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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p붕괴가 가져올 사회적 파장
10/24일 1000p가 붕괴되는 날 모 증권사 객장에서 전광판의 숫자가 네 자리에서 세 자리로 바뀌는 것을 보고 증권시장에 25년 몸담은 사람으로써 참담하기 그지없었다
Back to the Past
20년 이동평균선 값이 870p수준인데 20년 동안 쌓아온 에너지를 1년 만에 반을 까먹는 지경이 되었다
시가총액이야 매일 변화되는 것이지만 20년 공든탑이 무너지는 것을 보는 입장에서는 누구를 탓해야 할지
내 탓이요 내 탓이지—
누구를 탓하면 무엇하고 무너진 종합지수를 보면서 이렇게 붕괴될지는 몰랐다고 한탄한들 소 잃고 외양간고치기식이니 종합주가흐름을 예측하고 투자자산의 포트를 결정하는 일을 업으로 가진 입장에서는 정부를 원망하고 지속적으로 매도하는 외국인을 원망한들 무슨 소용이 있겠는가?
모두 자신이 부덕한 소치이고 능력이 그것밖에 안 되는 소치이니 남의 탓을 하는 부정적 에너지 및 심리공황에 빠지지 말고 전에 읽었던 긍정의 힘을 믿고 다시 한번 왜 이런 상황이 전개되었고 돌파구는 없는지 서로 지식의 힘을 모아 총체적 난국을 타개하는 노력을 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
매일 인터넷신문이나 오프라인 신문 속에 쏟아져 나오는 부정적 시나리오에 접하다 보면 사는 것이 재미없고 힘이 빠지고 무엇인가 해야 하는데 무엇부터 해야 할지 모르겠고—
이런 마치 늪에 빠진 상태에서 몸부림칠수록 더 빠지는 느낌이니 이런 더러운 느낌을 탈피하고 싶은 생각이 온 몸을 감싸온다
자 다시 한번 해 보는 거야 –이런 가사가 생각나는 하루다
정부 및 제도권에서 나오는 정책이나 자료가 신뢰를 잃고 얼굴 없는 익명의 사람들이 더 신뢰를 받고 사이버상의 전문가들의 예측이 더 잘 맞고 신뢰하는 세태가 되어버린 것이다
오죽했으면 제도권의 분석이나 예측을 믿지 못하고 사이버상의 재야전문가의 말을 더 신뢰하고 언론에서도 확대 재생산시키는 상황까지 전개 되는 것을 보고 소통과 신뢰의 문제가 얼마나 중요한지 다시 한번 느끼게 한다
여기서 우리는 신중하게 생각해야 하는 것이 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 태어나 운명을 같이하는 업을 타고난 본분을 안다면 부정적 에너지를 사회에 전파시키는 것보다 긍정적 에너지와 다시 한번 하자는 응집력을 전파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3-5년 후에 부동산이 거품이 빠지면서 현재보다 반 토막 난다느니 종합지수가 현재보다 더 하락해서 500p수준도 갈 수 있다고 한다든지 하는 예측이 온라인언론상에 정보지식으로 문자화되어서 네트워크 세상 속 여기저기로 퍼지고 있다는 것이다
그것이 실제로 그렇게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다
그것은 아무도 모르는 것이다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이것은 이렇게 돼 저것은 저렇게 돼 하는 점쟁이 또는 예언자가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런 부정적 상황이 전개될 확률이 높아질 때 그것을 막아보거나 손실을 최소화 시킬 수 있는 대안은 무엇이며 그것을 실행하게 하는 원칙이나 공동체의식을 만들어 주면서 부정적 마인드보다 긍정적 마인드로 난관을 뚫고 가는 응집력과 방향제시가 필요한 것이다
다소 시대착오적이고 현실적이지 못할 수 있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도 난국을 헤져나가는데 고려해 볼만한 지적 통찰이 될 수 있으니 정책입안자 및 국민 개개인이 제시된 방향으로 노력해보면 개개인의 생각에너지가 뭉쳐서 그 의지대로 실현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
첫째 현재 부동산 거품이 꺼지면서 3-5년 후에는 급락하고 부동산을 자산으로 갖고 있는 사람들은 현재 시가보다 낮게라도 매도하라고 하는데 경제학 기본원칙상 시장에 모두 매도자만 존재하면 가격이 설정되지 않고 실제로 가격급락이 나타나 자산가치의 붕괴가 가속화되게 된다
