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썼다고 친구가 맛있는거 사준다해서 쿨쿨 자고 있는 딸에게 듣기나 말기나 건성으로 놀고오께~ 했더니 헉! 하며 눈꼽만 떼고 같이가요~ 합니다 딸 동갑친구엄마인 우현이아줌마가 엄마랑 같이 오라햤어요 부츠랑 통굽 뾰쪽구두 3 컬레를 친구가 딸에게 선물 하네요 이경우 맞는 표현인지는 모르지만 재주는 아들이 부렸는데 왜 딸이 신발복 터졌지?ㅎ 친구는 알뜰한 딸을 볼 때마다 저 젊은 나이에 기본의 꾸밈도 하지않는게 항상 마음이 아팠다고요 동생에게 가려 친구가 보기엔 저의 사랑을 덜 받는다싶었다고 그랬나..싶은 혼자서 뭐든 잘하고 아들과 저의 파고를 잘 견뎌주고 이겨준 딸에게 오랜 친구로서 한번도 안신어봤다는 저 높이의 신발을 왕창 선물했네요 딸은 정말 신고싶었다고 감사하다고 아이처럼 좋아하구요 딸은 다시 천안에 가고 친구와 낙엽떨어져 앙상한 두류공원과 해밥달밥이라는 한정식집에서 맛나게 밥을 먹으며 우리의 인연에 대해 생각해봤네요 속깊은 친구에게 진정으로 축하해주고 응원해주는 친구에게 깊은 감사와 행복함을 전하며 ㅎ 친구에게 버스개조 캠핑카 얘기하니 친구안한다해서ㅋ 그래서 제가 그랬지요 이효리가 그랬다꼬 이룰 수 없다고 꿈조차 꿀 수 없는건 아이라꼬..ㅎ 초겨울밤에 꾸는 하룻밤꿈
첫댓글 아름다운 동행에 좋은 벗과 맛난 음식도 드시고 좋네요
먼곳의 벗도 이곳에서 안부를 전하며 삶의 모습을 보는 것도 행복이데요
풍경소리님 대구는 비가 오다가말다가 흐린날씨네요
지난 가을이 생각나는..ㅎ
@은강 여긴 밤세 비오더니 지금도 계속 진행형입니다~즐 한주 시작하세요
가인이 시집 갈 때가 되었네요.
ㅋㅋ 은강님 혼주석에 한복 입고 있는 모습을 잠깐 상상 해 보았습니다.
가인보다 더 어린 시절을 한 때 공유했었는데...어느덧 그 만한 아이들의 부모가 되었네요.
세월 참 빠르다.
안간다하는데
남친집에 일있어서 신경쓰는거 보니 갈듯요
동서될 사람이 유~~ 명한 분이옹 ㅎ 남친에게 은강이 정이 안가서 망설이고 있어요 ㅎ
그래도 조만간 좋은소식 있을듯하옹
@은강 기대 해 봅시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