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은 바이러스 벡터 백신이고, 화이자와 모더나는 mRNA 백신이어요.
같은 코로나19 백신이지만 만드는 과정이 서로 다르다고 하네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이라고 하면 우린 먼저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을 떠올리며 두려워하지요.
여기서 ‘혈소판’은 상처가 났을 때 피를 멈추게 하는 피딱지이어요.
그런데 우리 몸의 면역 기능이 과도하게 활성화되면 혈소판을 공격하여 파괴한대요.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이란
면역 기능에 의해 부서지고 찢긴 ‘혈소판’들이 굳어 피의 흐름을 막는 질병이래요.
무섭죠? 그래서 아스트라제네카는 면역력이 약한 60살 이상인 시니어들에게 주로 접종하였지요.
그런데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부작용은
100만 회당 0.19건으로 아주 극히 발생 빈도가 낮다고 하지만, 혹 내가 대상이 아닐까? 역시 무섭네요.
그러나 어짠다요. 코로나19에 감염됐을 때 생기는 합병증이 또 혈전증이라고 합니다.
‘혈소판 감소성 혈전증’ 증상은?
진통제로도 진정되지 않는 심한 두통, 이틀 이상 지속되는 두통, 시야가 흐려지면서 생기는 호흡곤란,
지속적인 복부 통증, 팔과 다리가 붓고, 여기저기 생기는 멍이나 출혈 등.
그래도 백신 접종은 꼭 필수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