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제1차 세계 대전 책을 읽었다. 전쟁의 참혹함을 잘 알려주던 책이었다.
1차 세계 대전 1914년 독일군, 프랑스군, 영국군이 전쟁 중이던 서부 전선에서 크리스마스
기적이 일어났습니다. 영국, 프랑스는 연합국이었고 독일은 혼자서 동맹국이었습니다.
프랑스, 영국 군은 기지에서 같은 동료들과 쉬고 있었고, 독일군도 쉬고 있었습니다.
독일군에 기지에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어느 독일군이 불렀습니다. 그 뒤 영국군 측에서도
그 캐럴 가사에 맞도록 악기를 같이 불러주자, 독일군 중에서 어느 한 병사가 트리 하나를 들고,
참호에서 나와서 크리스마스 캐럴을 불렀죠, 그러자 다른 영, 프 군인들도 참호에서 조금씩 나와서
경계를 풀었습니다. 각각 영, 프, 독 장교들이 나와서, "오늘이 크리스마스만큼은 꼭 싸우지 맙시다."
라고 말을 했습니다. 사실 유럽 국가들은 가톨릭 또는 개신교라서 이런 기적이 일어난 걸 수도 있습니다.
영, 프, 독 군인들은 서로 선물을 교환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서로 축구도 하고 서로
가족사진을 교환하면서, 보는 시간도 있었습니다. 그리고 각 영, 프, 독 장교들이 "그동안 죽은 병사 시신을"
조금만이라도 치워줍시다." 라면서 시신까지 치워주고, 많은 일들이 있었습니다. 한편 높은 계급인 사람들은
서로 아주 흥겨운 파티를 하면서 병사들의 편지를 보고 화를 냈습니다. 왜 높은 계급을 가진 사람들은
서로 술을 마시면서 좋은 음식 먹으면서 따듯한 곳에서 편하게 지내는데, 전쟁에 보낸 병사들은
춥고 먹을 것도 없고, 죽어가는데 왜 화를 낼까요.
오늘은 크리스마스는 좀 많이 지났지만 그래도 혹시 몰라서 이 글을 써봤습니다.
전쟁터 한복 판에서 크리스마스 기적이 일어난 것이 너무 신기해서 이 책을 읽고, 몇 쪽도 않나 오지만
그래도 이 크리스마스 기적을 써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