예측에 대한 공포가 현실로 나타나게 된다는 것이다
부동산 가격결정은 이기심에 의한 탐욕이 시장을 지배해야 가격상승이 전개되는 것이다
수요-공급의 기본원칙보다 공포와 탐욕의 변수가 가격의 오바 슈팅과 언더 슈팅을 결정하는 경향이 높다
정부가 금리인하 및 건설사의 지원을 통해서 부동산 가격을 안정시키려고 하는데 그것보다 인간적 탐욕이나 공급보다 수요를 증가시키는 정책이 더 효과적이고 실제시장에 적응력이 빠를 것이다
현재 국제 통화가치를 보면 위엔화 자산-달라 자산-엔화자산을 갖고 있는 개인은 작년보다 가치가 원화가치로 환산하면 개인자산이 70-100% 증가한 상황이다
이것의 상호왕래를 자유롭게 만들어 이기적 탐욕이 시장에 지배해서 공포 속에 원화자산을 다른 자산으로 전환하는 것을 막고 통제하기보다 매력적인 정책이나 모멘텀을 주면서 위엔화 자산-엔화자산-달라 자산이 원화자산을 매수하게끔 하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주는 것이 더 효과적일 것이다
조선족-고려인 및 전 세계에 퍼져있는 한민족뿐 아니라 다른 민족도 개방 정도를 높여서 그들이 한국에 텃밭을 이루고 살게끔 만드는 다민족국가의 기초를 만든다면 대한민국은 50년 안에 세계에서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강대국이 되어있을 것이다
45년 해방부터 전세계적으로 퍼져나간 한민족중심으로 시작해서 이념과 종교의 구속을 벗어나서 다민족-다이념이 공존하고 하나의 공동체로 묶을 수 있는 새로운 정치철학이나 이념을 제시한다면 한국에서 살고 싶다는 해외동포 및 외국인이 증가할 것이고 그것이 자연히 한국의 인구증가에 힘을 실어 줄 것이다
이것이 국력의 증가하는 지름길이고 그들이 갖고 오는 위엔화 자산-달라 자산-엔화자산이 원화자산으로 전환되면서 부동산가격이나 주식가격은 장기 성장 추세를 구가할 수 있을 것이다
국력은 군사력이나 이념이 아니라 사람인 것이다
사람이 생산해내는 지적 자산 및 인구 수에 의한 규모의 경제를 생각하면서 일본이 복합 불황 속에 잃어버린 10년의 세월을 한국이 답습하지 말고 이번 위기를 국력 신장하는 기회로 삼는데 총력을 다하자는 것이다
일본은 복합 불황 속에 부동산-주식자산보다 자산의 배분을 환율에 근거하는 엔화차입을 통한 전세계의 네트워크 자산화 과정을 와따나베부인이라는 말이 생길 정도로 자산의 분산화와 세계화가 전개되었다
이번 서브 프라임 모기지문제로 파생상품의 증권화 및 세계화가 금융 쓰나미를 야기시키고 그것 때문에 현재의 고통이 전개되는 상황을 보고 세계화에 부정적 시각과 투자은행에 대한 부정적 시각이 지배적이다
그러나 한국은 자원이 없는 인적 자산을 기반으로 경제활동을 하는 국가이기 때문에 수출과 금융이라는 두 원동력을 무시하고 통제와 구속의 제도로 회귀하면 국력은 점점 쇠약해지고 미래가 불투명해 질 것이다
한국의 국력의 원동력은 인구와 지적 자산이다
그것을 증가시키는 정책에 집중하고 부동산가치를 안정시키려는데 쓸데없는 돈을 낭비하지 말고 인적 자산을 키우는데 집중하고 먼저 우리가 남인가 하는 사고로 한민족 공동체를 기반으로 다국적국가의 틀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렇게 되면 자연스럽게 남북문제도 더 큰 틀에서 융합이 자연스럽게 흡수 합병 식으로 이뤄질 것이다
인구수가 많아야 생산력도 증가하고 국력도 신장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인 욕심은 몽고와 자매결연을 맺고 몽고지역에 한민족기반을 만들고 미국소고기문제로 난리 치는데 호주같이 몽고에 한국국민이 다 소비할 수 있는 대규모 가축단지를 만들고 비 정규직으로 문제되는 청년층이나 군대근무를 몽고의 가축단지에서 근무하게 해서 청년 실업자 문제 및 국민이 음식물로 수입하는 비용을 절약하는 정책을 국가적 차원에서 정책 수립하는 것이 건설회사 살리겠다고 쓰는 비용보다 효율적이고 미래지향적이라고 생각한다
또한 미국이 1900년대 강대국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다민족국가정책
