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증권이 2000억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주당 발행가액은 6640원이며, 유증으로 인해 신주 3012만482주가 새롭게 발행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해 모은 자금은 시설자금과 기타자금, 채무상환자금 조달 등을 위해 사용한다고 합니다.
참고로 1주당 신주배정주식수는 0.6994770004이며, 우리사주조합원 우선배정비율은 10%입니다.
그리고 신주상장예정일은 2025년 03월 05일 입니다.
한편 유상증자 소식이 전해지면서 현대차증권의 주가는 -14% 급락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새롭게 상장하는 주식수는 기존 상장주식수(3171만2562주)의 94.98% 수준입니다.
이건 뭐... 주주들이 입에 게거품 물고 쓰러지는 꼴을 보고 싶어서 장난질을 치는게 아닐까 싶습니다.
게다가 PBR도 0.23배 밖에 안되는 놈들이 무슨 현금이 부족하다고 유상증자를 실시하는지 당최 이해가 가질않습니다.
그리고 시가총액만큼 유상증자를 한다는게 이게 상식이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것을 증권사인 지들도 잘 알텐데 말이죠.
진짜 다시 생각해도 현대차가 유보금을 생각하면, 이번 유증은 정말 얼탱이가 없네요.
양아치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