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7월 14일
갈매못 순교성지
<보령 충청수영성>
충청 수영성은 서해로 침입하는 외적을 막기위해 돌로 높이 쌓아올린 석성이다. 조선 중종4년 수군절도사 이장생이 축성,
충청 수영의 외곽을 두른 1,650m의 장대한 성으로 자라모형의 지형을 이용 높은곳에 치성 또는 곡성을 두어
바다와 섬의 동정을 살폈고 해안방어의 요충지였다.
4대 성문과 소서문을 두었고
동헌,관아건물 영보정,관덕정,대섭루,능허각,고소대..등이 있었으나 허물어졌고
서문 망화문,진휼청,장교청,공해관이 보존되고있다.
또한 충청수영성은 천수만 입구와 어우러지는 경관이 수려하여 조선시대의 시인 묵객들의 발걸음이 잦았던 지역으로
성내의 영보정이 유명했고 서문 밖 갈마진두(지금의 갈매못 자리)는 충청수영의 군율집행터로 병인박해때
천주교 신자 다섯분이 순교한 곳이다.(다블뤼 안토니오 주교, 오메트로 베드로 신부, 위앵 루카 신부, 장주기 요셉 회장, 황석두 루카)
요나성당은 바다에 빠진 요나를 삼킨 '큰 물고기의형상으로 지어졌습니다.하느님을 피해 도망치던 요나가
큰 물고기 안에서 하느님께 기도한것 처럼 요나성당을 방문하는 그 누구라도 하느님께 기도 할 수 있습니다.
대천해수욕장을 찾는 천주교 교우들이 하느님과 함께 또 하느님 께서 창조하신 천혜의 자연에서 쉴 수 있도록
1999년에 봉헌된 관광사목성당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