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누아투 한인 구정 맞이 식사 모임이 있었습니다.
한인회장님께서 식사비를 전액 지출하셨는데, 킹모터스, 카포스, 리모터스 사장님이 협찬하셨다며 본인이 다 못낸걸 좀 아쉬워 하시네요.^^
이번엔 필리핀 식당에서 식사를 했습니다.
식당 메뉴외에 한인회장 사모님께서 김치와 잡채등을 준비해 오셔서 더 풍성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바누아투 한인 회장님께서 인사말을 하고 있습니다.
전 교민이 참여하지 않은 것이 좀 아쉽습니다.
ㄴ넘버투 버마쉐 앞에 있는 필리핀 식당 안 입니다.
필리핀 음식이 의외로 맛있더군요. 볶음밥도 묘하게 맛있었고, 돼지 귀로 만들었다는 요리가 있었는데, 아주 쫄낏하니 맛있더라고요. 너무 많이 음식을 주문해 주셔서, 다 먹지 못하고 왔습니다.
킹모터스, 카포스, 리모터스, 우린모터스 가족은 바누아투에 자리 잡으셔서, 땅도 사고, 개인집까지 짓는 등 빠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으로 이틀전에 바누아투를 떠난 가족들도 계십니다.
킹모터스 자제분과 통일교에 새식구가 들어온 것 외엔 새로운 교민이 늘어난 모습은 알 수 없네요.
정확하게 바누아투 한인이 몇 명인지 모르겠지만 대략 아이들 포함 40~ 50명 사이인 듯 합니다.
근래 전 쉽지 않은 생활을 하고 있었습니다.
이사 가지 않고, 교회를 세우고 기도 모임을 갖고 있는데, 변화는 없습니다.
현실적인 어려움도 아직 그대로여서 때론 아주 힘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이 이사 가지 말란 이유가 분명히 있을 거란 기대를 가지고 잘 견뎌 내고 있답니다.
지금 참사랑 교회엔 일주일에 세번(수, 금, 일) 모임을 갖고 있습니다.
한분이 더 오셔서 6명이 꾸준하게 기도하고 있고요, 주일엔 제 아이들과 가끔 교민들이 오셔서 10여명이 예배드릴 때도 있고, 선교팀이 합류하여 그 이상일 때도 있습니다.
작년 크리스마스와 신정땐 성수기여서 늘 모텔에 방이 없었는데, 크리스마스와 신정때를 전후해서 9명이 모미토리 방을 예약해 놓고, 갑자기 오지 않는 일도 있었습니다.
성수기때 10명이 묶는 방이 비니, 마음이 좋질 않았는데, 갑자기 예수전도단팀이 연락이 와서 그 방을 23일간 썼습니다.
그 덕에 23일동안 그분들과 크리스마스, 신년때 함께 기도, 찬양, 예배 많이 했고요, 정말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참사랑교회에서 예수전도단 아웃리치팀과 기도, 예배 드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 분들과 함께 23일간 기도, 찬양, 경배, 선교 뿐 아니라 잘 놀고, 잘 먹고, 참 좋은 시간들만 보냈습니다.
또한 시드니 장로교회에서도 오셔서 선교 숙박을 하시고, 가끔 차량 지원도 했는데요, 일주일간은 대부분 선교팀만 있어서 기도와 선교로 생활을 했기에 정말로 기쁜 시간들이었습니다.
각기 고향으로 돌아가 선한 일 많이 하기를 기도합니다.
가끔 힘들때, 하나님의 사람들이 오셔서 위로도 해 주시고 하니, 늘 하나님의 손길을 느끼며 살고 있답니다.
앞으로 제가 사업과 병행하며 어떤 선교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기도와 예배로 준비하고 있는 중입니다.
이곳을 찾는 모든 분들에게 축복이 있기를 기도 드립니다.
