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 8-13
베푸는 자는 그 만한 복을 받습니다 / 이근수 목사
서론
심은대로 거둔다는 말이 있습니다. 콩심은데 콩 나고 밭 심은데 팥이 납니다. 사람들은 주는 것보다 받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하나님은 주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예수님도 주는 것을 좋아하십니다.
성경의 원리 - 주는 자가 복을 받습니다.
예수님은 ‘주는 것이 받는 것보다 복이 있다’ [행20:35] '소자에게 냉수 한그릇이라도 대접하는 자는 결단코 상을 잃지 않는다’[마10:42]고 하셨습니다.
조건 없이 주면 조건 없는 복을 받습니다.
주기를 좋아하고, 베풀기를 좋아하고, 드리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복을 받습니다.
선을 베픈 흥부는 복을 받았지만, 욕심 사나운 놀부는 화를 당했습니다.
공짜로 잘 되기를 바라는 자는 공짜병에 든 사람입니다. 제가 어렸을 때 공짜라면 양잿물도 마신다는 말을 들었는데 이는 공짜를 너무 좋아하지 말라는 말입니다.
본론
오늘 본문은 주는 것이 복이라고 말씀합니다.
수넴[Shunem]이라는 동리에 한 여인[a great woman]이 살았습니다. 이 여인은 아주 귀한[gadol] 여인, 존경받는 여인, 부자집 부인, 아름다운 부인, 훌륭한 부인이었습니다.
대접하기를 좋아하는 여인
어쩌다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수넴을 방문하면 그녀는 선지자를 자기 집으로 초청해서 정성껏 음식을 지어서 대접했습니다. 이 여인은 대접하기를 좋아했습니다.
대접하기를 좋아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음식으로 대접하기를 좋아하고 선물이나 돈을 주기를 좋아하는 분이 있습니다. 그 분들은 기쁘게 삽니다. 얼굴에 행복이 가득합니다. 그리고 해마다 하는 일이 잘되고, 좋은 일이 있습니다.
여인은 대접하기를 좋아했습니다. 그녀는 선지자가 자기 동리를 심방할 경우에는 꼭 자기 집에 들릴 것을 강청하였습니다. 그래서 엘리사는 미안하고 부담이 되었지만 수넴 마을을 방문할 때에는 그녀의 집에 들렸습니다. 그때 마다 그녀는 맛있는 음식을 지어 선지자를 대접했습니다.[8]
쉴 방까지 지어 드린 부부
더욱이 부인은 남편에게 선지자는 ‘하나님의 거룩한 사람’이니 그를 위해 작은 방을 하나 만들어 그가 들릴 때 마다 쉬어가시도록 하자고 했습니다. [9,10] 착한 남편은 아내의 말에 동의 하여 선지자를 위해 방을 지었습니다. 복 받을 집은 이렇게 부부간에 의기투합이 됩니다. 선지자가 방에 들어가 쉬어보니 너무나 좋았습니다.
보상을 받는 가정
선지자는 너무나 고마웠습니다. 사환을 통해 ‘부인이 선지자를 위하여 생각이 깊고 주밀한데 놀랐는데 내가 부인에게 어떻게 하면 좋은지 물어보게 했습니다. 선지자는 그녀에게 답례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혹시 왕이나 군대 장관에게 부탁할 것이 있으면 말하라고 했습니다.[13] 그녀는 부탁할 일이 없다고 했습니다. 그녀는 선지자에게 무슨 보상을 받으려고 친절을 베푼 것이 결코 아니었습니다 선지자가 다시 게하시에게 ‘그러면 저 여인을 위하여 무엇을 하면 좋으냐’ 고 물었습니다. 게하시는 ‘그 여인은 아들이 없고 남편은 늙었다’-고 했습니다.[14] 선지자가 여인을 불렀습니다. 여인이 방 문 앞에 와서 섰습니다.[15] ‘내 년에(來年:Next Year) 네가 아들을 품에 안으리라‘[16]고 축복하였습니다.
