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 올방개 (2023. 4. 3)-번외작 10
초록빛 수생식물 님 논에 천덕꾸러기
마디진 곧은 줄기 허욕을 비웠으니
담박(淡泊)한 묵맛이 좋아 구박 주지 마시게
* 올방개; 다년생 초본으로 괴경이나 종자로 번식한다. 전국적으로 분포하며 연못이나 수로 및 논에서 자란다. 화경은 그 형태가 잎과 같고 끝에 화수가 달리는 것이 다르다. 잎은 높이 40~80cm, 지름 3~4mm 정도로 둥글며 속이 비어 있고 격막이 있다. 잎집은 얇은 막질이며 짙은 적갈색이다. 7~9월에 개화한다. 화수는 길이 2~4cm, 지름 3~5mm 정도의 원주형이고 끝이 둥글며 황록색 또는 볏짚색이다. 수과는 길이 1.8~2mm 정도의 부풀은 렌즈형이고 황갈색이다. 소수가 원주형으로 줄기보다 굵지 않고 인편은 연한 녹색이며 줄기 내부에 횡막이 있어 마르면 마디와 같이 보인다. 인편은 황록색 또는 볏짚색이며 길이 6~8mm 정도이며 끝이 둥글고 뾰족한 점이 ‘남방개’와 다르다. 논에서 방제하기 어려운 문제 잡초이다. 괴경을 생으로 먹거나 전분을 이용하여 묵을 만들어 먹는다. 본초명은 발제(荸薺, Bi-Qi), 오우(烏芋, Wu-Yu), 통천초(通天草, Tong-Tian-Cao) 등이다. 적용 정상은 통경, 어혈, 기침 등이다.(우리주변식물생태도감 발췌 수정)
* 세상 만물은 이(利)와 해(害), 득(得)과 실(失), 독(毒)과 약(藥) 등 양면성을 지니고 있다.
* 게재일 현재 미발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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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 사람 약력; 國弓人. 茶人. 蘭草人. 山人
* 올방개. 사진 다음 백과사전 우리주변생태식물도감 인용.(2023.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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