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빛승마는 미나리아재과의 다년초로 꽃이 눈처럼 하얗게 피기에 붙여진 이름으로 암수딴그루인 이가화이다
잎 : 근생엽은 길이 1m에 이르며, 경생엽은 어긋나고 긴 엽병 끝에서 2-3회 3출 또는 3출우상으로 갈라진다.
소엽은 길이 6-12cm, 폭 2-7cm로 난형 또는 타원형이며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결각상의 톱니가 있다.
줄기: 높이가 2m에 달하고 줄기는 곧게 서며 굵고 털이 없거나 조금 있다.
열매: 골돌(열매가 여러개의 씨방으로 이뤄지며 성숙하면 벌어져 씨앗이 나옴)로 길이 7-8mm로서 9-10월에 성숙한다.
성분: 뿌리줄기에 배당체(시미푸고시드, 메틸시미게노시드 등), 페놀카르본산, 트리테르펜화합물(시미게놀 등)
베타-시토스테롤, 다후리놀, 쿠마린 등이 있습니다. 그밖에 미량의 알칼로이드(0.06~0.022%)가 있고, 정유,
사포닌(시미틴), 플라보노이드, 쓴맛물질인 시미시푸긴, 등이 있습니다
약리: 승마의 물추출액은 항염작용이 있고 알콜추출액은 해열, 진통, 진정 작용이 지속적으로 나타납니다.
이뇨작용이 있고 맥을 크게 합니다. 승마의 해열작용은 칡뿌리와 같이 쓸 때 강하게 나타납니다. 알콜추출액이
물추출액보다 해열작용이 강합니다. 많은 량을 써도 열내림작용은 변화가 없으며, 치료량의 16배를 써도
부작용은 없습니다. 뿌리의 알콜 추출액은 중추신경계통에 대한 진정작용이 있습니다.
응용: 고혈압 초기의 치료제로, 두통, 수면장애, 어지럼증, 심장통 등에 씁니다. 고혈압 3기에는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예부터 해열, 발한, 진통, 항염, 해독작용을 들어 감기약으로 써왔습니다. 편도선염, 구내염 등에도 씁니다.
동속의 식물인 C. racemosa의 뿌리를 유럽에서는 신경통, 류마치스의 진통진정약으로 씁니다
특히 승마 추출물은 갱년기 여성들에게서 흔히 눈에 띄는 체열감(안면홍조), 도한증(盜汗症), 수면장애(睡眠障碍),
신경과민, 우울증 등의 증상을 개선하는데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효능 해설: 이른봄과 가을에 뿌리와 줄기를 캐어 잔뿌리를 다듬고 물로 씻은 다음 햇볕에 말린다.
승마속 종류는 우리나라에 7종이 자라고 있으며, 대부분 비슷한 목적으로 약용된다. 뿌리 줄기의 알코올 추출액은
운동성을 낮추고 잠을 잘 오게 한다. 이러한 작용은 빨리 나타나서 약 3시간 동안 약효가 지속된다.
또 알코올 추출액은 혈압을 떨어뜨리는 작용을 갖고 있는데, 그 효과는 10분이나 20분 지나서 나타나기 시작하며
약 1시간 정도 계속된다.
또 오줌을 잘 나오게 하는 작용도 하며 다소 많은 양을 써도 독작용이 일어나지 않는다고 한다. 따라서 불면증,
고혈압, 소변불리에 상당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믿어진다. 특히 고혈압 초기에는 효과가 좋지만 중증에 이르면
뚜렷한 효과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위와 같은 작용들이 복합되어져서 두통과 현기증이 없어지며 잠을 편히
잘 자게 한다. 심장수축 기능에는 큰 변화가 없으나 맥박의 진폭을 뚜렷이 크게 한다고 한다.
복용량은 1회에 1~4g이다. 동물실험 결과 해열, 진통, 항염증 작용이 나타났다고 한다. 심장부위에 통증이 있을 때
약용하면 천천히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다.
승마라는 이름이 붙는 식물군은 크게 3개의 과(科) 나누어 지는데,,,
첫째는 미나리아재비과(科) 승마속(屬) 7종(種):승마,개승마,눈빛승마,세잎승마,왜승마,촛대승마,황새승마
둘째는 장미과(科) 개승마속(屬) 2종(種):눈개승마, 한라개승마
셋째는 범의귀과(科) 나도승마속(屬) 1종(種):나도승마/ 노루오줌속(屬) 1종(種):외잎승마
과와 속이 다른 여러 식물군에서 승마란 이름이 보이는데 이곳에선 미나리아재비과 눈빛승마에 대해 정리 합니다.
* 참고문헌 : 산야초 동의보감 (장준근), 다음, 네이버 백과사전, 토종약초장수법(최진규), 각종 웹싸이트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