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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운도가 (松雲道家)
 
 
 
카페 게시글
쉼터-세상*사건*사고 스크랩 [사회] 시골의사 "박경철님"의 민영의료보험에 관한 칼럼입니다.
행복한 오늘 추천 0 조회 156 10.04.23 13:11 댓글 9
게시글 본문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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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 10.04.23 14:20

    첫댓글 나는 TV에 나오는 사람들을 잘 안믿는데 시골의사 박경철 이분 만큼은 믿어요.
    아마 팥으로 메주를 쑨다 해도 믿을겁니다. 이분이 어떤 마음인지 알기 때문이죠.

    미국식 민영의료보험은 절대 도입해서는 안되는 겁니다.
    의사들 더러 돈 많이 벌지 말라고 할수는 없지만 의료행위가 '돈벌이 만을 위한 것'이 돼서는 안됩니다.
    '의료산업'이라는 말로 포장하고,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한다는 달콤한 말로 위장해서도 안되구요.

  • 10.04.23 14:22

    국방(군대), 치안(경찰), 재난(119), 행정, 교육은 절대 민영화 해서는 안됩니다.
    교통, 통신, 전기, 가스, 수도, 의료 등도 지금 추진하는 방식으로 민영화하지 말아야합니다.
    말이 좋아 민영화지 이익만을 추구하는 거대자본에게 나라의 근본을 내주는 것과 같아요.
    위에 언급한 것들은 돈벌이에 앞서 사람이면 누구나가 누릴 수 있어야 하는 '공공성'이 생명이기 때문입니다.

    볼리비아에서 상수도 사업을 민영화한 적 있었습니다.
    물값이 너무 비싸져 상수도를 포기하고 서민들이 빗물을 받아 이용하려고 하자
    수도 민영기업(미국의 벡텔)이 의회를 움직여 빗물조차도 받아쓰지 못하게 법안을 만들도록 했었죠.

  • 10.04.23 18:39

    전기를 민영화하면 3단계이상을 거쳐 사용하게 되므로 부가가치세만으로 30% 인상요인이 발생한다고 합니다.

  • 10.04.23 14:24

    결국 대중봉기가 일어나고 봉기한 민중은 폭도로 몰립니다.
    계염이 선포돼 군이 투입되고 10대 소년까지 총에 맞아 사망하는 일이 생깁니다.
    결국 볼리비아 정권은 국민앞에 무릎을 꿇고 벡텔은 상하수도 운영권을 빼앗기고 쫒겨나게 되지요.

    공공성이 생명인 분야까지 모두 선진화, 민영화라는 이름아래 자본의 돈벌이로 전락하게 할 수 없습니다.
    앞서 말한 공공서비스는 햇볕, 공기, 빗물처럼 이 땅에 발딛고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누릴 수 있어야 합니다.
    돈이 없다고 해서, 피부색이 다르다고 해서, 출신지역이 달라서, 장애가 있다고 해서 이용에 제한을 받을 수 없습니다.

    그런 제도가 민주주의고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입니다.

  • 10.04.23 17:57

    맞습니다.

  • 10.04.23 18:41

    미국까지도 우리 의료보험제도 좋다고 따라할려고 하는데 예전의 미국의 제도로 가려는지 뻔하겠죠. 잘 설명해 주셨네요

  • 삭제된 댓글 입니다.

  • 10.04.23 20:32

    국무회의를 통과한 법안의 주요골격이 세가지인데 이중에서 의료법인 합병허용이 핵심인거구요.님말대로 시행되도 당장은 서민들에게 큰 피해 없을겁니다..그러나 문닫는 병원이 늘어나고 계열화로 바뀌면서 서서히 예전의 미국제도처럼 변질되어 가는거죠...결국은 가난이 대물림 되면서 남미처럼 극단적 양극화의 길로 접어들수 있다고 봅니다...우리나라 가진자들의 양심으로 볼때 말입니다.

  • 10.04.23 21:11

    제로맨님 말씀이 맞아요. 절대로 끓는 물에 개구리를 집어넣지 않습니다.

  • 10.04.24 11:42

    저는 초이선사님 의견이 맞다 생각합니다. 현직 의사들한태 물어봐도 민영화 의료보험은 옵션일뿐입니다. 당연지정제는 없어질 이유도 없에려고 하는 골빈 정권도 없습니다. 상위5% 부자들이익을 위해서 정치하려는 정권은 없습니다. 당리 당략을 생각한다해도 나머지 95% 의중이 중요하죠. 그리고 지금도 민영보험은 일부 시행되고 있습니다. 치과치료 보험중에 라이나 생명에서 시행하는 치아 보험이 그중에 하나입니다. 이건 옵션일뿐이죠... 민주자본주의 국가에서 좀더 나은
    의료써비스 원하는것도 하나의 자유 아닐까요? 그렇다고 서민들 누리고 있는 공영보험 없엔다는것도 아닌대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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