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31일 화요일
제목 : 총리가 된 요셉
오늘의 말씀 : 창세기 41:37-45 찬송가: 95장(구 82장)
37 바로와 그의 모든 신하가 이 일을 좋게 여긴지라
38 바로가 그의 신하들에게 이르되 이와 같이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을 우리가 어찌 찾을 수 있으리요 하고
39 요셉에게 이르되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40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41 바로가 또 요셉에게 이르되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고
42 자기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우고 그에게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고
43 자기에게 있는 버금 수레에 그를 태우매 무리가 그의 앞에서 소리 지르기를 엎드리라 하더라 바로가 그에게 애굽 전국을 총리로 다스리게 하였더라
44 바로가 요셉에게 이르되 나는 바로라 애굽 온 땅에서 네 허락이 없이는 수족을 놀릴 자가 없으리라 하고
45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중심 단어: 바로, 요셉, 총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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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셉
38절: 하나님의 영에 감동된 사람
39절: 하나님이 모든 일을 보이심/ 가장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
40절: 바로의 집을 다스리게 됨/ 바로 다음으로 높은 지위를 얻게 됨
41절: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됨
42절: 바로의 인장 반지를 손에 끼고, 세마포 옷을 입고, 금 사슬을 목에 걸게 됨
44절: 그의 허락 없이는 애굽에서 수족을 놀릴 자가 없을 정도로 큰 권력을 소유하게 됨
45절: 바로에게 사브낫바네아라는 이름을 얻음/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아내로 얻음/ 애굽 온 땅을 순찰함
도움말
1. 하나님의 영(38절): 바로의 영적인 수준에서‘성령’을 뜻한다기보다‘초월한 지혜의 신’ 정도로 이해된다.
말씀묵상
총리가 된 요셉
바로와 신하들은 요셉의 지혜로운 조언을 좋게 여겼습니다(37절). 바로는 요셉을 애굽 온 땅을 다스리는 총리로 삼습니다(41절). 그리고 요셉에게 자신의 인장 반지를 끼웠고 세마포 옷을 입히며 금 사슬을 목에 걸었습니다(42절). 요셉은 황제인 바로에 버금가는 권한을 갖게 된 것입니다. 요셉은 하나님께서 주신 꿈이 있었지만, 애굽으로 팔려와 오랜 시간을 종으로 지내며 인내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고난 중에도 믿음을 잃지 않고 하나님과 친밀한 관계를 유지했기에, 하나님께서 주신 큰 영광을 누릴 수 있게 됐습니다.
성령 충만한 삶
요셉은 성령 충만함으로 하나님의 지혜를 소유했으며 바로 왕에게 인정을 받아 애굽 전국을 다스리는 총리에 등용되었습니다. 성도가 성공한 인생을 사는 비결은, 고난 중에도 우리를 인도하시는 하나님과의 관계를 친밀하게 유지하며 성령 충만함을 잃지 않도록 부단히 노력하는 것입니다.
말씀으로 단련하신 하나님
일반적으로 학자들은 요셉이 대략 17세 이전에 애굽으로 팔려갔을 것으로 추정합니다. 그리고 그가 애굽의 총리로 등극한 것은 그의 나이 30세 되던 해였을 것이라고 학자들은 추정합니다. 그렇다면 요셉은 적어도 13여 년간 종살이와 옥살이를 한 셈입니다. 시편은 요셉을 노래하면서 “그의 발은 차꼬를 차고 그의 몸은 쇠사슬에 매였으니 곧 여호와의 말씀이 응할 때까지라 그의 말씀이 그를 단련하였도다”(시 105:18-19)라고 증거합니다. 그는 하나님께서 주신 꿈을 소유했지만, 그 말씀이 응하기까지 오랜 인내의 세월을 보내야 했습니다. 그러나 요셉은 고난 중에도 신앙을 잃지 않고 하나님의 지혜를 끊임없이 공급받아 바로에게 그 성령 충만함을 인정받을 정도가 됩니다. 하나님과 늘 친밀한 관계를 유지하는 탁월한 믿음을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38-39절). 그리하여 그는 애굽의 황제인 바로에 버금가는 높은 지위에 앉게 됩니다. 이것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모든 고난을 마치신 이후에 하나님의 영광스러운 지위에 오르시는 것을 예표합니다.
도움질문
본문 관찰
1. 본문에서 요셉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십시오(주제별 목록 작성 참조).
깊은 묵상
1. 여러분은 하나님과 얼마나 친밀한 관계를 맺고 있는지 점검해 보십시오.
제공:프리셉트
<오늘의 묵상>
하나님은 요셉이 구덩이에 던져지고 애굽에 노예로 팔려 약 13년 이란 억울한 인생을 산 후 비로소 애굽의 총리 자리에 앉게 하신다.
하나님은 바로의 입을 통해 요셉에게 말씀하신다.
‘하나님이 이 모든 것을 네게 보이셨으니 너와 같이 명철하고 지혜 있는 자가 없도다. 너는 내 집을 다스리라 내 백성이 다 네 명령에 복종하리니 내가 너보다 높은 것은 내 왕좌뿐이니라’
그런데 오늘 이 말씀이 내게 감동과 은혜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주시는 말씀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내가 너를 애굽 온 땅의 총리가 되게 하노라’
하나님은 바로를 통해서 요셉의 꿈이 이루어지고 있음을 확실하게 보여주고 계신다.
바로의 인장 반지를 빼어 요셉의 손에 끼워준다. 세마포 옷을 입히고 금 사슬을 목에 걸어준다. 버금 수레에 태우고 백성 앞을 지나가며 ‘엎드리라’라고 명한다.
그런데 오늘 이 말씀이 내게 감동과 은혜로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나에게 주시는 말씀처럼 들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그가 요셉의 이름을 사브낫바네아라 하고 또 온의 제사장 보디베라의 딸 아스낫을 그에게 주어 아내로 삼게 하니라 요셉이 나가 애굽 온 땅을 순찰하니라’
바로가 요셉을 애굽의 총리로 세우는 모습과 아버지가 탕자 아들을 반겨주는 장면과 오버랩이 되고 있다.
‘눅15:22 아버지는 종들에게 이르되 제일 좋은 옷을 내어다가 입히고 손에 가락지를 끼우고 발에 신을 신기라 23 그리고 살진 송아지를 끌어다가 잡으라 우리가 먹고 즐기자’
10월을 보내면서 내게는 이런 은혜의 자리가 없는 것 같아서 사모하는 마음으로 이런 자리를 찾아가고 싶은 날이다.
과정이 너무 길고 힘들어 지친 마음에 주님이 인도하신 자리에 기쁨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마음으로 10월을 보냅니다. 저에게 새 힘을 주시옵소서. 탕자가 아버지를 만난 것처럼, 하나님이 요셉을 애굽의 총리의 자리에 앉힌 것처럼 10월의 마지막 날 아버지의 사랑과 은혜로 충만케 하옵소서.
그래서 11월은 주님이 주신 새 힘으로 새롭게 출발하게 하옵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