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04 (수) '코로나19'… 총 감염자 5186명·사망 31명
코로나19 중앙방역대책본부는 3월 3일 오후 4시 기준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477명이 발생해 총 감염자 수는 5186명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날 0시 기준 4812명보다는 374명, 전날 동시간인 3월 2일 오후 4시 4335명보다 851명 증가한 수치이다. 누적 사망자는 31명이다. 새롭게 바뀐 통계 기준에 따라 오전 10시에 발표된 신규 감염자 477명은 전날 오후 4시부터 3월 3일 0시까지 8시간 동안 집계된 확진자 수이다. 오후 5시에 발표된 374명의 신규 확진자는 3월 3일 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발생한 감염자다.
이에 따라 시간별로 따지면 확진자 수는 점차 줄어들고 있는 모양새다. 477명은 8시간 동안 집계된 것이지만, 374명은 16시간 동안 집계됐다. 그럼에도 대구 지역을 중심으로 신천지교회 신도와 일반시민 신규 확진자가 크게 발생하면서 여전히 큰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김강립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차관)은 이 날 오후 정례브리핑에서 "대구 신천지 유증상 신도들의 검사가 완료됐지만, 일반 시민들의 확진율도 낮지 않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는 현재까지 유증상자를 포함해 4328명의 검사가 완료됐으며, 이 중 268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무려 62% 비율이다. 아울러 최근 1주일 간 대구시민 약 1만명의 검체를 채취해 검사를 진행한 결과 현재까지 약 1300여명의 확진자(13%)가 발생했다. 정부는 대구지역 검사 대상 우선순위를 기존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에서 일반시민으로 전격 전환하기로 했다.
신도 외 일반시민 중에서도 확진자가 대거 쏟아지면서, 드러나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들이 상당 수 있을 수 있다는 판단으로 추가감염 전파를 막기 위한 방침이다. 아직 검사를 받지 않은 대구 신천지교회 신도들에 대해선 자가격리를 2주일 간 더 연장, 유증상자와 고위험집단 중심으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한편 전체 코로나19 관련 사망자 수는 대구에서 지속적으로 사망자가 발생하면서 총 31명으로 늘었다. 현재까지 완치된 사람은 총 34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전국 확진자의 지역별 신고현황을 보면, 대구가 36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경북이 685명, 서울 98명, 경기 94명, 부산 90명, 충남 81명, 경남 64명, 울산 20명, 강원 20명, 대전 14명, 충북 12명, 광주 11명, 인천 7명, 전북 7명, 전남 5명, 제주 3명, 세종 1명 등을 기록했다.
"종업원 월급줄 돈 바닥"… 중소기업 하소연
경기도에 위치한 육류가공 업체 A사는 지난달 매출이 '반 토막' 이상 날아갔다. 고기를 납품하는 식당들에 손님이 찾아오지 않으면서 A사 매출도 함께 감소한 것이다. 류 모 A사 대표는 "당장 직원 수십 명을 어떻게 유지할지 고민이 많다"며 "해고나 구조조정을 하지 않고 두자니 회사가 망할 판이고 사람을 줄이자니 가족 같은 직원이라 가슴이 아프다"고 사정을 토로했다.
3월 3일 중소기업중앙회와 외식업중앙회에 따르면 코로나19 사태 이후 고용유지지원금에 대한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2015년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당시 지원금 신청 사업장은 417곳(4976명)에 지원 실적 33억원, 2017년 사드 당시 지원 실적은 157곳(1048명), 45억원에 그쳤다. 신청 사업장 수로 비교했을 때 벌써 메르스 사태 때 대비 5배 수준이다.
메르스는 병원 내 감염이 문제였지만 이번엔 지역사회로 퍼져나가면서 경제와 생산 활동에 직격탄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매출이 줄거나 공장 가동 중단 등으로 사업장 문을 일시적으로 닫으면 근로자에게 휴업수당(유급휴가)을 줘야 하는데 이마저도 지급할 여력이 없는 기업들이 부지기수다. 지난달 2월 25~26일 중기중앙회가 중국 수출입·현지법인 운영 중소기업과 국내 서비스업종 등 총 3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코로나19 관련 중소기업 경영 실태 조사' 결과 중소기업 중 70.3%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경영상 타격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중앙회가 지난 1차 조사 때(2월 4~5일) 경영상 타격(34.4%)에 비해 2배 이상 어려움이 가중됐다는 수치가 나왔다. 주요 피해 사례로는 △한국 이미지 하락에 따른 국외 주문 중단 △선적 지연 등으로 인한 운영자금 부족 △원·부자재 수급(수입) 애로 △중국 통관 지연과 한국인 입국 제한 등 타 국가 교역 문제 발생 등 직간접적인 피해가 속출하는 상황이다.
정부는 이런 사정과 팍팍한 경제 상황을 고려해 기업들에 근로자를 감원하는 것보다 직원들에게 유급휴가를 주는 것을 장려하고 있다. 그러나 경영이 어렵다고 무조건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근로자 동의를 받아야 하고 코로나19 관련 휴업이란 걸 증명해야 한다. 근로자로서는 권고 사직을 당하고 구직급여를 받는 게 유급휴가를 받는 것보다 나을 수 있기 때문이다. 휴업 기간에 사업주는 근로자에게 평균임금 70% 이상을 지급해야 한다.
현재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관광업 등이 대표적인데 휴직급여도 지급하기 어려운 이들 업종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특별고용지원업종 지정을 검토 중이다. 특별고용지원업종으로 지정되면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유급휴가비의 최대 90%를 정부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쉽게 말해 직원을 해고하거나 무급휴가를 주는 대신 고용을 유지하면 유급휴가비의 90%를 정부에서 주는 것이다. 정부는 고용유지지원금을 줄 테니 최대한 감원만은 하지 말라고 호소하는 상태다. 다만 고용유지지원금으로 유급휴가비의 절반을 지급받아도 이마저 힘들다는 사업장들이 많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원주 명륜동의 3월.....!!!!!!!
밤새 비가 살짝 내린 3월 아침......
08:45 치악예술관
안개로 지워진..... 치악산맥
코로나19 확산으로 폐쇄된..... 원주종합운동장
무지개상
3월 28일까지 중단된... 프로농구 원주 DB의 홈구장 원주종합체육관
약수터.....
보물섬 장남감도서관
둘레숲길.....
남원로 527번길.....
생강나무꽃 노랗게 핀… 3월의 천매봉
08:55 원주의료원 사거리를 지나.....
시네마11번가.....
09:05 천매봉 들머리에.....
천매봉 능선길.....
그새 노랗게 꽃을 피운 생강나무.....
09:25 천매봉(254m) 정상에.....
천매봉의 생강나무꽃......
개암나무(깨금나무).....
09:30 천매봉 전망대에.....
치악재
천매봉 소공원.....
81계단을 내려와.....
단구근린공원 시벽(詩壁)
남원주중학교
하양공원
남원로를 건너.....
더 내린 기름값.... 휘발유 1,457원 / 경유 1,267원
명륜2동 행정복지센터
10:00 삼성으로......
주중에 구입하지 못한.... 코로나19 방역용 마스크 2개 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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