사진에 나오기 싫어하시는 분도 계시고 해서, 모자이크 처리했습니다.^^
첫댓글 2014년은 이협님 가정에 만복이 깃들길 기원 합니다 기도 성취 하세요 ^@^
감사합니다.^^
오랜만에 바누아트의 따끈한 소식을 들어 반갑습니다 제가 그동안 미국으로 이민와서 애틀랜타에 정착하였습니다 제 아이디가 운전면허가 없어서였는데 이젠 원시인을 탈피했습니다 아이디 바꿀 수 있다면 알려주십시요. 항상 하나님과 함께 하시는 즐거움 가득 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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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기님과 모든 회원분들.
주 안에서 기쁨이 넘치시길..
@만나 ManNa 웹짱 WebZang 감사합니다 원시인 탈출했습니다
애틀란타 가고 싶었어요....그곳 소식 전해 주세요...
여기 좋습니다 10년씩 사신 분들얘기는 물가도 많이오르고 우리교민이 12만이라네요 스와니 둘루스쪽엔 가면 한글로된 교회간판이 자주 눈에 띈답니다 대한민국 서울 강남구에서만 30년을 산 저는 이곳이 호젓해서 엄청 좋습니다 누군가 2달만 살아보세요 하시던데 벌써 두달이네요 아직도 호젓하게 혼자 노는것이 넘 좋습니다 그런데 땅이 넓어서인가요 방향 감각도 잘 모르겠고 길 이름보다 몇번도로 그 번호만으로 더듬 더듬 다닙니다 더 많이 살아보아야 심도있는 말씀 드릴 수 있겠지만, 바누아투 카페쥔장님 집앞에 펼쳐진 그 바다도 만만치 않게 호젓해 보이던데요 어디든 욕심 안부리면 살만 하지않을 까요.
맞습니다. 어디든 욕심 부리지 않고 자족하며 산다면 그곳이 바로 파라다이스죠....시간되면 그곳 삶과 사진도 올려 주세요...언젠간 저도 애틀랜타에 가보고 싶네요. 그 동네가 여러모도 좋다는 이야기 많이 들었거든요. 여기 교민이 50명 남짓인데, 거긴 바누아투 인구만큼이나 많군요...
@이 협 교민수가 작아서 외려 친근하고 더 소중하지 않을까요 모임 글 올리신거 보니 모두 모이지는 않은것 같은데요, 이곳은 교민이 12만이랍니다 아마도 어느곳에선가는 말도 많고 탈 도 많은 부문이 보이겠지요 미국땅은 법을 잘 지키고 남 눈치 안본다고 하여 이곳을 좋아 했는데 한국인의 기본인성이 있는 듯 하여 무덤덤하게 넘어가려하고 있지만 눈에 거슬리는 아주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너무 넓은땅이라서 얼마나 머물러야 이곳을 다 보실 수 있을까요? 제가 프로리다 남쪽 끝 키웨스트까지 10일간 다녀왔는데요 한곳 한곳이 땅이넓어 너무 짧은여정인것 같았습니다
@반짝 반짝 설 말이 많아진 시간을 겪으며, 전 가능한 만남을 자제하며 도 닦으며 살았습니다. 물론 타인을 도울 수 있는 여건이 되면 열심히 돕고 있고요, 그렇지 않으면 내 할일 열심히 합니다. 그래서 그런지 수군대는 것이 많이 줄어 들었지요. 지금은 남의 말에 귀를 닫으려 노력하고 있어요. 미국에서의 생활 만족 스럽고, 행복하시길 바랄께요. 바누아투가 좁다 보니, 미국이 얼마나 넓은지 상상이 가지 않네요.
우리 큰아들은 지난해에 예수전도단 시드니#316 캠프에 6개월 훈련받고 지금은 케언즈 바나나농장에서 살고있답니다.
큰 변화를 콘트롤하시는 그분께 영광과 감사를드립니다.
이협님 건강하시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