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약 15일째(결핵) - 오늘로 15일째다... 이젠 아침에 눈뜨자마자...약 먹는게 전혀 두렵지는 않아졌다... 다만 너무 편해지니... 가끔은 약을 먹었는지 안먹었는지 헷갈려서... 약 봉지를 세보고 있다는 점... 점점 익숙해 지나보다.. 이러다가 완치되고...약봉지 찾는 불상사는 없겠지..ㅋㅋ 아래는 결핵 진단 받고나서 전염성에 대해서 알아본 결과 요약,... ** 발생 장기에 따른 결핵 분류 1. 폐결핵 : 폐에서 발생하며 대부분의 결핵환자가 여기에 해당 2. 폐외 결핵 : 폐를 제외한 다른 장기에 발생하는 결핵의 통칭 ex) 척추결핵(결핵성 척추염), 신장 결핵, 장결핵 등 ** 발생 장기에 따른 결핵의 전염성 1. 폐결핵 : 전염성 있음 2. 폐외 결핵 : 전염성 없음 결핵은 비말감염이라 호흡기를 통하여 전염이 된다. 즉, 가래에 있던 결핵균이 기침이나 대화를 하면서 공기중에 나오게 되는데 이때 호흡기를 통하여 흡입을 하게 되었을 경우 전염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폐를 제외한 다른 장기에 발생한 결핵은 균을 배출할 통로가 없기에 전염이 되지 않는다. ** 폐결핵의 전염성 1. 약을 2주간 복용하면 전염성은 사실상 없어지며 약을 복용하기 시작하면서 부터 급격히 전염률이 떨어지게 된다. 2. 결핵균이 잠복상태인 비활동성 결핵과 활동성 결핵이 있는데 비활동성 결핵의 경우 전염성이 없다. 즉, 잠복상태인 경우 전염성이 없다. 3. 비말감염이라 식기, 침구 등을 같이 사용한다거나 악수, 키스등의 신체접촉으로는 전염이 이루어지지 않는다. 4. 도말검사(객담검사)에서 음성일 경우에는 양성에 비해 전염성이 많이 떨어진다. 아무래도 기침등을 통하여 가래속에 있던 결핵균이 미세한 침방울에 섞여 공기중에 퍼져서 전염되는 관계로 도말 음성인 경우는 객담(가래)속에 결핵균이 검출되지 않았음을 의미하며 결핵균이 존재하더라도 미세한 양만이 존재하는 관계로 전염률이 많이 떨어질 수 밖에 없음.. 5. 일반적으로 결핵균에 노출된 사람에 30%만이 전염이 되며 그 전염된 30% 중에서도 90%는 평생 발병하지 않으며 남은 10%의 인원중에서 5%만이 1-2년내 발병, 남은 5%는 평생에 걸쳐 발병한다. 따라서 실제 전염에서 발병까지 이루어지는 %는 상대적으로 낮은편임. 6. 만 15세 미만의 어린이의 경우 면역력이 떨어지므로 결핵 감염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므로 아이가 있는 환경에서는 주의가 필요한편임. 7. 근접성과 밀폐된 환경등이 상대적으로 전염률이 높은편이라 식구들과 밀폐된 공간에서 같이 있는 사람의 경우 전염될 확률이 상대적으로 높은편임. 8. 다음은 어떤 논문에서 접촉 정도에 따른 전염률 인용 해당 결과는 참고만.. - 도말 양성 전염률 - (1) 식구 : 20.2 % (2) 친구,친척 : 3.7% (3) 직장동료 : 0.3% - 도말 음성 전염률 - (1) 식구 : 1.1% (2) 친구,친척 : 0.2% (3) 직장동료 : 0 결론은 폐결핵 환자의 경우 약 복용 2주전까지는 조심할 필요성이 있으며 특히 어린아이가 있는 경우나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이 있는 경우는 각별히 조심할 필요성이 있음... 하지만 그렇다고 두려워 하거나 굳이 겁낼 필요는 없음. [출처] 투약 15일째(결핵) - 결핵 전염성|작성자 꿈꾸는쵸코파이 |
출처: 산사랑마니아 블로그 원문보기 글쓴이: 산사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