햔달에 한번 모이는 친구 모임이 있다 자영업을 하는 친구들의 입장을 고려 매주 첫째 월요일이 모임인데 이번달은 여름 휴가등 여러 사정을 감안하여 한주를 늦춘 어제 모임을 가졌다
메뉴는 흑염소 불고기 및 육회에 흑염소 곰국이다. 흑염소 육회를 초함한 구수한 흑염서 불고기 내음에 후각이 잠시 마비된 느낌이다.
맛에 앞서 보양식이라는 기대치와 호감이 결합하여 입맛을 자극한 것이리라
가격은 인당 4만원에 무한 리필이 가능 하다고 하나 나이 탓인지 욕심만 앞썻지 생각만큼 많은 양이 필요치 않은 모양이다.
하여튼 몸에 좋은 것이라니 먹어 두면 몸에 좋을 것이라는 막연함 만으로도 여름 한철 땀 많이 흘리고 오장육부가 허한 몸에 안성 맞춤의 체력 보강제요 자양 강장제가 될 것이며 올 여름 무사히 보내는 건강 보조 식품이 될 것이다.
흑염소는 그렇다. 우리가 어릴적엔 한꺼번에 여러 마리의 새끼를 출산하다 보니 재산 증식의 수단이었고 요즘의 염소는 몸보신의 대명사로 통한다.
염소는 버릴 것이 없다고 한다. 털은 섬유로 가공되어 활용이 되고 고기로도 사용되고, 가죽으로도 가공되어 활용이 되고 뼈는 곰으로 고아서 활용이 되기도 하니 완벽한 이용 가치를 제공하는 가축 임에는 틀림이 없다.
성격이 온순하고 식성이 좋아 사육이 용이하고 번식력이 좋으니 숫자를 늘리기에 안성 맞춤이니 옛날에는 일반 가정에서 키우기 좋은 가축임에는 틀림이 없다.
조선시대 왕들의 보양식의 하나였으니 흑염소가 우리 몸에 좋ㅣ나쁘지 않은 것만은 틀림이 없는 모양이다
흑염소는 자양강장 및 기력 회복 좋다고 한다. 고기가 연하면서 지방이 적어 소화 흡수율이 좋다고 한다. 그래서 성장하는 어린이나 환자의 회복기에 먹으면 체력도 보강되고 기력을 회복하는데 좋다고 한다.
또 단백질이 일반 돼지고기나 소고기에 비해 월등히 높고 지방이 적어 섭취해도 내장지방의 수치와 몸에 나쁜 콜레스테롤의 수치가 일반 육류를 섭취할 때 보다 낮고. 흑염소는 따뜻한 성질은 혈액순환에 좋고 지방 수치가 낮다 보니 당뇨병이나 각종 심혈관 질환을 예방하는데 좋단다
흑염소는 크게 부작용은 없고 체질에 따라 부작용이 생길 수 있는데 흑염소가 따뜻한 성질을 가지고 있어 체질적으로 몸이 따뜻한 분이나 심장이 약한 사람들은 섭취시 주의를 해야 한다고 한다 .
또 따뜻한 체질을 지닌 사람이 흑염소를 섭취하게 될 경우 가슴이 답답하거나 홍조, 갈증, 뼈마디의 통증 등의 현상이 올 수 있다고 한다.
말복이 지나고 입추가 지났으니 큰 더위 걱정은 안해도 될 것이라는 섯부른 기대를 앞세운다.
첫댓글 기력회복에 으뜸이라고 하던데요.^^
늘 만안하시고 그리고 늘 행복하시기 바랍니다.
인동 장문 위상제고와 활성화에 늘 애쓰시는 모습 카페에서 보고 있습니다.
그 노고와 열정에 찬사를 보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