그러자 그 여인은 선지자에게 아니라고 손을 내 저었습니다. 귀하신 하나님의 사람께서 계집종을 속이시면 안되신다고 했습니다.[16] 여인은 그 일은 인간적으로 불가능한 일이라고 말했습니다. 그것은 저를 속이는 말이라고 말했습니다. 1년 후 선지자가 축복한대로 그 여인은 아들을 낳았습니다.[17] 할렐루야!! 아멘
[교훈]
사랑을 베푸는 자는 그 만한 복을 받습니다. 여인은 큰 복을 받았습니다. 아들을 낳았습니다. 그 집은 기쁜 일이 생겼습니다.
사랑하는 아들이 죽음
그런데 그렇게 사랑받고 애지중지 잘 자라던 아들이 하루는 들에서 곡식 베는 아버지에게 갔는데 갑자기‘아이구 머리야’ 하며 머리가 아프다고 했습니다. 그래서 아빠는 아들을 엄마에게 돌려 보냈습니다. 그랬더니그 사랑하는 아들이 엄마 무릎에서 그만 죽고 말았습니다.[19,20] 참으로 슬픈 일이 일어났습니다. 엄마는 죽은 아들의 시신을 선지자가 쉬는 방에 누이고 나귀를 타고 선지자가 머물고 있는 갈멜산으로 달려가서. [22-25] 아들이 죽었으니 살려 달라고 말했습니다. 아이가 죽었다는 말을 듣고 선지자는 그의 종 게하시에게 자기 지팡이를 주면서 빨리 달려가서 이 지팡이를 아이 얼굴에 놓으라고 했습니다. 그가 달려가 선지자의 지팡이를 아이 얼굴에 놓았지만 아이는 살아나지 않았습니다.[31]
다시 살아난 아들
엘리사가 늦게 여인 집에 도착하였습니다. 엘리사가 방에 들어가 문을 닫고 하나님께 기도하고 죽은 아이 위에 올라가 엎드려 자기 입을 그의 입에, 자기 눈을 그의 눈에, 자기 손을 그의 손에 대고, 두 번 연속 기도하자 아이의 살이 따뜻해 지더니[34] 죽었던 아이가 일곱 번 재채기를 하고 살아났습니다.[35] 할렐루야!! 아멘! 선지자는 살아난 아들을 엄마에게 주었습니다. 죽었던 아들이 살아나자 여인은 엘리사 앞에 엎드려 큰 절을 하고 기뻐했습니다. [37] 여인은 죽은 아들이 살아나는 큰 복을 받았습니다. 깊은 슬픔에 잠겼던 여인이 큰 기쁨을 얻었습니다.
[교훈]
사랑을 베푼 자는 그 만한 사랑을 받습니다. 믿는 자는 그 만한 복을 받습니다. 여인의 대접과 믿음은 큰 복으로 돌아왔습니다.
마10: 41 선지자의 이름으로 선지자를 영접하는 자는 선지자의 상을 받을 것이요 의인의 이름으로 의인을 영접하는 자는 의인의 상을 받을 것이라.“
이와같은 복을 받는 성도들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움켜 쥐려고만 하지 마세요.
주세요,
베푸세요,
거룩한 낭비를 하세요.
그러면 그 만한 복을 받습니다.
공짜로 무엇을 받으려고 하지 마세요. 먼저 씨를 뿌려야 합니다. 먼저 거름을 주어야 합니다. 하나님 나라를 위해 씨를 뿌리세요 교회를 위해 씨를 뿌리세요. 자손을 위해 씨를 뿌리세요.
그러면 자손 만대가 복을 받습니다. 주님이 말씀하셨습니다.
눅6: 38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
아브라함의 대접과 복 [창18: 1-15]
아브라함에게 자식이 없었습니다. 쓸쓸했습니다. 재미가 없었습니다. 하루는 아브라함이 집에 있는데 세 사람이 지나가고 있었습니다. 아브라함은 웬지 그들을 대접하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그들에게 달려가서 집으로 모셔와서 피곤하실테니 좀 씻고 쉬어가라고 간청했습니다. 그리고 신속하게 떡을 만들고 송아지를 잡고 음식을 정성껏 준비하여 대접했습니다. 이 일로 아브라함은 아들을 낳는다는 축복의 약속을 받았습니다. 답례의 복을 받은 것입니다. 약속대로 그는 이듬해 100세에 아들 이삭을 낳았습니다.
