팽주란 차를 타서 나누어 주는 사람을 뜻합니다....
팽주의 자리는 쉬워 보여도 어렵습니다....
차 마실때 팽주의 의해서 차마시는 분위기가 많이 좌우됩니다...
쉽게 말해서 팽주의 역할은 차를 타서 다른 사람에게 차를 대접하는 일을 맡은 사람입니다...
그리고 팽주는 그곳의 분위기를 조절해주는 역할을 합니다....
예를 들어 차를 마실때 너무 복잡하거나 난해한 얘기로 주변이 어수선함을 정돈해주는 등등 차를 마심에 있어서 분위기의 완급을 맟추어야 하며 팽주의 자리는 제가 해보니 쉬운일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리 부담을 가질 필요도 없습니다....
차를 타는 ..그리고 대접하는 그 마음이 중요한거겠지요....
전 참고로 팽주는 재미있는 사람이 좋습니다....
자칫 닥딱해지기 쉬운 자리를 편안하게 해주는 그런 팽주를 좋아 합니다....
음...팽을 무슨 한자를 쓰는지는 저도..잘...^^아신분은 답글을 올려주세요....아님 제가 찾아서 다시 올려 드리죠....
아랫글은 우리가 말하는 다도의 기본 절차 입니다...
곡 그대로 하지 않더라도 알고는 있는게 좋을거 같아서...다른데서 훔쳐와서^^여기에 올렸습니다....
초일향 5인 접빈다례
1. 손님이 자리에 앉으면 팽주와 시자가 절을 한다.
2. 팽주는 다상의 홍보를, 시자는 다식상의 청보를 접는다.
3. 팽주는 잔을 순서대로 뒤집는다
4. 그 사이 시자가 다식을 들고 손님에게로 나아간다.
5. 팽주는 탕관의 물을 떠서 숙우에 따른다.
6. 숙우의 물을 다관에 붓고 다관을 좌우로 천천히 돌리며 예열한다.
7. 다관의 물을 찻잔에 따른다.
8. 숙우에 탕수를 부어 식히면서 그 사이에 다관에 차를 넣는다.
9. 다관에 적당히 식힌 탕수를 붓는다.
10. 찻잔의 물을 퇴수기에 비우고 잔을 닦는다.
11. 다관의 우러난 차를 찻잔에 따른다.
12. 차를 잔받침에 얹어 다반에 놓는다.
13. 팽주는 시자에게 茶를 내가라는 뜻의 인사를 한다.
14. 시자가 차를 들고 손님 앞으로 나간다.
15. 백탕기를 내어 놓고, 숙우에 재탕용 탕수를 부어둔다.
16. 팽주가 차를 마시고, 손님에게 차들기를 권한다.
17. 재탕한 차를 백탕기에 따른다.
18. 백탕기를 행주로 닦는다.
19. 다반에 백탕기를 놓고, 팽주용 잔을 얹어 내간다.
20. 시자가 다반을 들고 손님 앞에 놓고 제자리로 들어오면 팽주가 손님 앞에 나가 차를 마시면서 담소한다.
21. 시자가 백탕기와 찻잔을 거두어 오면,
22. 팽주는 잔받침을 정리하고, 잔에 물을 부어 설겆이를 한다.
23. 잔의 물기를 닦고 행주질 한다
24. 다상에 홍보와 청보를 덮고,
25. 차를 끝낸다는 인사를 한다.
--------------------- [원본 메세지] ---------------------
안녕 하세요
봄기운이 완연한
즐거운 주말이네요
녹차잎 새순이 살포시 피어오르는 기운
너무 성급하나요
올해의 햇차를 마시고 싶은 마음이
궁금한게 있어서 글 올립니다.
팽주의 팽자는 무슨뜻인가요
조언 부탁합니다.
차한잔 하시면서
행복한 주말보내세요
짜이찌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