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에 관하여5
나는 오직 하나님의 큰 자비와 오직 하늘의 소망 이외에, 그 무엇에다 소망과 신뢰를 둘 수 있겠습니까? 나에게 신앙의 형제나 신실한 친구가 있든지, 거룩한 책이나 아름다운 글이나 향기로운 노래와 찬송이 있든지, 이 모든 것은 사실 도움밖에 되지 않고 약간의 맛을 더할 뿐입니다. 실로 은혜가 나를 버리면, 홀로 가련한 인생을 살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 때는 인내하는 일과 하나님 뜻에 따라 나 자신을 부인하는 것(눅9:23)보다 더 나은 치료책이 없습니다.
사람에게 하나님의 위로가 임하는 것은 그가 더 강해져서 역경을 견딜 수 있게 하려는 것입니다. 그 뒤에 유혹이 따라오는데, 이는 그가 아무것도 자랑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입니다. 마귀는 잠을 자지 않으며(벧전 5:8), 우리의 육신도 아직 죽지 않았습니 다. 그러므로 그대는 마귀와 싸우려는 마음을 멈추지 마십시오. 그대의 좌우에 둘러선 적들도 결코 쉬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리스도를 본받아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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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그 정과 욕심으로 이글거리는 사람은 아직 구원받지 못했다.
날마다 세상을 사랑하는 정욕의 자아가
십자가에 죽지 않은 사람은
아무리 오래 교회에 다녔어도 구원받지 못했다.
《십자가 》
[엡4:19-20]
그들이 감각 없는 자가 되어 자신을 방탕에 방임하여 모든 더러운 것을 욕심으로 행하되
오직 너희는 그리스도를 그같이 배우지 아니하였느니라
[엡4:19-20, 쉬운성경]
그들은 부끄러워할 줄도 몰라서, 악한 일을 일삼고 점점 더 방탕한 생활 속으로 빠져들고 있습니다.
그러나 여러분은 그리스도에 관해 그렇게 배우지 않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