[교훈]
사랑을 베푼 자는 그 만한 사랑을 받습니다.
James T. Laney [레이니]의 봉사와 복
[1993-97] 주한 미국 대사를 지냈습니다. 그는 학자요 목사요 정치가 였습니다. 한국 대사 일을 마치고 귀국하여 에모리 대학 교수로 일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건강을 위해 운동삼아 30분 정도 되는 학교를 늘 걸어서 갔습니다. 학교를 가는 길에 집 앞에 연세 많은 노인이 쓸쓸히 혼자 앉아 있었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웬지 그 노인에게 인사를 하고 싶었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따뜻하게 인사를 했습니다. 노인도 반갑게 인사를 받았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노인에게 위로의 말을 하기도 하였습니다. 노인의 집 앞 마당에 잔디가 수북하게 자라면 레이니 교수는 노인과 같이 깎기도 했습니다. 함께 커피도 마셨습니다.
그렇게 2년을 오가며 교제했습니다.
그런데 하루는 노인이 보이지 않았습니다. 레이니 교수는 궁굼했습니다. 알아보니 그 노인이 돌아가셨다는 것이었습니다. 그는 노인에게 조의를 표하려고 장례식장을 가보니 그는 코카콜라 회사의 전 회장이었습니다.
세계적인 회사의 회장이었는데 레이니는 2년간 그가 누군지 몰랐습니다. 그런데 그 노인은 이름도 모른체 지난 3년간 자기 집앞을 지나며 자기에게 말 벗이 되어주고, 친구가 되어주고, 커피를 나누어 마셨던 사람 - 레이니에게- 25억불-3조원-과 그가 가지고 있는 코카콜라 주식 5%를 유산으로 주라는 유서를 남겼습니다. 레이니는 갑자기 거부가 되었습니다.
[교훈]
사랑을 베푼 자는 그 만한 사랑을 받습니다. 봉사한 사람은 그 만한 복을 받습니다.
레이니는 세 가지로 놀랐습니다. 그렇게 큰 부자가
1. 검소하게 시골에서 사는 것
2. 자신이 코카콜라 회사 전 회장이라고 밝히지 않은것
3. 그렇게 큰 돈을 지나가는 자에게 준것
레이니 교수는 갑자기 큰 돈을 받고 보니 얼떨떨하기도 하고 기쁘기도 하고 두렵기도 하였습니다. 돈을 어떻게 쓸까 생각하다가 그는 우선 그 돈을 자기와 가족이 쓰지 않기로 했습니다. 그는 가족과 의논하여 자기가 지금 교수로 봉직하고 있는 에모리 대학에 발전 기금으로 드리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2000년 3월 그는 모든 돈을 에모리 대학에 기증을 했습니다. 이번에는 큰 돈을 기증받은 에모리 대학이 깜짝 놀랐습니다. 지금까지 이렇게 큰 돈을 기증 받아본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학교 교수 학생 이사회가 모두 기뻐하고 깜짝 놀랐습니다. 엄청난게 큰 돈을 기증 받은 에모리 대학측은 학교를 사랑하고 후학들을 사랑해서 아낌없이 큰 돈을 학교 발전기금으로 드린 레이니 교수요 목사를 대학 총장으로 모시기로 결의 하였습니다. 그래서 제임스 레이니 전 주한 미국 대사는 지금 에모리 대학 총장으로 봉직하고 있습니다.
결론
사랑을 베푼 자는 그 만한 사랑을 받습니다.
사랑으로 봉사한 사람은 그 만한 복을 받습니다.
헌신한 사람은 그 만한 명예를 얻습니다.
우리교회는 비젼을 이루기 위해 기도하고 있습니다.
기적이 일어나기를 기도하고 있습니다.
우리 성도중에서 수넴 여인과 같이 봉사하는 여인이 일어나고 아브라함 같은 믿음의 사람이 일어나고 레이니 교수 같이 봉사하는 성도가 일어나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홍성교회 비젼이 이루어 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래서 홍성교회가 성큼 다가온 주 5일제에 대비해서 비젼을 이루어 드리는 홍성교회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