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는 전날 중대본의 언론 브리핑을 예고했고, 이날 브리핑 시작 약 1시간 30분 전부터 출입 기자단 단체 대화방을 통해 사전 질문 15개를 취합했다.
브리핑 전 취합된 질문들은 ▷안전 인력 배치로 사고를 막을 수 없었다는 이상민 행안부 장관 발언에 대한 정부 입장 재확인 ▷현장 동선과 도로통제가 안 된 이유 ▷사상자 집계 오류 문제 ▷시신 연고지 병원 이송 여부 ▷'토끼 머리띠를 한 사람이 처음 밀기 시작했다'는 소문의 진위 ▷2019년 이전 이태원 핼러윈 축제 당시 통제 상황 및 인파 추이 외에 10개 가량이었다.
당초 예정된 브리핑 시간은 20분이었지만 정부는 브리핑 시작 7분이 지난 시점에 절반도 안 되는 질문만 받은 뒤 브리핑을 종료하려 했다.
사전 질문이 제대로 전달 안 됐다는 현장 항의에 김 차관과 배석자들이 다시 단상에 정렬해 브리핑을 이어갔지만, 답변은 부실했다.
'서울시 전체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하는 방안을 정부와 검토하겠다는 오세훈 시장의 전날 발언과 관련해 협의가 진행 중이냐'는 질문도 답을 얻지 못했다. 김 본부장은 "지금 처음 접하는 상황"이라며 "구체적으로 이야기를 들어보고 검토를 하겠다"고 말했다.
부실한 답변에 항의가 잇따랐고, 이에 브리핑 사회자가 "오늘 이 자리에서 답하지 못한 내용은 서면으로 드리겠다"고 하자 김성호 차관이 사회자에게 "질문하면 다 소화를 해야 건가요?"라고 물었다.
정부가 질문을 골라 답 하고 싶은 질문에만 입장을 내겠다는 취지로 들릴 소지가 있는 대목이다.
너는 뭐하는 새끼냐?
하...진짜 왜 다 이러는거?!한두명이 아니라 책임자에 있는 사람들이 다 이러는건 뭐지?휴..
이번정권에앉은것들 다 지구상에서 꺼져버렸으면
너는그럼 그자리가 뭐하는 자리라고 생각하는데?
그럼 귀한 사람들 끌어다가 회견을 왜 처하냐고 니 블로그에나 끼적거리고 포도알이나 처먹으라고
진짜 상식밖의 인간들이 모인 집단이네 그리고 또 그걸 좋다고 뽑아댄 국민들이고
....? 저건병인데? 국민의힘은 왜 다 이모양이지?
제대로 정신박힌놈들이없노 ㅅㅂ
여러모로 개생키들이네
답변하라고 거기 서있는거 아니냐,? 어찌 하나같이 다 저모양이야
지랄하네 진짜로 아 욕나와
답변하라고 거기 아저씨 불러놓은거에요 그럼 뭐 거기서 농담따먹기나 하라고 거기 간건가 ㅅㅂ
머지 시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