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 없어서 요렇게 후기란에 몇자 적네요,
어제2시쯤, 역삼의 명물(이젠 명물이죠 명물ㅋㅋ) 맥스에 처음갔더랫습니다
제가 동양식테마 요런걸 좀 좋아하는 편이라
맥스를 가보자고 남자친구를 꼬셨더랬지요ㅋㅋ
역삼역에서 내려 한참을 뱅뱅돌다가,
결국 맨하탄앞에서 전화를 해보고서야 찾은'-';;;;;;
맨하탄에 들어가서, 맥스어디냐고 물어볼뻔했습니다 ;
일단 맥스야 뭐, 다들 아시다시피,
입구에서부터 고급스러운 느낌이 쓰나미처럼 밀려오고
카운터에 계시던 언니, 너무 친절하셨어요♡ (반함)
방 고를수있냐고 물어보니까 모니터를 스윽 - 돌려서 설명도 해주시구> _<히잉
그때 고를수 있는 방은 인도방이랑 미국방 일본방 이렇게있었는데요
저도 히노끼 탕이라는데 끌려서 - 일본방선택하고 갔어요
아 그리고 카운터 언니에게 또 반한건, 그때 저희가 현금이 3만원 밖에 없어서
DVD 빌릴때 낼 만원이 비는지라, 카드를 쓸려고 했더니,
방값 2만 5천원 계산하구 남은 오천원으로 ,DVD 보증금을 해주시는 센스!
언니 팬할래요'-' 예쁘게생기셔가지구는,센스도철철♡
( 아 그리고 이건 주저린데,
미스터 앤 미세스 스미스는 근데, 참 재미가 없더라구요;
안젤리나 졸리가 찍은 CF 10개 보는 그런느낌'-'?)
근데 처음에 들어간 603호는 청소가 안되있어서
깜짝놀랐어요;;
다시 내려가서 옆방 카드를 받아서 잘 쉬다나왔습니다
저희는 일본방이 일반실밖에 없어서 그냥 일반실을 빌려서 갔는데요
그냥 와 - 아늑하고 좋다, 정도의 느낌이였던것같아요
특실은 얼마나 넓을지 잘 모르겠어서요'-');;
역시 명성대로, 히노끼탕 넓더라구요
아 그리고 딱 방에 들어서자마자 풍기는 히노끼탕 특유의 나무 냄새랄까
그거 너무 좋았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흰 바디샾에서 버블바쓰를 사가지고 가서 거품목욕했는데요
원래 버블바쓰 주시는 건가요 ? 안 주시는 거면 다음에도 사갈려구요'-'ㅋㅋ
저희가 받은 일회용품안에는 없어서요 - ㅋㅋ
아 그리고 저희가 와인을 가지고 갔는데,
잔이랑 코르크따개를 안가져 가서 두번이나 말씀드렸는데도
척척 가져다 주셔셔 감사했어요 -
아 그리고 침대 머리맡에 애필,
전 자일리톨 껌인줄알고 뜯었다가, '-'),,,음,,,이러고 쓰레기통에 스윽 - ㅋㅋ
암튼 그거 귀여웠어요, 센스있게 하트모양 상자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희커플은 둘다 엄청 어리버리해서,
뭔가 기억은 잘 안나지만 말귀 못알아듣고 헤맨것도 되게 많았는데
계속 친절하게 해주신것도 인상깊었구요'-'(역시 카운터 언니 짱♡)
저희가 나갈때쯤 안젤리나 졸리를 보다지쳐 잠들어버려서요
8시에 체크아웃이였는데 그때 일어나서 부스럭부스럭 나갈준비를 하고있었는데
전화가 오더라구요,
다른 분들 후기 쓰신거 보면 나갈때쯤 전화오면 기분나쁘다고들 하시는데
저흰, 저희가 늦게일어난거여서그랬는지,
카운터 언니에 대한 저의 이유모를 호감때문이였는지ㅋㅋ
그닥 기분나쁘지않아서 그냥 네 - 이러고 슈슉 나왔죠 뭐 '-' ㅋㅋ
암튼, 남자친구랑 저랑 집이 멀어서 보통 중간지점인 강남 데이트를 즐기는데
몇 안되는 즐거운 데이트 코스 중 매우 인상깊게 남아서, 다음에도 자주 이용하게 될 듯 하네요>_<
다음에 또 뵐게요, 카운터 언니♡
첫댓글 노랑모과님 안녕하세요?^-^ 어제는 잘쉬다 가셨는지 모르겠네요..제가 실수로 청소 안된방 키를 드려서 놀래셨죠?ㅠ 너무너무 죄송했어요..그래두 이렇게 좋은 글 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__* 새벽 근무하는중에 노랑모과님 후기글 확인한건데..이렇게 칭찬을 해주시니 갑자기 막~~힘이 솟는듯..^-^ㅋ 다음에도 또 들러주세요^^* 앞으로도 더 발전하는 모습으로 언제나 편안하게 쉬실수 있도록 노력할께요.칭찬과 격려 정말 감사합니다.^- ^*
참~버블바쓰는 월풀욕조가 있는 객실엔 항시 구비되어 있답니다.노랑모과님이 계셨던 일본관 욕조는 월풀욕조가 아닌 나무로 된 히노끼탕으로 되어있어서 버블바쓰가 객실 욕실에 구비되어 있지 않았던건데..버블바쓰 사러 바디샾까지 직접 다녀오셨다니 넘 죄송하네요..ㅠ 말씀 하셨더라면 버블 바쓰 드렸을텐데..다음에 이용 하실땐 불편한 점 있으시면 프론트에 전화 주시고요..^^ 일본관은 월풀욕조는 아니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