우리도 수립해서 베트남등 동남아국가와 연계한 다민족국가기반을
만들어서 전세계 사람들이 한국 국적을 취득하려고 줄 서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이다
이것이 정책화되고 현실화되면 부동산문제-한국자산가치 디플레이션문제는 깨끗이 해결될 것이다
둘째 자산배분의 패라다임 쉬프트와 시장시각에 대한 중용이 허용되는 사회를 만들자는 것이다
일본이 10년간 복합불황을 겪으면서 자산배분에 대한 인식변화를 경험했듯이 한국도 부동산-주식뿐 아니라 세계화된 자산배분감각으로 위엔화-엔화-달라자산 배분과 그것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활성화시키는 정부의 열린 정책이 필요하다
국내 자산이 해외로 나가는 것만 생각하지 말고 해외자산이 국내에 진입하게 하는 통로와 유인정책을 열어놓은 상황에서 이런 한국 원화자산가치의 급락시 상대적 비교평가 및 이기심과 탐욕에 의한 해외투자자금이 유입되는 상황을 만들어줘야 위기관리시스템이 작동되는 것이다
한 방향으로 고정된 시스템은 그 반대방향의 에너지가 방출될 때 전체시스템을 붕괴시키는 상황까지 발전하게 된다
따라서 자금의 유입-유출의 원활화 및 안전자산수준을 설정해서 조절하는 원칙을 만들어 놓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저수지에 기본 저수량을 유지하는 것이 안전자산수준이라고 보면될것이고 유입-유출의 조절은 댐 수위조절을 통한 방출과 유입의 통계적과학적 접근이 자산배분전략에도 필요한 시대가 진입한 것이다
이것은 주식시장을 접근하는 제도권 및 언론도 현재 상황에 치중하는 대다수의 의견만 집중하지 말고 반대되는 의견도 소수의견으로 노출시키는 여유 및 반대의견도 수용하는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
과거 700-1000p에서 비관론으로 집중적으로 분석한 어느 유명한 리서치센타장이 생각난다
그때는 언론에서 상승론의 대표주자인 현재 유명해지신 모 리서치센타장과 비관론의 대표주자로 모 증권 리서치센타장를 경쟁시키면서 500p붕괴한다 1500p 돌파한다 상반된 의견을 부각시키면서 누가 맞추는지 싸움을 부치키는 양상을 보였다
그 이후 시장은 대세상승으로 2000p까지 급등하는 국면에서 비관론의 대표주자 격인 분은 증권계를 떠나게 되었고 낙관론의 대표주자인 분은 유명세와 출세가도를 구가하고 계신다
누구는 틀려서 증권계를 떠나고 누구는 맞아서 출세하는 상황은 어떤 의미에서는 시장예측을 업으로 삼는 애널리스트 및 리서치센타장의 업일 수 있다
그것을 탓하는 것이 아니다
틀리면 근무를 못할 정도로 집단성토하고 그 상황 때문에 회사는 책임을 전가시키면서 증권계를 떠나게 만드는 풍토를 이야기하는 것이다
그런 인적자원을 키우는데 적어도 10-20년의 세월이 걸리는데 맞았다 틀렸다는 잣대로 본업을 영위할 수 없을 정도로 만드는 풍토가 문제인 것이다
자기와 의견이 틀리면 적으로 간주하는 한쪽으로 쏠림이 강한 사회보다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이 공존하고 서로 적으로 간주하고 싸우는 풍토보다는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을 모두 수용하는 건강한 사회가 필요하다
한국의 미래는 지적 전사가 얼마나 많이 양성되는가에 달려있다
다수의견과 소수의견이 모두 공존하고 건전한 토론문화가 성숙되는 풍토가 증권계에도 형성되길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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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이 늦은 시간에..감사합니다 선생님~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힘내세요 선생님~~~모두같이 이겨내보도록 하죠 머~
선생님 의견에 동감합니다..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모두들 어려운 상황이지만, 거대한 함대를 이끄시는 선생님만 믿고 계속 내공으로 인내해보겠습니다.
