어요,,머 삐진게 있어서 시위하는건가?
첨부터 그렇게 했으면 모르겠는데 갑자기 그러니까,,정작 달래표정을 보면 자기가 잘못한걸
모르는 듯해요,,그래서 야단 같은건 안쳤는데,,
약간 추울때는 베란다 중간문을 조금만 열어놓는데,,(달래다니라고)
평소에 거실에 있다가 베란다나가서 사료도 먹고 일부러 나가서 패드있는 곳으로 가서
찾아가서 배변을 하거든요,,단지 왜? 사각 모서리에 하는걸까요?
패드 아낄려구?,,ㅋㅋ 혹시 이유를 아시거나 처리 방안을 아시는분 조언바랍니다,,
몸은 겉으로 보기에는 건강해진거 같아요,
달래귀에 떼?피딱지 같은거랑 검붉고 흐린색,,이 나오는데..매일마다 귀세정제로 닦에 주니
심한 냄새는 덜나는데,,하루라도 안 닦아주면 그 것(피닦지?검붉고~등이)완전 심하게 나오고
첨에 달래 데리고 병원갔을때,,가기 전 날 함 닦고 갔더니,,기계로 보시구는 별다른건 없는데
뽀송뽀송하지않고 상태가 좋지는 않다고 붓기도 했고,,
관리해주라고 하고 닦는방법 알려주시고는
다른처방은 안해주셨는데,,달래 온 지가 2주일이 넘었는데,,끝이 없네요,,
지난번 아파서 병원 갔을때도 귀검사하고도 따로 치료는 안해주셨는데,,
그래도 첨에는 매일 닦아주니까 ,,,그게 별로 안나오고 깨끗해지려 하더니,,
그러다가 한 삼일 제가 바빠서
안닦아 준 뒤로 매일마다 닦아주고 있는데,,
아플때 상태가 더 악화된건지,,닦아주면 냄새는 덜한데
상태가 호전되지 않네요,발로 귀앞을 긁어대고,,
어제는 검붉은 액체같은게 귀앞까지 흘러나와서 굳어 있더라구요,,걱정되는데
낼이라도 병원에 가봐야겠어요.
회사친구는 귀에 넣는 약같은게 있어서 그런거 상비로 가지고 있다가 그럴때 어떻게
넣고 하면 된다던데,,다른분들도 그렇게 하고 계시나요?
일단은 병원가서 눈으로 확인해야 안심이 될거 같아서 낼이라도 병원에
데려가 볼려구요
우리는 달래가 와서 안하던 산책도 하고 달래보고,사진찍고,사료채워주고 간식 만들어주고,
간식 고르는 재미,달래용품 고르는재미 등등 이불도삶고 애기하나 키우는듯,,너무 행복한데,,
달래야 니가 와서 우린 넘 행복하단다,,너도 그러니? 너도 행복했음 좋겠다,,
달래 아프고 나서는 달래 귀찮게 하지말라고 신랑이랑 제가 애들한테 많이 잔소리 하는데다
큰애가 강쥐 키울려고 아빠랑 평균 얼마 이상해야 데려올 거라고 해서
일년동안 공부해서 지딴에는 힘들게 노력해서 이룬성과라 그외에 여러가지 약속들,,달래 확실하게
책임지기로 하고 ,,,이번에 정한거 보다 성적이 많이 나와서 신랑이 달래보기 전에는 애완동물 굉장히
싫어해서 사실 데릴러 가기 전에도 애를 다른거 다사준다고 꼬셨는데,,씨도 안먹혀서
저도 신랑한테 몇번이나 당부했어요,,나중에 후회할거면 그만두라고,,
근데 애하고 한 약속이라 지켰는데
지금은 신랑이 젤 챙깁니다,,달래가 말만 할수 있었어도 달래가 해달라는건 다해줄 태세네요,,
성적 떨어지면 태권도도 못다니게 하고 달래도 보내 버린다고 엄포를 놔뒀더니,,
이 아이들이 방학인데도
아침 6~7시에 일어나서 공부부터 하고 노네요,,공부때문이 아니라 원래 늦게자고 그시간에 일어나는
잠없는 아이들입니다, 여러가지로 달래는 복덩이,,ㅎㅎ
물론 말한 장본인인 신랑도 절대 달래를 보낼 생각 따윈 상상도 못할거라는거,,ㅋㅋ
암튼 큰애가 자기 강쥐라고 얼마나 생색을 내고 잘 만지지도 못하게 하고,,둘째가 얼마나 부러워
하는지,밖에 나가면 달래 가슴줄이라도 함잡아볼려구 얼마나 애쓰는지,,안타깝네요,,
둘째도 자기 강쥐갖고 싶다고 얘기해도 아빠는 꿈쩍도 안하네요,,
책임질 능력이 못된다고 생각하는듯,,둘째가 좀더 커서 미션을 걸만한 ,,,
또 책임질수 있을 정도가 되면 다시 입양할거 같아요,,
전 지금이라도 또 데려오구 싶지만,,ㅎㅎ
달래 쿠션도 새로 사줄 틈이 없이 달래가 토하고 아파대서 집에서 안쓰는 쿠션이나
이불로 계속 삶아서 바꾸주고 했는데,,이마트 갔다가,,신랑이 강쥐전용 쿠션 사줘야
하지않냐고 (달래 오기전에 한번 애견샵에 가서 필요한 용품 가격을 알아보더니 쿠션가격에 헉~ 하면서 돈많이 든다고 투덜대더니,,그때 본거 보다 더 비싼걸,,)
대형을 봤는데,,그것도 달래 불편하지 않겠냐고,,더 큰거 없냐고 그러네요,,ㅠ,ㅠ,
그래서 좀더 알아보구 살려구 합니다,,
첫댓글 ㅎㅎㅎ 신랑분 넘 재밌으세요. 달래 오기 전이랑 지금 너무 다르신데요~
네,,동물농장같은것도 전에는 절대 안봤는데,,지금은 유심히 보고 고개도 끄덕거리고 그래요,,더위를 많이 타서 겨울에도 창문열고 잘정도고 사람도 옆에와서 붙는거 싫어하는데,,달래는 함 안아볼려구 노력하네요,,ㅎㅎ
삭제된 댓글 입니다.
에공 전 애들한테 밀려..이젠 달래한테까지 밀려 신랑한테는 3순위로 전략했네요,,ㅠ,ㅠ,
참 오해하실까봐 글올리는데요,,야채는 감자하고 단호박 익힌것만 먹였구요,,과일이랑 우유는 2~3일정도외에는 안 좋다고해서 안먹였구요,,위에 군것질 했다는건,,강아지 전용 간식입니다,,사람먹는 과자나 그런거 함도 먹인적 없어요,,ㅎㅎ
ㅎㅎㅎ
어유...사람과자는 한번도 안주셨어요? 그게 더 힘들겠다. 밥상옆에서 낑낑대다가 눈물을 머금고 있는 거 보면 불쌍해지고, 또 받아먹는 입이 너무 예뻐서 유혹을 뿌리칠수가 없어요. 그래서 전 순종보다 튼튼한 믹스견이 좋아요
맘이 좀 아프긴하는데,,밥상머리와서 떼쓰는거 몇번 주의주니까 ,,담부터는 조금 맴돌다반응없으니 식사다 끝날때까지 자기자리에 가서 불쌍하게 누워있어요,,ㅠ,ㅠ, 그래도 영리 한듯해요,,머 안된다고 하면 몇번만 주의주면 좋아지는거 같아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