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근처에 인형 뽑기 가게가 생겨서 딸아이와 함께 들렀습니다^^
무인 시스템이라 아무도 없더라고요~
저는 이런 쪽에 소질이 없어서 잘 안 하는데 신장개업한 곳이라 들러주는 게 예의인 것 같아서 ㅎㅎ
그런데 깜짝 놀랄 일이 있었어요!
웬일로 인형이 집게에 잘 걸린 거예요~~
게다가 인형 귀에
있는 상표에 또 다른 상표가 얽히면서 인형 하나가 더 딸려 올라왔어요!!!
실
화
??
무거워서 둘 다 떨어지려니 했는데 아니었어요!
위태위태하게 출구까지 이동하더니 안전하게 툭!~~
제 품에 들어왔답니다^^^
노란 아이가 제가 집은 인형이고 파란 아이가 따라온 인형이에요^^
인형 뽑기에 성공한 적이 없는데 웬일인가 싶네요.
크기도 작지 않아요.
한쪽 팔에 낄만큼 큰 인형인데 가볍기는 하더라고요^
저보다도 딸아이가 너무 좋아해요~
갑자기 인형이 두 개나 생기니 공짜로 선물 받은 기분인가 봐요.
이런게 소확행~ 맞죠 ㅎㅎ
무인가게라 사장님 얼굴을 보지 못해 아쉽네요^^
인형이 잘 뽑히는 가게라고 홍보해 드려야겠어요~
첫댓글 와~~ 완전 특탬하셨는데요^^ 인형들이 너무 이쁘고 갖고 싶어지네요 ㅎㅎ
책꽂이에 나란히 올려놓았더니 귀여워요~ 꼭 형제같아요^^
인형뽑기 저도 한 번도 성공해 본적이 없어요ㅠㅠ 제가 다 기쁘네용 ㅎㅎ
무거워서 둘 다 떨어질줄 알았는데 안전하게 공중부양을 하더니 툭 ~ 나왔어요^^
귀요미들~ 뜻밖의 소확행이었네요^^
재주가 좋으시네요 저는 한번도 못 뽑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