힘내자고요...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소식빠른 큰손들이 작년에 이미 떠난 설겆이 주식판에 아직도 많이들 참여중이시군요.. 부디 리스크관리 잘하시길~
그런 댁은 뭐하러 오셨수? 아고라 경방에 가서 그 숱한 비관론이나 읽으며 더 떨어지기를 학수고대 하시지 않고.....
주식대장님도 마찬가지인듯한대요.
일제식민지 후100년 넘게 지속된 우물안 학습효과로 도취된 군중심리가 대단한듯하네요. 양떼몰이도 쉽게 하시는듯 하구요.도박(주식,파생,펀드,부동산,환,금 등)은 초짜들이 훈수를 잘 받다가가도 훈수맨의 단한번의 큰 착오(또는 사기)로 초짜들이 나락이 될수가 있는지라 세상에 넘치는 훈수맨과 국내외타짜들소유찌라시의 사실 평가를 스스로의 통찰력으로 진정한 평가를 내는게 제일 중요합니다.도박판에서는 스스로 각자 지켜야 합니다.그러기 위해선 큰손 타짜들의 패 방향을 거시적 미시적으로 정확한 예측을 해야하는 것이구요. 부디 우물안 일방의 사고의 틀을 깨시고 끊임없는 숨은 진실을 향한 지적호기심으로 부단히 노력하시길.
그리고 초짜들은 도박판에 첨 발을 들인때 항상 돈을 딸려고, 한두번 따게 되면 계속 딸수 있다라는 긍정적 마이드로 스스로를 무장하게 됩니다. 이때 타짜는 이런 심리에 휩싸인 초짜의 마인드와 행동 패를 미리 읽고 있다라는게 중요합니다. 그들은 초짜들보다 훨씬 많은 돈과 초짜들의 마인드을 미리 간파를 하며, 사전 준비된 시나리오에 맞추어 행동 패턴 까지 체크를 하면서 향후 움직임까지 예측을 하지요. 요지가 뭐냐하면 도박판에서는 긍정정인 또는 부정적인 마인드 한쪽방향으로 흐르는게 아주 위험한 것이며, 상대가 나를 어떻게 생각하며 어떤 움직임으로 나를 교란하는가에 대한 수읽기 즉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합니다.
금융도박판의 타짜들은 최첨단 선진 금융 투기 기법과 수백년간 단련된 금융 투기 노하우로 무장한 글로벌 전투 사단 및 국내 소수의 상위 정계재계학계 레벨의 로컬 중대들입니다. 반면 상대적으로 개미초짜 (로컬 타짜들은 초짜 개미를 파리라고 부르죠)들은 추리닝에 슬리퍼를 신고 돌맹이를 든 정도의 수준임을 명심하시길... 마지막으로 오해하시는 부분이 있는데 저는 무조건 낙관론자 또는 비관론자가 절대 아니며, 있는 그데로의 과거와 현재의 대내외 정치 경제 사회적 상황을 분석하여 향후 가까운, 먼 미래의 방향을 생각할려는 시장참여자 중 한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의 서민경제와 서민이 잘되기를 간절히 희망하고 있습니
무례하게 많은 글을 올려 너무 죄송하며 마지막으로 드리고 싶은 말은 도박의 고수는 어떤 사람인가입니다. 도박의 고수는 시장 참여할때는 모릅니다. 무슨 말이야 하면은 시장 참여중에 하수가 고수로 고수가 하수로 등 많은 과정을 거치며 그 판을 떠날때 진정한 고수냐 하수냐의 평가를 시장참여자로 부터 받게 되는 것이라고 사료됩니다.
잘 읽었습니다. 부디 시장이 안정화되기를 바랍니다.
선생님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세요
감사합니다 ~~
선생님 고견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가 그래서 현재는 몽고가 아닌 러시아 연해주지방에 농산물 생산단지를 만들고 있습니다.^^참고하세요
감사합니다.
긍정의 힘!!!
감사 합니다~!
대한전선 계속 가져가도 될까여.?? 지수보다 항상 더 많이 내려가고 올라올때는 안올라와서여 ㅜㅜ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
한국의 미래는 지적 전사가 얼마나 많이 양성되는가에 달려있다...공부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